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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의 마스터시리즈2<봄을 여는 화려한 낭만>

조경은 | 기사입력 2004/02/27 [16:24]

대전시향의 마스터시리즈2<봄을 여는 화려한 낭만>

조경은 | 입력 : 2004/02/27 [16:24]


반클라이번 국제피아노 콩쿨 은상, 아터 루빈스타인 국제콩쿨, 국제 프로코피에프 콩쿨 우승자
피아니스트 야콥 카스만과 함께하는 화려한 봄의 소리 !


                                        봄을 맞이하는 설레임과 기쁨을 함께 할 음악회

        대전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함신익)이 오는 3월 12일(금) 오후 7시 30분 엑스포아트홀에서 함신익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야콥 카스만의 협연으로 ‘봄을 여는 화려한 낭만’이 가득한 마스터시리즈 두번째 공연을 개최합니다.
        이번 연주회는 함신익의 지휘로 반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쿨 은상 수상 및 아터 루빈스타인 국제 콩쿨, 국제 프로코피에프 콩쿨 등 여러 국제 콩쿨에서 우승하여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알린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야콥 카스만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연주하며, 지나스테라 ‘체임버 음악을 위한 변주 협주곡’과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5번 마단조 작품64’ 등 화려하고 서정적인 곡을 들려주어 봄을 맞이하는 설레임과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야콥 카스만과 함께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협주곡 중의 하나로 영화 ‘샤인’에서 천재 피아니스트가 연주 도중 미쳐버릴 만큼 깊고 웅장한 내면의 세계를 갖고 있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연주하며, 화려하고 낭만적인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그리고 특유의 리듬을 가진 이국적인 지나스테라의 곡을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새 봄의 싱그런 햇살처럼 따스하고 즐거운 음악회가 될 것이며, 역동적인 리듬과 유려한 선율을 통하여 ‘새 봄을 여는 화려한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연안내
* 공연제목 : <2004 마스터시리즈2> 봄을 여는 화려한 낭만
* 일시 및 장소 : 2004.3.12(금) 오후 7시 30분 엑스포아트홀
* 출연자 : 지휘 함신익 / 피아노 야콥 카스만
* 프로그램 :
지나스테라 / 체임버 음악을 위한 변주 협주곡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라단조 작품30
차이코프스키 / 교향곡 제5번 마단조 작품64
* Tickets : S석 20,000원 / A석 10,000원 / B석 5,000원
* 예 매 : 1544-5750 / www.dpo.or.kr
* 공연문의 : 사무국 042) 610-2266

<<<<<< 라흐마니노프 (1873-1943) /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다단조 작품30
숙련된 기교와 하모니로 쓰여졌으며, 피아노 기법은 화려하며 효과적인 것이 특징이다.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화려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인다. 연주시간 45분
>>>>>>> 차이코프스키 (1840-1893) / 교향곡 제5번 마단조 작품64
그의 유작인 제6교향곡에 이은 뛰어난 교향곡이며, 차이코프스키의 생존시에 출판된 최후의 교향곡이다. 이 곡은 슬라브의 향토적인 선율이 색채적인 화성과 악기법의 도움을 수반하여 독특한 정열을 선보이며 전개된다. 특히 멜로디와 화성의 효과적인 쓰임새가 긴장과 이완, 날카로움과 부드러움을 조절하여 차이코프스키 특유의 낭만과 서정이 돋보이는 곡이다. 연주시간 45분

지휘자 및 협연자 소개

지휘 함신익 _ Shinik Hahm, Artistic Director & Principal Conductor
  젊고 맑은 도전정신과 최고의 음악을 위한 타협없는 장인정신으로 창의적인 음악세계를 보여 주고 있는 마에스트로 함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부임 3년만에 대전시립교향악단을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우수한 음악단체로 이끌며 한국형 오케스트라의 이상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단원들의 기량향상을 위한 마스터클래스의 활성화, 광범위한 레퍼토리 확보, 연주횟수의 증가를 통한 음악의 생활화,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미래를 위한 투자, 즉 젊은 음악팬의 확보를 통한 활기있는 연주장 분위기 조성 그리고 후원회 발족 등 세계 오케스트라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숨가쁘게 해결해 온 결과 예술감독 부임 이래 그가 지휘하는 모든 연주회가 유료관객으로 매진되고 우수한 단원들이 국내외로부터 몰려들고 있으며, 대전시의 문화적 위상 그리고 자부심을 격상시키며 그 가치를 높히는 데 앞서간다.
그는 미국 내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를 성공적으로 거치며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총책임자로서의 역할은 물론 성공적 예술단체의 운영자로서의 역할도 훌륭히 해내고 있다. 상임지휘자로서 Texas Abilene Philharmonic을 10년간, Green Bay Symphony Orchestra 와 5년을 동시에 거치며 두 단체를 그 지역의 가장 큰 명물로 만드는데 주역할을 담당하였다. 이 스토리는 ABC방송을 통해 미국전역에 방송되며 Texas 에서는 "함신익의 날"로 지명하며 그의 리더쉽을 치하하기에 이른다. 또한 마에스트로는 세계유수의 메이저급 오케스트라의 객원지휘자로서 1992년부터 꾸준하게 관계를 맺으며 북미의 Los Angeles, Boston, New York, Toronto, Boulder, Omaha, Chicago, Colorado Springs, Memphis, Atlanta, Fort Worth, Louisville, Greensboro, Hartford, Montreal, Alabama, Breckenridge, Aspen, Washington D.C, California, Erie 등의 오케스트라와 유럽의 프랑스, 폴란드,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스페인, 러시아 그리고 남미의 멕시코, 칠레, 페루 등의 많은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하여 세계적인 지휘자로 그 음악적 위치를 견고히 하고 있다.
마에스트로의 연주세계는 진한 감동을 주는 음악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세계곳곳의 언론으로부터 격정적이면서도 부드럽고, 정확하면서도 화려한 음악을 표현하는 음악인으로 극찬받고 있다. 마에스트로 함은 원칙과 근본을 가장 중요시하며 노력하는 자세를 잃지않고 항상 새로운 음악세계를 동경한다. 또한 그것의 현실화를 위해 끊임 없이 고민하고 개발하는 개척자의 정신을 가장 귀히 여긴다. 그는 음악이외에 조깅, 축구, 정원손질로 여가를 보낸다.

피아노 야콥 카스만 _ Yakov Kasman, Piano

반클라이번 국제피아노 콩쿨 은메달 수상
아터 루빈스타인 국제 콩쿨, 국제 프로코피에프 콩쿨 우승

야콥 카스만은 뛰어난 음악과 문예사적으로 중요한 러시아 도시 오렐에서 태어났으며, 다섯 살에 멜로디를 노래하고 기억하는 등 천부적인 재능을 인정받아 음악학교에 일찍 입학되는 영광을 안기도 하였다. 1997년 포스 워스에서 열린 제10회 반클라이번 국제피아노 콩쿨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야콥 카스만의 미국 데뷔는 1991년 로마의 발렌티오 부치 콩쿨과 같은해 런던에서 열린 세계 피아노 콩쿨 그리고 1992년 텔 아비브에서 열린 아터 루빈스타인 국제 콩쿨과 1995년 쌍트 페테르부르크의 국제 프로코피에프 콩쿨 우승 등 여러 국제콩쿨에서 거머쥔 성공의 절정에서 이루어졌다.
미국 데뷔 이래로 뉴욕, 보스톤, 로스앤젤레스,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세인트 루이스, 캔자스, 세인트폴, 아틀란타 그리고 버밍햄에서 열린 미국 내의 리사이틀을 포함하여 러시아, 아시아 등지에서 열린 여러 연주회에 초청되었다. 피아니스트 야콥 카스만은 퍼시픽 심포니, 시라큐스 심포니, 내쉬빌 심포니, 멤피스 심포니, 오마하 심포니, 알라바마 심포니, 아테네 스테이트 오케스트라, 프랑스 릴 오케스트라, 싱가포르 심포니, 그리고 모스크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포함하여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또한 그는 전세계 마스터 클래스에서 가르치고 지휘하고 있으며, 피아노 솔로와 협주곡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카스만은 칼리오페 레이블로 1996년 프랑스의 “그랜드 디스크상”을 수상한 프로코피에프 전곡 소나타, 하이든, 스크리아빈, 스트라빈스키, 라흐마니노프 등 10개 정도의 CD를 녹음하였으며, 계간지인 국제피아노 매거진은 그의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을 과거 75년 동안 제작된 CD 중에서 최고 중의 하나로 언급하기도 하였다. 피아니스트 카스만은 모스크바 음악원을 졸업하였으며, 모스크바 음악원 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미국 버밍햄의 알라바마 음악대학 피아노 교수로 재직중이다.

공연문의 ) 사무국 042-610-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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