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영화

펠리칸 베이커리 ... 착실하고 정직한 신념으로 시대와 사람을 연결하는 빵집의 이야기, 와타나베 리쿠, 나기 히로유키, 이토 마사코

홍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20/03/25 [01:08]

펠리칸 베이커리 ... 착실하고 정직한 신념으로 시대와 사람을 연결하는 빵집의 이야기, 와타나베 리쿠, 나기 히로유키, 이토 마사코

홍수정 기자 | 입력 : 2020/03/25 [01:08]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진심의 맛으로 78년째 사랑받고 있는 베이커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펠리칸 베이커리>가 긴 세월 동안 ‘펠리칸’과 함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감독: 우치다 슌타로, 출연: 와타나베 리쿠, 나기 히로유키, 이토 마사코 외, 수입/배급: ㈜영화사 진진, 개봉: 2020년 4월 2일]

 

▲ 펠리칸 베이커리 ... 착실하고 정직한 신념으로 시대와 사람을 연결하는 빵집의 이야기, 와타나베 리쿠, 나기 히로유키, 이토 마사코  © 문화예술의전당

 

“갓 구운 빵 중 하나만큼 따뜻한 다큐멘터리!” -The Japan Times

‘펠리칸’의 직원과 단골 고객, 이웃들의 에피소드가 모여

따뜻한 휴머니즘 다큐멘터리로 탄생하다!

 

착실하고 정직한 신념으로 시대와 사람을 연결하는 빵집의 이야기를 담은 <펠리칸 베이커리>가 ‘펠리칸’과 함께 하는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다. <펠리칸 베이커리>는 1942년 개점 이래, 식빵과 롤빵 단 두 종류로 사람들의 일상을 사로잡은 빵집 ‘펠리칸’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매력의 빵” 

-Hot Pepper Gourmet- 

SINCE 1942

<펠리칸 베이커리>

40년 넘게 일하는 제빵사,

도장 가게에서 빵을 파는 노부부 등

‘펠리칸’과 함께 하는 특별한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 펠리칸 베이커리 ... 착실하고 정직한 신념으로 시대와 사람을 연결하는 빵집의 이야기, 와타나베 리쿠, 나기 히로유키, 이토 마사코  © 문화예술의전당

 

▲ 펠리칸 베이커리 ... 착실하고 정직한 신념으로 시대와 사람을 연결하는 빵집의 이야기, 와타나베 리쿠, 나기 히로유키, 이토 마사코  © 문화예술의전당

 

▲ 펠리칸 베이커리 ... 착실하고 정직한 신념으로 시대와 사람을 연결하는 빵집의 이야기, 와타나베 리쿠, 나기 히로유키, 이토 마사코  © 문화예술의전당

 

‘펠리칸’의 제빵사 ‘나기 히로유키’는 18세부터 현재까지 무려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펠리칸’의 빵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처음 ‘펠리칸’에 와서 3~5년 동안은 좋은 사람들이 있는 일터에서 보람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좋아서 정신없이 일했다고 회상한다.

열심히 만든 반죽으로 맛있는 빵이 탄생하고, 그 빵을 좋아하는 손님들을 통해 매출이 늘어나는 행복한 과정을 지켜보다가 세월이 흘러버렸다고 말한다. 그는 기존 빵에서 쫄깃함과 탄력을 높여 매출을 높인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매일 똑같은 반죽을 연구하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제빵사는 ‘평생 공부하는 사람’이라며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 것으로 여긴다. 그는 4대 사장인 ‘와타나베 리쿠’에게 스승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와타나베 리쿠는 나기 제빵사로부터 일에 대한 방법이나 마음가짐 같은 기본적인 태도를 배웠다고 이야기한다. 40년이 넘는 경력을 가진 베테랑 제빵사지만 “단골 손님이 한결 같은 맛이라고 느끼는 빵을 목표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며 늘 겸손함과 정직함으로 일하고 있다. ‘펠리칸’이 100년, 200년 이상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은 일터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것이 느껴져 깊은 감동을 준다.

 

‘펠리칸’ 식빵으로 토스트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카페 ‘아로마’는 ‘펠리칸’이 도매 중심으로 영업을 하던 시절부터 50년 이상 인연을 맺어온 단골 고객이다. 카페 ‘아로마’ 사장 ‘후지모리 진이치’는 ‘펠리칸’ 빵은 구우면 본연의 맛이 더욱 살아나기 때문에 토스트 메뉴를 만들게 되었다고 말한다. 한번은 ‘펠리칸’이 오븐을 바꾸기 위해 거의 한 달 동안 문을 닫은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 많이 힘들었다고 회상한다. 필사적으로 다른 빵집에서 빵을 사와서 토스트를 만들었지만 손님들에게 ‘펠리칸’의 사정을 알리고 맛이 조금 달라도 이해해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고 한다. 카페 ‘아로마’와 ‘펠리칸’은 오랜 세월 상생해온 이웃으로서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다.   

 

네기시에 위치한 ‘다테츠 도장집’은 도장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상점이지만 이례적으로 매장 한 켠에서 ‘펠리칸’ 빵을 판매하고 있다. 원래는 근처에 있는 ‘후쿠미야’라는 빵집에서 위탁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빵집 사장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뜨는 바람에 남겨진 딸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해야 했다. 도장집 사장 ‘다테바야시 다다오’는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이웃 사이에 할 수 있는 것은 돕자는 취지에서 ‘펠리칸’ 빵을 대신 위탁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전한다. 그는 ‘펠리칸’ 빵은 눈 깜짝할 사이에 팔리기도 하고, 가끔 한두 개 남을 때가 있는데 그 땐 아내가 즐겁게 먹는다며 이야기 꽃을 피운다. 이처럼 ‘펠리칸’은 이웃 간의 정을 돈독하게 만들어주는 연결고리가 되기도 한다.

 

78년 전통의 인기 빵집 ‘펠리칸’으로 연결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가득 담긴 <펠리칸 베이커리>는 오는 4월 2일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날 것이다.

▲ 펠리칸 베이커리 ... 착실하고 정직한 신념으로 시대와 사람을 연결하는 빵집의 이야기, 와타나베 리쿠, 나기 히로유키, 이토 마사코  © 문화예술의전당

 

▲ 펠리칸 베이커리 ... 착실하고 정직한 신념으로 시대와 사람을 연결하는 빵집의 이야기, 와타나베 리쿠, 나기 히로유키, 이토 마사코  © 문화예술의전당

 

▲ 펠리칸 베이커리 ... 착실하고 정직한 신념으로 시대와 사람을 연결하는 빵집의 이야기, 와타나베 리쿠, 나기 히로유키, 이토 마사코  © 문화예술의전당

 

Information

제목 : 펠리칸 베이커리

원제 : 74歳のペリカンはパンを売る。(Pelican: The Tradition of 74-Year-Old Baker)

수입/배급 : ㈜영화사 진진

감독 : 우치다 슌타로

출연 : 와타나베 리쿠, 나기 히로유키, 이토 마사코 외

장르 : 다큐멘터리

러닝타임 : 80분

개봉일 : 2020년 4월 2일

페이스북: www.facebook.com/jinjinpictures

인스타그램: @jinjin_pictures

트위터: @jinjinpic

 

Synopsis

SINCE 1942.

 

도쿄 아사쿠사에 위치한 빵집 ‘펠리칸’은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로 붐빈다.

판매하는 빵은 식빵과 롤빵, 단 두 가지.

평범해 보이지만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진심의 맛으로

78년 동안 사랑받는 베이커리를 만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꽃피는 봄이 오면》기획전시 개최
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