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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삶을 다룬 영화 - 인간실격-오구리 슌, 미야자와 리에, 사와지리 에리카, 니카이도 후미

홍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20/05/13 [14:35]

천재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삶을 다룬 영화 - 인간실격-오구리 슌, 미야자와 리에, 사와지리 에리카, 니카이도 후미

홍수정 기자 | 입력 : 2020/05/13 [14:35]

천재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삶을 다룬 영화

<인간실격>

우리가 몰랐던 천재들의 삶 속으로!

<러빙 빈센트>, <히든 피겨스> 

‘다자이 오사무’의 비운의 삶을 그린 <인간실격>까지!

▲ 인간실격,천재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삶을 다룬 영화 - 인간실격-오구리 슌, 미야자와 리에, 사와지리 에리카, 니카이도 후미  © 문화예술의전당

 

천재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일생과 누계 1,000만 부 이상 판매된 소설 『인간실격』의 비화를 그린 <인간실격>이 <러빙 빈센트>, <히든 피겨스>를 이어 우리가 몰랐던 천재들의 삶을 담아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수입/배급: ㈜엔케이컨텐츠 | 공동제공: ㈜에스피오엔터테인먼트코리아 | 감독: 니나가와 미카 | 출연: 오구리 슌, 미야자와 리에, 사와지리 에리카, 니카이도 후미 | 개봉: 2020년 5월 19일]

 

빈센트 반 고흐의 미스터리한 죽음 <러빙 빈센트>

여성이라는 차별과 편견에 맞선 수학 천재들 <히든 피겨스>

다자이 오사무의 일생과 세 여인 <인간실격>

 

  © 문화예술의전당

 

<러빙 빈센트> <히든 피겨스> <인간실격> 메인 포스터 (출처: 네이버 영화)

 

다양한 세상에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 그중 천재적인 재능과 능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고 세상에 큰 영향을 미친 천재들의 숨겨진 삶을 담은 영화들은 늘 관객들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빈센트 반 고흐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모티브로 탄생한 영화 <러빙 빈센트>는 전 세계에서 발탁된 화가 107명이 10년에 걸쳐 그의 마스터피스 130여 점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재현한 세계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 빈센트가 죽은 지 1년 후, 그가 살아생전 동생 테오에게 남긴 편지를 배달하는 과정을 반 고흐 특유의 불꽃 같은 화법으로 그린 총 62만 점이 넘는 유화 프레임을 통해 재현되었다. 영화는 아름다운 비주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43만 관객을 동원하며 해외 유수영화제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트 되는 눈부신 쾌거를 거뒀다. 

 

이어 <히든 피겨스>는 여성 차별, 흑인 차별이 극심하던 1960년대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개발 경쟁에서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던 NASA 프로젝트의 숨겨진 세 여성 천재들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천부적인 수학 능력의 흑인 여성 캐서린 존슨과 NASA 프로그래머 도로시 본, 흑인 여성 최초의 NASA 엔지니어를 꿈꾸는 메리 잭슨을 주인공으로 흑인이라는 이유로 사무실과 800m 떨어진 유색인종 전용 화장실을 사용하고, 여자라는 이유로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다양한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하였다. 영화는 감동과 유머를 담아내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다수의 영화상 수상과 함께 흥행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5월 19일 개봉을 앞둔 < 인간실격 >은 수많은 걸작을 탄생시키며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아온 유명 소설가 ‘다자이 오사무’의 삶과 그를 사랑한 세 여인과의 스캔들을 다룬 작품. 영화는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 사쿠란 >을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 후 꾸준히 활동 중인 니나가와 미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천재 작가 다자이 오사무를 둘러싼 스캔들과 삶을 파격적이고 예술적으로 담아내 개봉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꽃보다 남자>, <크로우즈 제로> 시리즈, <은혼> 시리즈 등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다채로운 연기력을 자랑한 오구리 슌이 쓰는 작품마다 걸작이 되어 천재 작가로 불리지만, 끊임없는 자살시도와 금단의 사랑으로 비운의 인생을 살아간 ‘다자이’ 역을 맡았다.

 

또 <행복 목욕탕>의 미야자와 리에가 남편의 자유분방한 행동을 넓은 포용력으로 이해해주는 세 아이의 엄마이자 ‘다자이’의 아내 ‘미치코’ 역을 맡았으며 <1리터의 눈물>의 사와지리 에리카가 상류 계급층의 딸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사랑만을 위해 살아가고 싶은 첫 번째 애인이자 작가 지망생 제자 ‘시즈코’ 역으로 분했다.

 

그리고 <두더지>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한 라이징 스타 니카이도 후미가 ‘다자이’를 위해 끝까지 곁에 머무는 마지막 애인 ‘토미에’를 연기해 극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조합의 캐스팅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일본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실제 삶과 마지막 유작이자 누계 1,000만 부 이상 판매된 소설 『인간실격』 탄생 비화를 영화화한 <인간실격>은 5월 19일 관객들을 찾는다.

 

[기본정보]

▪제       목: 인간실격

▪원       제: 人間失格 太宰治と3人の女たち, No Longer Human

▪감       독: 니나가와 미카

▪출       연: 오구리 슌, 미야자와 리에, 사와지리 에리카, 니카이도 후미

▪장       르: 드라마, 멜로/로맨스

▪수 입 / 배급: ㈜엔케이컨텐츠

▪공 동 제 공: ㈜에스피오엔터테인먼트코리아 

▪등       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 닝 타 임: 120분

▪개       봉: 2020년 5월 19일

 

[시놉시스]

일본 유명 소설가이자 위태로운 삶을 산 다자이 오사무.

그에게 큰 영향을 미친 세 명의 여자들과의 금단의 사랑과 마지막 유작의 탄생 비화!

 

술, 약물, 자살시도, 바람에도 아내 미치코는 다자이에게 잔소리조차 하지 않는다.

다자이는 셋째를 임신한 미치코를 두고 다음 소설 집필에 영감을 받는다는 핑계로 

제자 시즈코와 연애를 즐기며 소설 ‘사양’을 출간한다.

하지만 ‘사양’이 유행하자 다자이는 더 큰 걸작을 써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린다.

설상가상으로 시즈코가 임신을 하자 토미에와 도피하듯 사랑을 나누며 자유롭게 살아간다.

방탕한 생활로 건강을 잃고 원하는 글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다자이는 결국 자신의 모든 것을 파괴하고 피를 토하듯 마지막 소설 ‘인간실격’ 집필에 들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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