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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다큐 < 다시 태어나도 우리 > 오늘 밤 TBS 방영 -전생을 기억하는 소년과 노스승의 여정

홍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20/05/15 [14:58]

명품 다큐 < 다시 태어나도 우리 > 오늘 밤 TBS 방영 -전생을 기억하는 소년과 노스승의 여정

홍수정 기자 | 입력 : 2020/05/15 [14:58]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에 관한 다채로운 시선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TBS < 무비 컬렉션 >. 스승의날인 오늘 (15일 금) 방송되는 가정의 달 추천, 세 번째 영화는 국제 영화제에서 다수의 상을 받은 문창용 감독의 휴먼 다큐멘터리 < 다시 태어나도 우리 >다.

 

▲ 영화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도의 한 소년과 일흔 살 스승이 함께 한 8년의 시간을 담은 영화다. 촬영 분량은 무려 800시간. 영화를 연출한 문창용 감독은 “인물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을 정도로 오래 찍었다. 시간이 가장 좋은 디렉터라 생각하며 기다렸다.”고 밝혔다  © 문화예술의전당

 

영화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도의 한 소년과 일흔 살 스승이 함께 한 8년의 시간을 담은 영화다. 촬영 분량은 무려 800시간. 영화를 연출한 문창용 감독은 “인물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을 정도로 오래 찍었다. 시간이 가장 좋은 디렉터라 생각하며 기다렸다.”고 밝혔다.

 

인도 라다크엔 전생을 기억하는 특별한 소년 파드마 앙뚜와 할아버지뻘인 스승 우르갼 릭젠이 함께 살고 있다.

 

앙뚜는 전생의 업을 이어가기 위해 환생한 티베트 불가의 고승을 뜻하는 ‘린포체’다. 전생을 기억하는 아홉 살 소년과 그의 유일한 버팀목이 되어준 노스승. 두 사람은 앙뚜가 전생에 살았던 티베트 캄으로 긴 여정을 시작한다.

 

순례자의 도시 바리나시와 갠지스강을 지나 티베트 국경까지 3000㎞에 달하는 행군을 함께 하는 두 사람. 열두 살이 된 앙뚜는 어느덧 일흔을 넘긴 스승을 챙기고 노스승은 앙뚜에게 기대며 고난의 여정을 함께 헤쳐나간다.

 

<다시 태어나도 우리>는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마음을 뒤흔드는 아주 사랑스러운 이야기!’ ‘도덕적인 서사를 가진, 우아한 지혜가 넘치는 영화’ 등의 극찬을 받으며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제너레이션 부문 대상을 받은 명품 다큐멘터리다.

 

그 외에도 제43회 시애틀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심사위원대상, 제6회 모스크바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그랑프리 및 편집상을 수상했다. 혈연과 세대를 뛰어넘는 끈끈한 유대와 사랑이 존재함을 보여준 영화 <다시 태어나도 우리>는 코로나19에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위안을 선사할 것이다.

 

숨겨져 있는 보석 같은 영화들을 찾아 소개하는 TBS <무비 컬렉션>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와 TBS 유튜브 계정, TBS 앱(스마트폰)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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