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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스타프 파킹을 보러 가야할 것이냐 아니냐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예스다.

문예당 | 기사입력 2004/05/31 [18:37]

귀스타프 파킹을 보러 가야할 것이냐 아니냐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예스다.

문예당 | 입력 : 2004/05/31 [18:37]


귀스타프 파킹을 보러 가야할 것이냐 아니냐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예스다.

적어도 일생에 한번쯤은. 감전된 피에로 처럼 부스스한 머리의 이 아저씨를

누군가와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처음 거리극으로 데뷔할때부터,

그는 리듬의 감각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관객들에게

숨쉴 틈을 주지 않고, 하찮은 것에서 놀라운 구경거리를 만들어내는 예술적 감각이다.


파킹은 회오리바람이 쳐대듯이 야채로 져글링을 하고, 체에 거른 요구르트로

관객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들고 담배와 비누 방울을 이용해서 별들의 전쟁을

리메이크한다. 관객들은 때로는 표적이되고, 때로는 배우가 되어

공연에 참여하면서 점점 더 많은 것을 원하게 된다.

그의 공연에는 단지 시각적인 새로움만이 아니라, 그야말로 모든 분야의

예술이 총망라되어있다. 말썽꾸러기 재주꾼은 깡총 깡총 뛰어다니면서

자신이 만들어낸 익살과 재담과 격언등을 빠르게 쏟아낸다.Le Paris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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