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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천천히 안녕"-長いお別れ - A Long Goodbye - 배우,연출들이 전하는 가족의 의미, 당신에게 있어 가족은 무엇인가?

홍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20/06/03 [03:42]

"조금씩, 천천히 안녕"-長いお別れ - A Long Goodbye - 배우,연출들이 전하는 가족의 의미, 당신에게 있어 가족은 무엇인가?

홍수정 기자 | 입력 : 2020/06/03 [03:42]

  기억을 잃어가는 아버지와 7년이란 시간 동안 조금씩 이별을 준비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 조금씩, 천천히 안녕 >이 관객들의 마음속에 천천히 스며들고 있는 가운데 감독과 원작자, 배우가 직접 밝힌 가족의 의미를 공개하며 다시 한번 영화의 진심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동명의 원작을 집필한 나카지마 교코 작가는 “<조금씩, 천천히 안녕>은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와 그 가족을 그린 이야기이다. 오래도록 이 병과 마주하는 시간은 단순히 괴롭기만 한 나날들이 아니라, 눈물도 있고 웃음도 있는 시간이다”라며 함께 살아가는 일상 속 웃음을 잃지 않는 가족의 모습에 초점을 맞춘 소설의 영화화에 대한 만족감을 밝혔다.

 

이어서 연출을 맡은 나카노 료타 감독은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도 있고 혈연으로 묶여 있어도 가족이 아닌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혈연과 관계없이 가족이 되어 사는 사람들도 많다. 나에게 가족이란 희망이며, 사는 의미 중 하나이다. 산다는 것 자체가 힘든 시대이기 때문에 영화에서는 비록 어떤 어려운 일에 처한 가족이라도, 절망이 아닌 희망으로 끝까지 갈 수 있게 그려내는 것이 감독으로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족의 의미와 연출의 변을 밝혔다.

특히 실제로도 할머니가 치매를 앓으셨다는 나카노 료타 감독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가족의 평범한 일상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그 속에서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둘째 딸 ‘후미’를 연기한 아오이 유우는 “극 중에서 각 인물들이 생각하는 가족의 모습이 다른 것처럼 실제로 우리집도 그렇다. 하지만 어느 순간 초점이 하나로 맞춰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영화에서도 ‘후미’네 가족에게 찾아오는 진짜 가족이 되는 순간을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첫째 딸 ‘마리’ 역을 맡은 다케우치 유코 또한 “촬영을 시작할 때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에 대한 답을 찾으려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촬영이 끝난 후 가족의 모습은 정해진 답이 없는 채로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객들도 각자만의 가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영화의 여운을 함께 느낄 수 있다면 좋겠다”며 <조금씩, 천천히 안녕>을 통해 따뜻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볼 것을 당부했다. 

 

관객들 역시 “치매 걸린 노인의 투병기가 아니라 힘든 상황 속에서 서로 믿고 의지하는 가족들의 이야기였다(네이버 hunt****)”, “긴 이별을 맞이하는 각기의 마음들(네이버 ogr5****)”, “영화 초반에는 아빠 생각이, 후반에는 할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네이버(qlrq****)”, “영화 보면서 절 키워주신 할머니가 생각나네요(kill****)” 등 각자의 가족을 떠올리며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행복 목욕탕>을 연출한 나카노 료타 감독이 선보이는 웰메이드 가족 드라마 <조금씩, 천천히 안녕>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상영중이다.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영화!

감독부터 배우까지 한마음으로 완성한

<조금씩, 천천히 안녕>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 속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조금씩, 천천히 안녕>이 연출을 맡은 나카노 료타 감독을 비롯해 원작자와 배우들이 직접 밝힌 가족의 의미를 공개한다. 

[감독: 나카노 료타 | 출연: 아오이 유우, 다케우치 유코, 마츠바라 치에코, 야마자키 츠토무 | 수입: ㈜엔케이컨텐츠 | 배급: ㈜디스테이션 | 공동제공: ㈜에스피오엔터테인먼트코리아 | 개봉: 2020년 5월 27일(수)] 

 

“절망이 아닌 희망으로 끝까지 함께하는 가족”

“가족의 초점이 하나로 맞춰지는 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 ' 조금씩, 천천히 안녕' - 나카지마 교코 [긴 이별]- 나카노 료타 '행복 목욕탕' -아오이 유우, 다케우치 유코, 마츠바라 치에코, 야마자키 츠토무     ©문화예술의전당

 

***** REVIEW *****

 

“조용하게 마음을 움직인다.

마음의 힐링이 필요한 시기에 많은 분들에게 필요한 영화”

- 정성일 평론가 -

 

“이별의 아픔보다 이별의 시간이 다가와

더 빛나는 가족과의 지금을 생각하게 한다”

- 국민일보 강경루 -

 

“극적인 갈등보다 스며들듯 

가족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이 영화의 매력이다. 

현실적인 연기가 몰입도를 더하며, 

앞으로 살아가야 할 지혜를 깨닫게 만든다”

- 브릿지경제 이희승 기자 –

 

“느리지만 섬세하게 이별의 모습을 담아낸다. 

제목처럼 조금씩, 천천히 스며드는 마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며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게끔 하는 영화”

 - 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

 

“배우들의 현실적인 연기 덕분에 

그들의 감정이 마음속 깊이 스며들어 몰입하게 만든다. 

조금씩 천천히 준비한 이별 이후, 

슬픔을 걷어낸 마음 안에 미소를 남기는 영화”

- 맥스무비 정찬혁 기자 -

▲ 먼저 “안녕하세요”라며 한국어 인사로 포문을 연 나카노 료타 감독은 “< 조금씩, 천천히 안녕 >은 치매에 걸린 아버지와 가족들이 보내는 7년간의 시간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라 소개했다,출연:아오이 유우, 다케우치 유코, 마츠바라 치에코, 야마자키 츠토무     ©문화예술의전당

 

SYNOPSIS

 

천천히 멀어질수록 조금씩 가까워지는 

우리의 이별이 시작되었다.

 

아버지의 70번째 생일날, 

두 딸 ‘마리’와 ‘후미’를 불러 모은 어머니는 

아버지가 치매에 걸렸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  

 

“많은 것들이 점점 멀어져…”

 

‘후미’네 가족은 서서히 기억을 잃어가는 아버지와 헤어짐을 준비하며

자신의 아픔과 서로의 상처를 조금씩 보듬어가기 시작하는데…

 

당신에게 전하는 특별한 작별 인사

“조금씩, 천천히 안녕”

  

INFORMATION

제     목    조금씩, 천천히 안녕

원     제    長いお別れ (A Long Goodbye)

원     작    나카지마 교코 [조금씩, 천천히 안녕]

감     독    나카노 료타 <행복 목욕탕>

출     연    아오이 유우, 다케우치 유코, 마츠바라 치에코, 야마자키 츠토무

장     르    가족 드라마

러닝 타임    128분

관람 등급    전체관람가

수     입    ㈜엔케이컨텐츠

배     급    ㈜디스테이션

공동 제공    ㈜에스피오엔터테인먼트코리아

개     봉    2020년 5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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