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연극

연극 '인템포',재즈 선율로 가득채운 무대,소극장 봄,헨릭 입센의 대표작인 헤다 가블러가 연극 인템포의 원작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0/06/28 [09:08]

연극 '인템포',재즈 선율로 가득채운 무대,소극장 봄,헨릭 입센의 대표작인 헤다 가블러가 연극 인템포의 원작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0/06/28 [09:08]

연극 인템포가 오는 2020년 6월 26일(금)부터 7월 4일(토) 까지 10일간 소극장 봄에서 열린다. 노르웨이 극작가, 헨릭 입센의 대표작인 헤다 가블러가 연극 인템포의 원작이다. 헤다 가블러는 독립된 존재로서 살아가길 원했던 한 여성의 이야기다. 하지만 인템포는 헤다 가블러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로 관점을 돌렸다. 시대도 현재로, 등장인물들의 직업도 재즈 연주자로 바꾸는 파격적인 각색을 시도했다.

 

▲ 헨릭 입센의 대표작인 헤다 가블러가 연극 인템포의 원작  © 문화예술의전당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재즈 선율로 가득 찬 클럽 ‘줄리아’ 오늘은 천재 드러머 에일럿 로브보르크의 공연이 있는 날이다. 에일럿은 자신의 파트너 연주자로 베이시스트인 테아 엘브스테트와 함께 온다. 테아는 조지 테스만이 음악 감독으로 내정된 재즈 페스티벌 최대 투자자의 부인이다. 조지는 과거에 에일럿과 함께 공부했던 피아니스트로 현재는 재즈 클럽 줄리아의 사장이다. 에일럿은 오랜만에 만난 조지에게 악보를 건네며 같이 연주하자고 한다. 그러면서 묻는다. 헤다는 어디 있냐고... 아직 오지 않는 헤다. 그리고 그녀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가 재즈의 멜로디와 함께 펼쳐진다.

 

‘너의 재능’과 ‘당신의 연인’은 빈번한 탐욕의 대상이다. 거기에 아무리 아름다운 연주여도 다시는 똑같을 수 없는 재즈, 순간에 각인된 재즈연주의 황홀을 그 탐욕의 대상위에 올렸다. 탐욕으로 인해 몰락하는 인간의 슬픈 자화상을 이야기한다. 

 

김평온, 전희수, 정지은, 이기웅, 정하나 배우가 참여한다. 음향 디자이너 이원만, 무대 디자이너 박동기, 영상 디자이너 전수현, 조명 디자이너 최인수, 영상 촬영, 편집에 이상현이 창작에 함께 한다.

▲ 헨릭 입센의 대표작인 헤다 가블러가 연극 인템포의 원작  © 문화예술의전당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