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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파- 타인에 대한 집착과 열망의 끝은 어디일까?-금파, 겐둔 호드사드, 페마 체덴 감독

홍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20/07/10 [09:18]

진파- 타인에 대한 집착과 열망의 끝은 어디일까?-금파, 겐둔 호드사드, 페마 체덴 감독

홍수정 기자 | 입력 : 2020/07/10 [09:18]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선 두 남자

<진파>

<아비정전> <화양연화> <중경삼림> 왕가위 감독 제작!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화제작!

 

▲ 진파- 타인에 대한 집착과 열망의 끝은 어디일까?-금파, 겐둔 호드사드, 페마 체덴 감독  © 문화예술의전당

8월 6일 개봉 확정 & 메인 포스터 공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섹션 상영작이자 거장 왕가위 감독의 제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진파>가 8월 6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수입/배급: ㈜엔케이컨텐츠 | 감독: 페마 체덴 | 출연: 금파, 겐둔 호드사드 | 개봉: 2020년 8월 6일]

 

거장 감독 왕가위와 티벳을 대표하는 페마 체덴 감독의 만남!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상 ‘각본상’ 등

유수의 영화제를 사로잡은 걸작이 온다!

 

최근 중국에서 ‘티베탄 뉴웨이브’라는 영화 열풍을 끌어낸 주역, 페마 체덴 감독의 <진파>가 8월 6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진파>는 트럭 운전사 ‘진파’가 우연히 아버지를 죽인 사람을 찾는다는 또 다른 ’진파’를 태우게 된 후, 광활한 고원지대 위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서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로드 무비.

 

<아비정전> <화양연화> <중경삼림>의 왕가위 감독 제작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은 <진파>는 티벳을 대표하는 각본가 겸 감독인 페마 체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성스러운 돌> <오색신검> <타를로> <풍선>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모국인 티벳에 대한 심층적이고 세밀한 묘사를 스크린에 담아내 관객들에게 티벳 문화와 일상생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베니스국제영화제, 로카르노 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의 선택을 받았다.

 

8월 6일 개봉을 알린 <진파> 또한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상-각본상, 제25회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비평가상, 이날코 심사위원상-특별언급상 수상과 제55회 금마장 시상식 금마장 상 노미네이트로 영향력을 증명했으며, 제37회 밴쿠버국제영화제, 제68회 멜버른 국제 영화제, 제43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43회 홍콩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되며 언론과 평단의 호평 세례가 이어져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주인공 ‘진파’를 연기한 금파는 배우 겸 시인으로 장양 감독의 <선위의 영혼>을 통해 제53회 대만 금마장 시상식에서 신인배우상 후보에 올랐던 기대주로, 페마 체덴 감독의 전작 <타를로>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또한 아버지를 죽인 사람을 찾아 복수의 길을 떠난 또 다른 ‘진파’역에는 제50회 대만 금마장 시상식에서 단편영화상을 수상한 <버터 램프> 출연으로 주목을 받은 후,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단편영화상 노미네이트 되는 등 주요 국제영화제에서 연기력을 입증받으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겐둔 호드사드가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8월 6일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광활한 고원지대, 서로 다른 곳을 향해 서 있는 남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상단의 수상내역과 <아비정전> <화양연화> 왕가위 제작 문구는 영화의 높은 완성도를 기대케 하며, 포스터 중앙에 위치한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선 두 남자’ 카피를 통해 두 인물의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장센의 대가 왕가위 감독과 티베탄 뉴웨이브를 선도한 페마 체덴 감독이 만나 화제를 모은 <진파>는 오는 8월 6일 개봉한다.

 

[기본정보]

▪제       목 : 진파

▪원       제 : Jinpa

▪감       독 : 페마 체덴

▪출       연 : 금파, 겐둔 호드사드

▪장       르 : 드라마

▪수 입 / 배급 : ㈜엔케이컨텐츠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 닝 타 임 : 87분

▪개       봉 : 2020년 8월 6일

 

[시놉시스]

꿈을 말해주면 아마 잊어버릴 것이나,

꿈에 끌어들이면 같은 꿈을 꾸게 될 것이다

 

광활한 고원지대에서 초라한 행색의 남자를 태우게 된 트럭 운전사 ‘진파’.

남자는 ‘진파’에게 20년 전,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에게 복수하러 간다는 사연을 털어놓는다.

‘진파’는 그를 목적지에 내려주고 그를 계속 떠올리다,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그에게 이끌리듯 뒤를 쫓는다.

 

타인에 대한 집착과 열망의 끝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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