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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파,< 아비정전 > <화양연화 > 왕가위 제작!-페마 체덴 감독,금파, 겐둔 호드사드

홍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20/07/21 [20:18]

진파,< 아비정전 > <화양연화 > 왕가위 제작!-페마 체덴 감독,금파, 겐둔 호드사드

홍수정 기자 | 입력 : 2020/07/21 [20:18]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선 두 남자

<진파>

<아비정전> <화양연화> 왕가위 제작!

유수의 영화제를 사로잡은 로드 무비!

강렬한 메인 예고편 & 보도스틸 공개!

▲ 진파- 타인에 대한 집착과 열망의 끝은 어디일까?-금파, 겐둔 호드사드, 페마 체덴 감독     ©문화예술의전당

거장 감독 왕가위와 티베트를 대표하는 페마 체덴 감독의 만남으로 주목받은 영화 <진파>가 메인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수입/배급: ㈜엔케이컨텐츠 | 감독: 페마 체덴 | 출연: 금파, 겐둔 호드사드 | 개봉: 2020년 8월 6일]

 

모든 것을 바꿔 놓은, 짧지만 강렬한 만남!

드넓은 티베트 고원지대에서 펼쳐지는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선 두 남자의 이야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섹션에서 상영하며 화제를 모은 <진파>가 몽환적이고

미스터리 가득한 분위기로 영화 속으로 이끄는 메인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진파>는 트럭 운전사 ‘진파’가 우연히 아버지를 죽인 사람을 찾는다는 또 다른 ’진파’를 태우게 된 후, 광활한 고원지대 위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서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로드 무비.

▲ 금파, 겐둔 호드사드  © 문화예술의전당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광활한 고원지대를 달리는 트럭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에게 복수하러 간다는 남자를 목적지에 내려준 트럭 운전사 진파가 이후 그에 대해 회상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유수의 영화제 로고와 왕가위 감독의 이름은 영화의 신뢰도를 더하며, ‘꿈을 말해주면 아마 잊어버릴 것이나 꿈에 끌어들이면 같은 꿈을 꾸게 될 것이다’라는 카피는 트럭 운전사 진파와 그가 태워준 남자 사이에서 벌어질 일련의 사건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 진파,< 아비정전 > <화양연화 > 왕가위 제작!-페마 체덴 감독,금파, 겐둔 호드사드  © 문화예술의전당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은 낯선 땅 티베트의 그림 같은 풍경과 진파라는 이름을 가진 두 남자의 강렬한 표정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선글라스를 낀 거친 야수 느낌이 물씬 풍기는 트럭 운전사 진파와 초라한 행색으로 먼 곳을 내다보는 진파의 표정, 그리고 트럭에 앉아 앞을 응시하는 두 남자의 묘한 표정은 내면의 갈등을 드러내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 문화예술의전당

▲ 진파,< 아비정전 > <화양연화 > 왕가위 제작!-페마 체덴 감독,금파, 겐둔 호드사드  © 문화예술의전당

 

트럭 운전사 진파가 복수를 하러 떠난 남자의 뒤를 쫓아 단서를 찾는 모습과 텅 빈 거리에 공허하게 서 있는 모습, 죽은 양을 들쳐 매고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에서 티베트의 생소하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엿볼 수 있어 영화의 기대감을 더한다.

 

8월 6일 개봉을 앞둔 <진파>는 <아비정전><해피 투게더><화양연화> 등 수많은 명작을 남기며 아시아 영화인 최초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위촉되기도 한 왕가위 감독이 제작하여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타를로><풍선><초원> 등의 작품을 통해 티베트를 심층적이고 세밀한 묘사로 스크린에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티베트 문화와 일상생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이 감독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는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상-각본상, 제25회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비평가상, 이날코 심사위원상-특별언급상 수상을 비롯한 제55회 금마장 시상식 금마장 상 노미네이트로 영향력을 증명했으며 제37회 밴쿠버국제영화제, 제68회 멜버른 국제 영화제, 제43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43회 홍콩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돼 저력을 증명했다.

  © 문화예술의전당

▲ 진파,< 아비정전 > <화양연화 > 왕가위 제작!-페마 체덴 감독,금파, 겐둔 호드사드  © 문화예술의전당

 

여기에 주인공 ‘진파’를 연기한 금파는 <선위의 영혼>을 통해 제53회 대만 금마장 시상식에서 신인배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받는 배우로, 페마 체덴 감독의 전작 <타를로>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또한 아버지를 죽인 사람을 찾아 복수의 길을 떠난 또 다른 ‘진파’ 역에는 제50회 대만 금마장 시상식에서 단편영화상을 받은 <버터 램프>로 주목을 받은 후,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단편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겐둔 호드사드가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영화를 이끌어나갔다.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을 강렬한 메인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한 <진파>는 오는 8월 6일 개봉한다.

 

[기본정보]

▪제       목 : 진파

▪원       제 : Jinpa

▪감       독 : 페마 체덴

▪출       연 : 금파, 겐둔 호드사드

▪장       르 : 드라마

▪수 입 / 배급 : ㈜엔케이컨텐츠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 닝 타 임 : 87분

▪개       봉 : 2020년 8월 6일

 

▲ 진파,< 아비정전 > <화양연화 > 왕가위 제작!-페마 체덴 감독,금파, 겐둔 호드사드  © 문화예술의전당

▲ 진파,< 아비정전 > <화양연화 > 왕가위 제작!-페마 체덴 감독,금파, 겐둔 호드사드  © 문화예술의전당

 

[시놉시스]

꿈을 말해주면 아마 잊어버릴 것이나,

꿈에 끌어들이면 같은 꿈을 꾸게 될 것이다

 

광활한 고원지대에서 초라한 행색의 남자를 태우게 된 트럭 운전사 ‘진파’.

남자는 ‘진파’에게 20년 전,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에게 복수하러 간다는 사연을 털어놓는다.

‘진파’는 그를 목적지에 내려주고 그를 계속 떠올리다,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그에게 이끌리듯 뒤를 쫓는다.

 

타인에 대한 집착과 열망의 끝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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