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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항상 내 조형작업에 극도로 섬세한 장인 정신을 부여하기 위해

문예당 | 기사입력 2005/03/26 [11:37]

난 항상 내 조형작업에 극도로 섬세한 장인 정신을 부여하기 위해

문예당 | 입력 : 2005/03/26 [11:37]

 


난 항상 내 조형작업에 극도로 섬세한 장인 정신을 부여하기 위해

재봉틀이라는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작품표면 위에 내 손으로 수를 놓는다.

난 언제나 손을 이용한 자수의 섬세한 미적가치를 강조하며

이러한 섬세한 구조를 얻기 위해

작업표면 위에 실크실을 가지고 점, 선 그리고 형상에 수를 놓는다.

이러한 추상적인 감성에 있어서 점들로 만들어진 꺾여 돌아가고

엉키고 꼬여진 선들은 그 형상자체의 많은 층들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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