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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척어멈 -극단 그림연극

문예당 | 기사입력 2005/04/05 [06:01]

억척어멈 -극단 그림연극

문예당 | 입력 : 2005/04/05 [06:01]

 


극단 그림연극의 아홉 번째 정기공연이 될 이번 공연에서 기존의 연극이 제공하는 제한된 장르를

탈피하고 순수연극과 뮤지컬, 인형극의 다양한 요소를 첨가하여 다양한 장르의 시도를 통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다양한 즐거움을 얻고자하는 관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 개념의 멀티 공연이 될 것이다.

극단 그림연극 아홉번째 정기공연

  <b><font color="red">★★  억척어멈 <Mutter Courage und Ihre Kinder> ★★ </font color></b>



일시 : <b>2005년 4월 21일 ~ 5월 8일

        월-금  7시 30분 / 주말,공휴일 4시 30분, 7시 30분</b>


장소 :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


입장료 : 일반 20,000원 / 대학생 15,000원 / 초중고 8,000원


문의 : 극단 그림연극(02-945-7518)

후원 : 한국브레히트학회/인문콘텐츠학회




<font color="blue">다양한 장르의 색다른 즐거움이 가득한 신 개념 연극인

‘억척어멈’ - 뮤지컬, 인형극, 애니메이션 그리고 연극이 하나의 무대로

   융합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 대중과 소통하는 연극</font color></b>


극단 그림연극의 아홉 번째 작품 <억척어멈>이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8일까지

문예 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극단 그림연극은 그동안 순수 연극과 타 장르의 융합을 시도하며 연극의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공연되는 <억척어멈>은 세익스피어와 더불어 20세기 최고의 극작가로 평가받는

브레히트의 대표작으로 <30년 전쟁>의 기록을 바탕으로 인간의 미덕을 파괴시키는 전쟁과

그 속에서 이율배반적인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던 억척어멈의 이야기가 진지하면서도

코믹하게 그려진다.


또한 극단 그림연극이 그동안 실험적으로 공연해 온 연극의 탈 장르화가 이번 억척어멈에서는

완성도 있고 성숙된 모습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b><font color="red">한편,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뮤지컬과 인형극, 2D, 3D의 이미지 영상, 그리고 독특한 연출방식이 결합되어

'오감'을 모두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연극무대가 될 것이다. </font color></b>



  <b>     ★★  =    공연 Concept = ★★ </b>

세익스피어와 더불어                                       연극
20C 최고의 극작가로
평가 받는
브레히트의 명작 공연                                      뮤지컬


      파울 데싸우(Paul Dessau)                    
      서사극의 음악과 인형 등
       다양한 표현방법의 공연                             인형극


        핵심 무대 장치인
       억척어멈의 포장마차를                             2D/3D 애니메이션
       통해 관객의 참여를 유도                              
          하는 살아있는 공연



  <b><font color="red"> ★★  작품 소개 ★★ </font color></b>


작품 <억척어멈>은 브레히트가 <30년 전쟁>의 기록을 바탕으로

실존 인물인 억척어멈의 삶을 통해 극작한 작품


인간의 미덕을 파괴시키는 전쟁이 경제적인 요소의 희망으로 작용하는

억척어멈의 삶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쟁의 교훈을 제공


반 아리스토텔레스 드라마로 <낯설게 하기 효과>를 사용하여 관객이

감정에 빠지는 것이 아닌 관찰자로서 냉철한 현실 판단을 유도


기존의 제한된 장르를 탈피하고 순수연극과 뮤지컬, 인형극의 요소를

첨가하여 다양한 장르의 시도를 통한 볼거리 제공


2D/3D Animation과 인형극 등 시/청각 이미지를 통해 대사가 주는

비 몰입성의 한계를 벗어나고 관객들에게 몰입을 위한 도움 제공


<b><font color="red">★★ 브레히트와 극단 그림연극의 색다른 만남★★ </font color></b>

은 상연 예술인 배우의 연극연기는 물론 조형 예술을 표현의 방법으로

연극에 인형을 포함하는 독특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연극 예술 단체로

극단 그림연극의 아홉 번째 정기공연이 될 이번 공연에서 기존의 연극이 제공하는 제한된 장르를

탈피하고 순수연극과 뮤지컬, 인형극의 다양한 요소를 첨가하여 다양한 장르의 시도를 통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다양한 즐거움을 얻고자하는 관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 개념의 멀티 공연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2D/3D Animation과 현장감 넘치는 BGM 그리고 인형과 슬라이드와 같은

각종 시/청각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대사가 주는 비 몰입성의 한계를 벗어나

관객들에게 몰입을 위한 도움을 제공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브레히트 극이 전달하는 교훈적인 메시지는 극단 그림연극의 독특한 공연 방식과 어우러져

절묘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b><font color="red">★★  젊은 배우들의 신선하고 새로운 도전★★ </font color></b>

극단 그림연극의 <억척어멈>은 그 독특한 연출과 함께 배우들 또한 참신하고, 도전적인

20대의 젊은 배우들이 무대에 선다.


뮤지컬과 인형극이라는 신선한 요소와 젊은 배우들의 열정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높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림연극이라는 새로운 연극적 시도가 침체되어 있고, 대중으로부터 소외된 한국의 연극계에

새로운 바람, 대중과 소통 할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b><font color="red">★★  우리들의 영원한 어머니상인 억척어멈을 만나다!!! ★★ </font color></b>

연극 <억척어멈>은 종교전쟁으로 시작된 유럽의 <30년전쟁(1618-1648)>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종교적 이념보다도 영토확장과 정치, 경제적으로 그 목적이 변화되면서 그 격쟁 속에서의

한 어머니 삶을 그리고 있다.


억척어멈이라 불리는 안나 휘어링은 포장마차를 끌고 세 아이와 함께 전쟁이 벌어지는 나라마다

이동하며 전쟁에서 병사들이 필요한 생필품을 판매한다.


용감한 장남 아이리프와 막내 슈바이져카스는 성실하고 미덕이 있지만 전쟁 시에는 그것이

방해요소로 작용한다.


그리고 딸 카트린은 말을 못하는 벙어리다.

전쟁을 증오하면서도 전쟁터가 삶의 터전인 억척어멈은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왔다는 것에

앞으로의 살길이 걱정이지만 이내 곧 포성이 들리고 전쟁이 다시 시작되어 새로운 희망을 갖는다.

전쟁이 억척어멈에게는 생계를 유지시켜주는 사업장터이지만, 이 전쟁에서 세 명의 아이 모두를

잃어버린다.

그럼에도 억척어멈은 생계를 위해 또 다른 전쟁터로 홀로 포장마차를 끌고 떠난다.


극에서 나타나는 억척어멈의 모습은 얼마 전 K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두 번째 프로포즈>의

이 시대의 억척어멈 장미영(오연수)과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우리들의

억척엄마의 모습이며 이는 전쟁을 통해 나타나는 이 시대의 우리 어머니들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b><font color="red">★★  작품 "억척어멈"의 줄거리 ★★ </font color></b>

종교전쟁으로 시작된 유럽의 <30년 전쟁 : 1618 ~ 1648> 기간이 시간적 배경으로

종교적 이념보다 영토확장과 정치/경제적 목적의 전쟁으로 그 의미가 변모

주인공인 억척어멈 이라 불리는 안나 휘어링은 포장마차를 끌고 세 아이와 전쟁이

벌어지는 나라마다 이동하며 병사들을 위한 생필품을 판매하며 삶을 연명

용감한 장남 아이리프와 성실한 막내 슈바이져카스, 벙어리인 딸 카트린은

억척어멈의 중요한 삶의 터전인 전쟁터에서 죽어가게 됨

전쟁터가 삶의 터전인 억척어멈에게 전쟁이 중단된다는 것은 곧 삶의 수단이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전쟁터는 억척어멈에게 유일한 희망의 공간

전쟁터는 억척어멈에게 생계를 유지시켜 주는 유일한 공간이지만, 전쟁에서 사랑하는

세 명의 자식들을 모두 잃는 아픔을 겪으며, 희망의 공간이자 절망의 공간으로 공존


자식들을 모두 죽음으로 떠나보낸 증오스러운 전쟁터지만 그래도 유일한 삶의

터전이기에 자식을 모두 잃은 슬픔을 뒤로 한 채 포장마차를 끌고 감


<b><font color="red">★★  출연진 및 스탭★★ </font color></b>

출 연 : 김영아, 노창섭, 안덕용, 성한경, 이진혁, 박재영, 이여울, 신효철, 양현정

조 명 : 신호

음악지도 : 서상권

편 곡   : 조희정

의 상   : 김인옥

기 획   : 이웅규


<b><font color="red">★★  연출 소개 ★★ </font color></b>


<b>이 현 찬 </b>

극단 그림연극 대표

서울예술전문대학 졸업

1985년 ~ 1990년 : 연극활동(무세중, 극단 목화, 극단 교실)

1990년 ~ 1998년 : 독일 유학(베를린 국립연극예술대학 <Ernst Busch> 졸업

1995년 : 독일 DAAD 특별상 수상(독일에 유학중인 우수외국인에게 주는 상)

1996년 9월 : <그림묘사 Heiner Mueller> 출연 – Charleville(프랑스) 연극제 초청공연

1998년 5월 : <나그네 Wanderer> 연출/출연 – Bochum 국제연극제 초청공연

1999년 9월 : 극단 그림연극 창단공연 <변신 Die Verwandlung> 번역 및 연출





<b><font color="red">★★ 극단 그림연극은 인형연극예술 단체이다.★★ </font color></b>

배우연기와 인형, 마스크와 같은 사물(Material)을 연극의 표현방법으로 한다

텍스트에 의존하여 들려주는 연극이 아닌 보여주는 시각적 언어를 사용한다.

작업은 풍부하고 창조적인 상상력을 기본 바탕으로 한다.

상연예술과 조형예술의 장르를 뛰어 넘는 독특한 연극 예술행위를 한다.

작품은 연출의 구상과 많은 시도의 즉흥연기로서 창조한다.


<b><font color="red">★★ 인형연극이란? ★★ </font color></b>

연극에 하나의 독특한 장르이다.

인형극과 인간극(연극)의 뚜렷한 차이점은 행위자인 배우가 어디에 집중을 하고

연기를 하는가에 있다.


인간극(연극)의 경우에 행위자는 자신의 역할을 연기하는 주체로서만 존재한다.

그와 반대로 인형연극의 행위자는 살아있게 하는 과정을 (독어.Belebungsprozess) 통해서

인형/물체에 집중을 하면 객체가 되고, 집중을 풀면 스스로 연기하는 주체가 된다.


인형극은 통례적으로 줄인형, 막대인형, 손인형, 그림자인형으로 극을 하는 행위를 말한다.

전통적으로 행위자는 인형을 움직이는 객체로서 관객의 시선으로부터 차단된 상태에서 연기한다.


인형연극은 인형극이 갖는 제한된 공간적, 방법적인 행위에서 벗어나 인형의 개념 아래

모든 움직일 수 있는 사물/물체/인형을 포함하고, 상연예술인 배우의 연극연기는 물론

조형예술을 표현의 방법으로 사용하는 하나의 독특한 연극 예술 형태를 말한다.


<b><font color="red">★★  극단 그림연극 연혁 ★★ </font color></b>


1999년 7월 극단 창단

           9월 창단공연 : 카프카의 < 변신 Die Verwandlung >


2000년 5월 두 번째 작품 : 인형연극 < 막베스 Macbeth >

           8월 : 제 12회 거창국제연극제 초청공연

                   제 12회 춘천인형극제 초청공연

           11월 세 번째 작품 : 인형연극 < 변신 Die Verwandlung >

            -> 서울시 무대공연 지원작품

2001년 4월 네 번째 작품 : 인형마임 < 소녀의 꿈 >

           6월 다섯번째 작품 : < 메디아 Medea >

           8월 제 13회 거창국제연극제 초청공연 < 변신 >

                 제 13회 춘천인형극제 초청공연 < 소녀의 꿈 >

           10월 여섯번째 작품 : 우어파우스트 < Urfaust >

             -> 문예진흥원 문예진흥기금 지원작품

2002년 11월 일곱번째 작품  : < 서푼짜리 오페라 Die Dreigroscheoper >

             -> 서울시 무대공연 지원작품

2003년 9월 여덟번째 작품 : 장님들 < Les Aveugles >

             -> 서울시 무대공연 지원작품

2003년 ~ 현재 : 찾아가는 문화활동 < 청소년/장애청소년을 위한 인형연극 Workshop >

             -> 문화 관광부/서울특별시 공동 지원

2005년 1월 : <지역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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