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연극

사랑과 우연의 장난 - 임영웅 연출

문예당 | 기사입력 2007/05/21 [18:54]

사랑과 우연의 장난 - 임영웅 연출

문예당 | 입력 : 2007/05/21 [18:54]


18세기 프랑스 정통 희극을 상징하는 작가 피에르 드 마리보(Pierre de Marivaux)의

대표적인 작품 '사랑과 우연의 장난'을 국내 최초로 무대에 올립니다. 여성의 연애심리에

대해 미묘하고 섬세한 분석을 특색으로 하는 새로운 희극을 개척한 프랑스의 대표적

희극작가 피에르 드 마리보.


예술의전당 토월정통연극 Ⅸ



사랑과 우연의 장난



Le jeu de l’amour et du hazard



  공연 개요

공연기간:  2007년 6월 13일(수) ~ 7월 1일(일)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공연시간:  화 2시 , 수-금 7시30분 , 토 3시, 7시30분 , 일 3시

입장권 : R석 3만5천원 S석 2만5천원 A석 1만5천원 (예술의전당 골드회원 20% ㅣ 블루회원 15% ㅣ 19세 미만 청소년•대학생 20% ㅣ 20인 이상 단체 20% 할인) *특별공연 : 화요일(19일, 26일) 오후 2시 전?  
  
출연 : 오르공 : 전국환 , 도랑트 : 김석훈, 김태범, 마리오 : 전진우, 아를르캥 : 최규하,

                         리제트 : 최광희, 실비아 : 이민정  

스텝 원작 : 피에르 드 마리보

번역 : 오증자

연출 : 임영웅

무대디자인 : 박동우

의상디자인 : 박항치

조명디자인 : 천세기

문의 02- 580 -1247

     공연 소개

인간의 미묘한 연애심리에 관한 <고도를 기다리며> 연출가 임영웅의 색다른 시선!


국내 최초로 무대에 올려지는 사랑에 관한 유쾌한 에피소드! 사랑, 우연 그리고 장난.

   예술의전당은 아서 밀러의 <시련>에 이어 6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토월정통연극

  시리즈 아홉 번째 작품으로 18세기 프랑스 정통 희극을 상징하는

  작가 피에르 드 마리보(Pierre de Marivaux)의 대표적인 작품 <사랑과 우연의 장난>을

  국내 최초로 무대에 올립니다.



  여성의 연애심리에 대해 미묘하고 섬세한 분석을 특색으로 하는 새로운 희극을 개척한

  프랑스의 대표적 희극작가 피에르 드 마리보.


  그의 탄탄한 원작이 <고도를 기다리며>, <위기의 여자>, <딸에게 보내는 편지>,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등 주옥 같은 작품을 선보인바 있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

  임영웅과 만나 영겁의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인간의 연애심리에 관한 명확하고

  날카로운 분석을 토해냅니다.


  인간 내면의 본 모습과 귀족사회의 위선과 허구성을 예술적으로 희화하여 풍자했던

  마리보 희극의 참맛을 오늘의 이야기로 풀어낼 임영웅 연출 <사랑과 우연의 장난>에서

  유쾌한 관극체험을 하시기 바랍니다.


최고의 장인들이 뿜어내는 깊이 있는 감동의 향연!  


<고도를 기다리며>라는 희비극을 통하여 현대인의 불안을 표현했던 연출가 임영웅이

오랜만에 산울림 소극장이 아닌 예술의전당에서 희극으로의 외출을 시도합니다.

그리고 거장이 만들어 내는 아주 특별한 무대에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장인들이 함께합니다.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로 서울연극제 최우수 번역상을 수상하는 등 프랑스

정통희극이 지닌 ‘언어의 묘미’를 가장 잘 살려내는 번역자로 정평이 나 있는 오증자의

번역은 원작의 살아 숨쉼을 그대로 느끼게 해줄 것이며 <고도를 기다리며>, <명성황후> 등을

통하여 국제 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박동우의 간결하고 사랑스런 무대, 한국 패션계의

리더로 마리 앙투아네트를 연상시키듯 로코코 시대를 재현한 박항치의 의상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인들이 만들어내는 하모니는 실로 정통연극의 깊이 있는 감동을

배가시킬 것입니다.


여기에 연극계의 중진 전국환과 TV와 영화를 넘나드는 정상급 연기자 김석훈을 비롯하여

김태범, 전진우, 최규하, 최광희, 이민정 등 젊고 역량 있는 연기자들이 가세하여 사랑,

우연, 장난이라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통하여 젊은이들의 사랑이 여물어가는 과정을

우리들의 이야기로 엮어갈 것입니다.


싱그러운 6월, 이들이 만들어내는 유쾌한 만남과 깊이 있는 감동의 향연을

토월극장 무대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간의 연애심리에 관한 임영웅의 색다른 시선!

<사랑과 우연의 장난>은 마리보의 대표작으로 1730년 이탈리아 극장에서 초연하여 크게

성공한 이래 오늘날에도 꾸준히 무대에 올려져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200년이 지난 지금에도 마리보의 ‘사랑법’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유효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거기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본능인 사랑이 있고, 사랑의 발견과 단계별 진행속도에 따라

완급을 조절할 줄 아는 감정묘사가 일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복잡하고 미묘한 인간의 연애심리를 마리보 특유의 언어인

*마리보다주(Marivaudage 마리보의 거침없는 감정표현을 빗대어 그를 비꼬기 위하여

쓰여졌으나 오늘날은 속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재치있는 표현을 의미함)로 표현하였고,

이러한 문체의 섬세함은 셰익스피어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이와 함께 사랑하는 이들의 솔직한 감정과 용기를 앞세워 시련과 장애를 뛰어 넘어

진실한 사랑에 도달한다는 마리보의 메시지는 18세기 프랑스 귀족사회에서 계급의 벽을

뛰어넘는 사랑을 가능케 했을 뿐 아니라 현재 시점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사랑의 결실을

위한 해법을 알려줍니다. 사랑이 농익어 가는 과정을 ‘역할 바꾸기’라는 해프닝을 통하여

표현한 마리보 희극의 참맛을 임영웅만의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때 그들이 뿜어내는

또 다른 메시지는 분명 우리를 전율케 만들 것입니다.


The game of love and chance  

파리의 응석받이 귀족 처녀 실비아는 그의 아버지 오르공의 분부로 부친의 오랜 친구아들인

도랑트와 결혼을 앞두고 맞선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결혼이 불안한 실비아는 부친을

설득하여 하녀인 리제트와 서로 신분을 바꿔 예비신랑의 됨됨이를 살피는 것을 허락 받습니다.

한편 도랑트 역시 그의 하인인 아를르캥과 역할을 바꿔 그녀를 만나러 옵니다.


하지만 역할을 바꾼 하녀 리제트와 하인 아를르캥은 위장한 사랑에 넋을 잃게 되고,

그러는 사이 리제트와 아를르캥이 보여주는 주인들의 엉뚱하고 어리석은 대역을 보면서

상대방의 신분이 하인이라고 믿고 있는 실비아와 도랑트는 신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사랑을 느끼고 괴로워 하는데…


사랑, 우연, 장난 그리고 유쾌한 이벤트

1. 사랑과 우연 그리고 만남에 얽힌 재미있는 사연을 올려주세요. _ 게시판

- 홈페이지(www.sac.or.kr) 게시판을 통하여 보내주신 사연(마감일: 6/30) 중 10명을

  채택하여 공연티켓(‘사랑과 우연의 장난’티켓 또는 예술의전당 차기 공연 티켓) 또는

  모차르트 카페(예술의전당 광장) 식사권(2인 기준)과 디저트(커피)를 드립니다.


- 올려 주신 모든 사연은 공개되며 채택된 사연은 공연 기간 중 매주 토요일 게시판을

  통하여 발표합니다.


2. 한국 연극 연출계의 거장 임영웅과 대화의 시간을 가져 보세요.

아직도 ‘사랑’에 관한 해답이 풀리지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연출자와 대화의 시간을 가져

보세요. 공연 종료 후 객석에서 연출자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드립니다.

*매주 금요일(15일/22일/29일)에 한함


3. 커플석을 구입하세요.

-   커플석을 구입하고 공연 1시간 전까지 토월극장 로비로 오시면 무대에서 즉석 커플

   사진을 찍어 드립니다. * 6/13 첫 공연일은 제외


-   커플석을 구입하고 공연 30분전까지 토월극장 로비로 오시면 로비에서 즉석커플 사진을

    찍어 드립니다.


4. 특별공연(매주 화요일(19일/26일) 오후 2시)을 아주 특별한 가격(전석 20,000원)에

   관람하세요.



- 평일 저녁공연을 관람 하실 수 없는 분들을 위하여 준비된 공연입니다.

  예술의전당이 준비한 특별공연을 아주 특별한 가격에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5. 예술의전당 회원에 가입하세요.

현장(한가람 미술관 및 서비스플라자)에서 예술의전당 회원가입 후

- <사랑과 우연의 장난> 공연티켓을 구입하시면 15~20% 할인(1인 5매)과

     마티스 카페(한가람 미술관)에서 커피(2인 기준)를 드립니다.


- <오르세미술관 한국전> 전시티켓을 구입하시면 2,000원 할인(1인 2매)과

  마티스 카페(한가람 미술관)에서 커피(2인 기준)를 드립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