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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 한국 최초의 산악 연극

문예당 | 기사입력 2007/06/13 [17:42]

안나푸르나’ - 한국 최초의 산악 연극

문예당 | 입력 : 2007/06/13 [17:42]



연극 ‘안나푸르나’는 산을 사랑하고 산에 미친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름 11mm자일에 의지해 산을 오르는 세 여자의 의리와 뜨거운 열정은 남성 산악인

못지않게 뜨겁고 치열하다. 무엇이 그토록 그들로 하여금 산에 집착하게 하는 것일까?

연극 ‘안나푸르나’는 그들의 열정과 숨 막힐 듯한 치열함의 의미를 무대에서

보여줄 것이다.



한국 최초의 산악 연극
>
  
      
‘안나푸르나’


공 연 개 요


공 연 명 :  연극 ‘안나푸르나’

장    소 :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일    시 :  2007년 6월 15일 (금) ~ 6월 30일 (토)

            평일 8시 / 토 4시, 7시 / 일 3시, 6시 / 월 쉼  

기획/제작 : (주)에이넷코리아

티켓가격 : 1F 35,000원 / 2F 25,000원 / 3F 15,000원

출    연 : 김보영, 정유미, 윤현길, 조한철, 김형주, 신철진(우정출연)

원    작 : 이미례(영화감독)

연    출 : 김주섭

각    색 : 신철진, 김정용, 이유림, 김주섭

기술지도 : 박영석(산악인)

후    원 : 대한산악연맹, 한국산악회, 한국대학산악연맹

협    찬 : The North Face

공연문의 : 02)6000-6790~1

홈페이지 : www. goannapurna.com



작 품 소 개

연극 ‘안나푸르나’는 영화감독 이미례의 원작 시나리오를 연극화한 작품이다. 원작

시나리오의 모티브는 1999년 안나푸르나 등정 후 하산 길에 실종된 故지현옥의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되었다.


연극 ‘안나푸르나’의 배우들은 산악인의 열정을 무대에 고스란히 옮기기 위해 실제

전문 산악인의 지도로 암벽트레이닝 과정을 거치며 산악인의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연극 ‘안나푸르나’는 산을 사랑하고 산에 미친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름 11mm자일에 의지해 산을 오르는 세 여자의 의리와 뜨거운 열정은 남성 산악인

못지않게 뜨겁고 치열하다.


무엇이 그토록 그들로 하여금 산에 집착하게 하는 것일까?

연극 ‘안나푸르나’는 그들의 열정과 숨 막힐 듯한 치열함의 의미를 무대에서

보여줄 것이다.


무대 또한 실제 산에 가까운 암벽을 설치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실내 암벽 등반 선수들이 사용하는 암벽에 배우들이 직접 자일과 로프에 매달려 실제

등반과 다름없는 모습을 연기하였다.


  연극 ‘안나푸르나’는 안나푸르나와 백두대간이라는 거대한 공간의 스케일을 보여주기

위해 연극 무대의 공간적 제약을 넘어서 영상과의 만남 또한 시도했다.

거친 산을 오르기 위해 자일 파트너가 필요한 것처럼 영상과 연극은 <안나푸르나>의

완벽함을 위해 서로 하나가 되었다.


한편, 이 작품의 등반 기술 지도를 담당한 산악인 박영석 대장은 훈련지도 기간 중

도전한 에베레스트 등정에서 대원 두 명(故오희준, 故이현조 대원)을 잃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연습 도중 비보를 접한 연극 ‘안나푸르나’의 제작팀은 목숨을 걸고

산을 오르다 그대로 별이 된 두 젊은이의 명복을 빌며 그 뜻을 기르기 위해 좀 더 진지한

자세로 작품에 임했다.


  


훈련과정 소개


연극 ‘안나푸르나’의 연습과정은 매 순간마다 배우들의 열정이 돋보였다.

실제 산악인들의 치열함과 산에 대한 갈망을 표현하기 위해 강도 높은 암벽 등반의 훈련을

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산악인의 모습을 닮아갔다.

세계적인 산악인 박영석 대장의 지도 하에 2003년 아시아 볼더링 대회 우승자인

김자하와 여성 암벽등반 1인자 김인경의 트레이닝을 받았다.




암벽 등반 훈련은 일반인들이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엄격하고 체계적이었다.

배우들은 손에 물집이 잡히고 살갗이 찢어지는 고통 속에서도 매일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강도 높은 훈련량을 소화해냈다. 특히, 완벽한 산악인의 몸을 만들기 위해 계획적이고

규칙적인 휘트니스를 했으며 일주일에 한 번 정기적으로 체성분 변화도를 체크 받아

관리하였다.


산을 사랑하는 열정을 온 몸으로 표현해내기 위해 고되고 혹독한 훈련과정도 참을 수

있다는 배우들은 암벽 하나하나를 오를 때마다 자신을 버리고 산을 안고자 한 산사람들의

숨결이 가슴에 와 닿는 것 같다고 말했다.



줄 거 리

의대를 다니다 산이 좋아 학교를 그만 둔 강현정과 광고탑 청소를 하며 살아가는 윤희서,

그리고 산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베테랑 산악인 공선주는

안나푸르나 여성 원정대를 계획한다.

하지만 연맹의 반대로 이들의 목표는 에베레스트 등정으로 바뀌게 된다.

그 과정에서 희서의 무리한 훈련요구로 선주는 연맹 임원들이 보는 앞에서 사고로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게 된다. 이후 연맹과의 갈등으로 현정은 혼자 에베레스트에 오르게

되고, 이 때문에 현정, 희서, 선주 세 사람은 서로 오해와 원망 속에 서먹해지게 된다.


안나푸르나로 떠나기 전, 현정은 한계령을 오르는 희서를 만나 마지막 밤을 함께 보내게

된다. 현정은 희서에게 선주와 함께 셋이 안나푸르나에 오를 것을 제안하지만, 희서가

거절함으로써 산에 대한 각자의 의미가 달라졌음을 확인한다.

안나푸르나를 등정하던 현정은 실종사고를 당하게 되고, 시신조차 찾을 수 없는 상황에서

연맹은 원정대를 철수시킨다. 그곳에 혼자 남은 선주는 현정을 잃은 슬픔에 힘들어 하고,

희서 역시 사고 소식을 듣고 안나푸르나로 향한다.

몸이 불편한 선주는 베이스캠프에서 지휘를 맡고 희서는 현정을 찾기 위해 안나푸르나에

오른다. 기상 악화로 인해 깊은 눈 구덩이 속에 빠지게 된 희서는 그곳에서 현정의

영혼과 만나게 된다. 현정과의 꿈같은 만남에서 깨어난 희서는 현정이 피켈에 묶어 준

스카프를 발견하고는 기적적으로 산을 내려오게 된다.

그 후 시간이 흘러 기훈의 아이를 낳아 기르는 희서는 여전히 산을 타고 있으며, 선주는

부상으로 인해 높은 산에 오르지 못하는 몸이지만 안나푸르나 산장에서 등반가이드로

살고 있다. 기훈은 현정, 희서, 선주의 사진을 꺼내보며 인생에서 가장 빛났던 청춘

시절에 무엇보다 미친 듯이 산을 사랑했던 세 여자를 추억한다.

연 출 소 개

제작자에서 연출가로 변신…

                     연출가 / 김 주 섭


현재 예술전문법인 ㈜에이넷코리아와 소극장 코엑스아트홀을 운영해온 공연제작자

김주섭은 연극 ‘안나푸르나’를 통해 연출가로 변신한다.

그 동안 예술의 전당 무대에 <두여자(자유소극장)>,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토월극장)>,

<손숙의 어머니(토월극장)> 등을 올렸던 제작자인 그는 1995년 에이콤의 창립 멤버로

참여한 이후 대표적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오페라하우스)>, <스타가 될거야(토월극장)>,

<겨울나그네(오페라하우스)> 를 기획한 경력이 말해주듯 한국 연극과 창작 뮤지컬에

남다른 애정과 의지를 보여왔다.

최근에는 한류시장의 수출을 겨냥한 창작뮤지컬 <오디션(천계영 만화 원작)>,

<구미호> 등을 프리프로덕션하고 있으며 2005년 마샬아트퍼포먼스인 <무무(YinYang)>의

에딘버러페스티벌 프린지 참가 이후 국제 공연산업교류의 필요성을 느끼고

등을 초청 공연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킹 또한 주력하고 있다. 한편, 현재 오피스 뮤지컬 <찬스>가 성황리에

공연중인 코엑스아트홀을 운영하며 강남권의 소극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


3년 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를 기획∙운영하면서 충무로에서 영화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우연히 접한 시나리오 <안나푸르나>를 읽게 되었다. 그는 무려 7년 동안 영화로

만들어지지 못한 시나리오 속에서 오히려 뜨거운 ‘연극성’을 감지하고 영화로 대성공한

연극 <이>, <날보러와요>의 초연 무대인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을 떠올리며 공연을

기획을 하고 내친김에 연출가로 복귀하는 첫 작품으로 택하게 되었다.


실제 그는 1979년 연극계 입문 당시 <망망대해(강추자作>를 통해 최연소연출가로

데뷔하였으나 공연 첫 날 박정희 시해 사건으로 공연이 취소되는 비운을 겪기도 하였다.


목숨을 걸고 산에 도전하는 산악인들의 치열한 정신과 순수한 영혼에 연극예술이

부끄럽지않기 위해 제작자에서 가난한 연출가로의 목적 의식적 변신을 꾀한다는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오르고 싶었던 산의 정상에서 사람의 이름을 절규하는 인간의 인연과 산의

의미를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연출의도를 밝히고 있다.

원 작 자 소 개

‘산’이 아닌 ‘나’에 관한 이야기…

                                 원작자 / 이 미 례

1977년 동국대 재학 당시 유현목 감독 스크립터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그후, 유현목 감독과 김호선 감독의 조감독을 거치면서 1984년 영화

<수렁에서 건진 내 딸>로 감독에 데뷔했다. 1985년 영화<고추밭에 양배추>를 감독했으며,

1987년 영화 <물망초>를 감독하고 이듬해 백상예술대상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1989년 영화 <학창보고서>를 1990년에는 영화 <영심이>를 감독하였다.

1991년 영화 <사랑은 지금부터 시작이야>를 감독했다.


그 후 공중파 방송 다큐멘터리, 유아프로그램 감독을 하였고, 프로덕션 ‘미례비전’을

설립하였다. 1999년~2000년에는 우석대학교 영상학부 겸임 교수로 재직하였다.


이미례 감독은 영화 <안나푸르나>를 준비하면서 “이 작품을 통해 자기 자신을 발견하길

바라며, 자신을 돌아보았으면 한다.” 라고 이야기 했다. 또한 그녀는 “여자들의 우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길 바라며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산’이 아닌 자신들을

이기면서 자연과 싸우는 산악인들을 통해 ‘내면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으면 한다.”

라고 밝혔다.

영화를 구상할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고난극복의 산(山)영화’ 보다는  여성

산악인을 필두로 ‘산을 향한 여성들의 삶의 열정’과 ‘산을 통한 여성들의 자기극복의

의지와 우정’이라고 피력했다.

현재 씨맥스픽쳐스 대표로 있으며 인사동 한정식집 ‘여자만’을 운영하고 있다.

배우 / 캐릭터 소개

현 정 役  / 김 보 영

대학산악연맹에서 이름난 산악인이다.

명문대 의대를 다닐 정도로 수재지만 어릴 적 잃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산에 대한 강한

집착과 열망으로 인해 의대까지 포기하고 오로지 산만 타기로 결심하는 치열함을 보여준다.

“길이 끝나는 곳에 산이 있다더라. 그 산은 하나의 다른 세계래.

그것은 이 땅에 끝이라기보다는 하나의 독립된 신비로운 왕국이지.

난 어려서부터 난 그 왕국에 살기를 꿈꿔왔고…….”


대표작

연극 <서울노트> <테이프> <러브레터> <상사주> <사천의 착한 여자> <해피엔드>

     <루나자에서 춤을> <매직타임> <산소>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반바지> 외 다수

영화 <인형사> <말아톤> <좋지 아니한가>



희 서 役 / 정 유 미

광고탑 청소 일을 하면서 버는 돈 모두를 산을 타는 데 쓸 만큼 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본능적으로 혼자 산에 다니는 것을 좋아했지만 현정과 선주를

만나면서 함께 파트너가 되어 산을 오르는 새로운 의미를 얻게 된다.


        “자일은 나와 동료를 이어주는 탯줄이라고 하지 않았어?

        이게 끊어지면 나, 아니면 동료의 생명이 끊어진다며,

        그래서 우리들은 언제나 하나여야 한다며!”


대표작

연극 <개그맨과 수상> <유리동물원> <불량식품> <유령을 기다리며> 외 다수

영화 <사이에 두고> <내부순환선> <유령소나타>



선 주 役 / 윤 현 길

희서와 현정 못지않게 산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훈련도중 사고로 인해 높은 산에

오를 수 없게 된다. 하지만 결코 산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없어 마지막까지 산에

머물러 있다.

       “혼자 가는 것도 아니고... 안나푸르나는 팀웍이 생명이야!”

대표작

연극 <한여름 밤의 꿈> <코카서스의 백묵원> <시련> <춤추는 난쟁이> 외 다수




기 훈 役    
/ 조 한 철

현정과 대학산악연맹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본래 산을 좋아하지만

산악인으로써 산을 오르기보다는 사진을 찍는 대상으로 산을 좋아한다.

그래서 학업까지 포기하며 자신보다 산을 택한 현정을 원망하기도 하며, 높은 산을

포기한 희서와 가까워진다.


“산이 뭔데? 에베레스트, 안나푸르나, 그게 니 목숨보다 중요해!”


대표작

연극 <원룸> <오레스헤스 3부작> <도봉산 불지르다> <냉정과 열정사이>

     <밀크우드> <시련> 외 다수

뮤지컬 <행진 와이키키 브라더스> <하드락 카페>


장 욱 진 役 / 신 철 진(우정출연)

한국산악연맹의 이사로써 산을 오르는 여성원정대를 상품으로 만들어 연맹의 위상을 높이

것에만 관심 있는 인물이다.


“에베레스트에 가고 싶어 하는 산쟁이는 많아. 그런데 에베레스트가 가고 싶다고 맘대로

   갈 수 있는 산인가? 알잖아. 거긴 산이 불러야 갈 수 있는 거야.”
    


대표작

연극 <리어왕> <마술가게> <마지막테이프> 외 70여 편

2005년 한국연극배우협회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


광 남 役 / 김 형 주    
  
기훈의 사진촬영 보조를 하는 인물로 역시 대학산악연맹 출신이다.

기훈과 마찬가지로 산은 취미일 뿐이다.            


“누나, 아무리 산이 좋아도 의사되는 것 까지 포기햐야 하냐!”    

대표작

오페라 <성웅 이순신> / 뮤지컬 <루카스> 연극 <호테니우스>  


제 작 사 소 개

(주)에이넷 코리아는 기획프로듀서 시스템을 갖춘 공연제작사로 문화예술진흥법으로

지정된 전문예술법인이다.


<두여자>,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손숙의 어머니> 등 주로 창작공연물의 기획,

제작에 역량을 집중시키며 2005년부터는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아트홀을

운영하며 강남권의 공연 관객 개발에 힘쓰고 있다.

2005년부터는 우리 공연작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마샬아트퍼호먼스 ‘무무’의

에딘버러페스티벌프린지 참가를 필두로 한류시장을 겨냥한

창작뮤지컬<오디션(천계영 만화원작)>, <구미호> 등을 기획, 프리프러덕션 과정에 있다.


작품연보


<두 여자>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햄릿> <제1회 세익스피어 난장>

<손숙의 어머니><2005년 관객모독> <뮤지컬 메노포즈>

<어린이뮤지컬 신데렐라><마샬아트퍼포먼스 무무> <김선경의 그녀만의 축복>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 김학민이 들려주는 푸치니의 러브스토리>

<연극 러브레터><진보라의 재즈콘서트><손숙의 토크콘서트 사랑아 웃어라>

<크로이체 소나타> <감성교육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늙은 부부 이야기> <런던 오리지널팀 내한 공연 - 토요일 밤의 열기>

<오피스뮤지컬 찬스>



원작 시나리오 / 영화감독 이미례

연    출 / 김주섭

각    색 / 신철진, 김정용, 이유림, 김주섭

협력연출 / 김경익

조 연 출 / 이유림

제작감독 / 이수민

제작고문 / 영화감독 이민용

무대감독 / 이지영

음악감독 / 원미솔

무대디자인 / 박상호

조명디자인 / 김재원

의상디자인 / 김미정

음향디자인 / 정연복

분장디자인 / 김이화

의상협찬 / The North Face(양만석, 김형우, 김효정)

설치미술 / 김현수

사    진 / 이재신

영    상 / 홍효은

무대제작 / 토멘터(김영호)


등반기술감독 / 박영석

암벽기술지도 / 김자하, 김인경


기획 / 노 은

홍보 / 설혜선

마케팅 / 이민희, 송윤하

진    행 / 양송희

법률자문 / 홍승기, 이양원  

디 자 인 / CRETOP(김한근, 김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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