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친 여자, 몰랐어? 나 원래 그래,The Woman Who Ran, 홍상수 감독,스틸 이미지 특별 공개,김민희,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2020 홍상수 감독 작품 <도망친 여자> 주인공 감희가 마주할 세 장소, 세 친구와의 만남을 담은 메인 예고편 공개
오는 9월 17일 개봉을 앞둔 영화 <도망친 여자>가 홍상수 감독만의 독보적인 감성이 고스란히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목: 도망친 여자│감독 : 홍상수│주연 : 김민희,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외│제작: ㈜영화제작전원사│배급: ㈜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판다│해외 배급: ㈜화인컷]
<도망친 여자> 메인 예고편 공개 대사 없이 배우들의 표정만으로 전해지는 홍상수 감독 영화의 독보적 감성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 <도망친 여자>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를 따라간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한마디의 대사도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그로 인해 영화의 감정선을 더욱 짙게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영상은 평화로이 모이를 먹는 닭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밭일을 하는 영순(서영화)의 뒷모습 위로 영화의 타이틀이 떠오른다.
바뀐 화면에는 불이 꺼진 영순의 방 안에서 CCTV를 통해 집 밖을 바라보는 감희(김민희)의 모습이 나타난다. CCTV 속에는 한 소녀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들 사이에 어떠한 이야기가 펼쳐질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바뀐 화면에서는 고민하며 노트에 뭔가를 적다 창 밖을 바라보는 수영(송선미)의 모습이 이어진다. 또한, 뭔가를 망설이는 듯한 표정의 우진(김새벽)의 손 끝을 따라가면 감희의 손과 다정히 맞닿아 있다. 감희와 그녀가 마주할 세 장소, 세 친구와의 만남에 대한 강렬한 드라마의 호기심을 높인다.
<도망친 여자>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직후 "관객들은 서서히 커튼을 들추고 그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적 삶의 세계를 훔쳐보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것이 홍상수 영화의 비밀스러운 힘"(The Hollywood Reporter), "홍상수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란 영화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 사랑스럽게 작고, 그러면서 작은 즐거움을 안겨주는 <도망친 여자>는 그 미래가 바로 지금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Variety) 등 외신의 호평을 얻었다.
또한, "<도망친 여자>는 중심에 구멍을 낸 뒤 사건의 뒤안길에서 일렁이는 마음의 그림자를 물끄러미 들여다본다."(이동진 영화평론가), "홍상수는 서사의 진폭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그의 어떤 다른 영화에서보다 구성을 단순화하며, 피사체들의 즉물성을 극대화한다."(허문영 영화평론가), "최소한의 요소들과 담백한 리듬으로 호흡하면서도 그 안에 잠재된 수많은 기이한 물음들로 무형의 영화적 활기를 지속해서 발생시키는 세계다."(남다은 영화평론가), "주인공 ‘감희’(김민희)는 기이한 홍상수 영화의 주인공들 중에서도 가장 기이한 쪽에 서 있다. <도망친 여자>는 간명하면서도, 단단하고, 숭고한 영화다."(정한석 영화평론가) 등 국내 영화평론가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도망친 여자>는 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 7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며,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올가을 홍상수 감독이 선보이는 24번째 작품 <도망친 여자>는 9월 17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도망친 여자>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감독상 수상작 9월 17일 개봉 확정 및 메인 포스터 공개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 <도망친 여자>가 오는 9월 17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목: 도망친 여자│감독 : 홍상수│주연 : 김민희,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외│제작: ㈜영화제작전원사│배급: ㈜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 판다│해외 배급: ㈜화인컷]
홍상수 감독 24번째 장편영화 <도망친 여자> 배우 김민희 X 서영화 X 송선미 X 김새벽 X 권해효 출연 9월 17일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 전격 공개!
▲ <도망친 여자> 메인 포스터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 < 도망친 여자 >가 오는 9월 17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 도망친 여자 >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를 따라간다. 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 7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며, 김민희 외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도망친 여자>의 메인 포스터는 우산을 쓰고 어딘가를 향해 걸어가는 '감희'(김민희)의 뒷모습을 담아냈다. 한적한 정취를 풍기며 자리 잡은 북촌 거리, 그곳에서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감희'의 장면은 영화 속에서 그녀가 마주할 세 장소, 세 친구와의 만남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 위 홍상수 감독만의 독창적인 감성이 담긴 푸른색 타이포로 적힌 영화 제목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그의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도망친 여자>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직후 "관객들은 서서히 커튼을 들추고 그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적 삶의 세계를 훔쳐보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것이 홍상수 영화의 비밀스러운 힘"(The Hollywood Reporter), "홍상수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란 영화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 사랑스럽게 작고, 그러면서 작은 즐거움을 안겨주는 <도망친 여자>는 그 미래가 바로 지금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Variety) 등 외신의 호평을 얻었다.
또한, "<도망친 여자>는 중심에 구멍을 낸 뒤 사건의 뒤안길에서 일렁이는 마음의 그림자를 물끄러미 들여다본다."(이동진 영화평론가), "홍상수는 서사의 진폭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그의 어떤 다른 영화에서보다 구성을 단순화하며, 피사체들의 즉물성을 극대화한다."(허문영 영화평론가), "최소한의 요소들과 담백한 리듬으로 호흡하면서도 그 안에 잠재된 수많은 기이한 물음들로 무형의 영화적 활기를 지속해서 발생시키는 세계다."(남다은 영화평론가), "주인공 ‘감희’(김민희)는 기이한 홍상수 영화의 주인공들 중에서도 가장 기이한 쪽에 서 있다. <도망친 여자>는 간명하면서도, 단단하고, 숭고한 영화다."(정한석 영화평론가) 등 국내 영화평론가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올가을 홍상수 감독이 선보이는 24번째 작품 <도망친 여자>는 9월 17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REVIEW
"홍상수 감독의 예술가로서의 원숙에 대해 얘기할 때, 에릭 로메르나 우디 앨런과의 비교를 멈추고, 안톤 체호프에 관해 얘기할 때가 되었다. 그의 영화는 우리가 어떻게 소통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존재한다는 것과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간조건에 관한 영화다. 매력적이며 신비로운 보석 같은 작품인 <도망친 여자>는 다시 한번 무한 종류의 세계들이 가능함을 암시한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카를로 샤트리안-
"인물들은 사소한 대화만 하고 있을 뿐이고 그래서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노출시키지 않고 있다고 믿고 있겠지만, 관객들은 서서히 커튼을 들추고 그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적 삶의 세계를 훔쳐보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아마 이것이 홍상수 영화의 비밀스러운 힘이 아닐까, 우리는 아무것도 노출시키지 않고 있다고 생각할 때 가장 진실한 모습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 The Hollywood Reporter-
"홍상수는 과거에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란 영화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 사랑스럽게 작고, 그러면서 작은 즐거움을 안겨주는 <도망친 여자>는 그 미래가 바로 지금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 Variety-
"<도망친 여자>는 중심에 구멍을 낸 뒤 사건의 뒤안길에서 일렁이는 마음의 그림자를 물끄러미 들여다본다. 그 여자들은 왜 도망치고 어디로 도망칠까. 벗어나려는 세상은 어떤 곳일까. 그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남자들은 거기 남아서 무슨 표정을 짓고 있을까. 마침내 극장에 앉은 그 여자를 보며, 도망치지 않는 영화를 골똘히 생각했다." -이동진 영화평론가-
"최소한의 요소들과 담백한 리듬으로 호흡하면서도 그 안에 잠재된 수많은 기이한 물음들로 무형의 영화적 활기를 지속해서 발생시키는 세계다." -남다은 영화평론가-
"<도망친 여자>에서 홍상수는 서사의 진폭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그의 어떤 다른 영화에서보다 구성을 단순화하며, 피사체들의 즉물성을 극대화한다. 그리고 그 영화 속 영화의 음악이 오래 전부터 우리 귀에 들려왔음을 깨달을 때, 우리는 도망과 감금이 동일한 것임을 섬뜩하게 알아차린다." -허문영 영화평론가-
"<도망친 여자>의 주인공 ‘감희’는 기이한 홍상수 영화의 주인공들 중에서도 가장 기이한 쪽에 서 있다. 그녀는 우연과 시간과 애증 같은 우리가 살면서 어쩌지 못하는 것들의 도저함이라는 성질을 각성시키는 천사다. 그녀와 동행하다 보면 우리는 ‘미지’가 아름다울 수 있고, ‘막연함’이 행복할 수 있음을 느낀다. 두려우면서도 그렇게 느낀다. <도망친 여자>는 간명하면서도, 단단하고, 숭고한 영화다." -정한석 영화평론가-
INFORMATION 제 목 : 도망친 여자 각본 감독 : 홍상수 출 연 : 김민희,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외 상영 시간: 77분 제 작 : ㈜영화제작전원사 배 급 : ㈜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판다 해외 배급 : ㈜화인컷 홍 보 : 홀리가든 개 봉 : 9월 17일
SYNOPSIS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감희’는 세 명의 친구를 만난다. 두 명은 그녀가 그들의 집들을 방문한 것이고, 세 번째 친구는 극장에서 우연히 만났다. 우정의 대화가 이어지는 동안, 언제나처럼, 바다 수면 위와 아래로 여러 물결들이 독립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0 홍상수 감독 작품 <도망친 여자> “또 올게요” 비 오는 거리의 다정한 인사를 담은 티저 예고편 전격 공개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 <도망친 여자>가 오는 9월 1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30초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목: 도망친 여자│감독 : 홍상수│주연 : 김민희,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외│제작: ㈜영화제작전원사│배급: ㈜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 판다│해외 배급: ㈜화인컷]
홍상수 감독 24번째 장편영화 <도망친 여자> 30초 티저 예고편 공개! 다정한 인사를 나누며 비 오는 거리를 나서는 주인공 ‘감희’ 그녀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이목 집중!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 <도망친 여자>가 오는 9월 17일로 국내 개봉을 앞두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 도망친 여자 >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를 따라간다. 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 7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며, 김민희 외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30초 분량으로 제작되었다. 영상은 싱그럽고 푸른 풀잎들로 둘러싸인 빌라 앞 “또 올게요”라며 다정한 인사를 건네는 ‘감희’(김민희)와 그녀의 선배(송선미)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감희’는 우산을 쓰고 계단을 내려와 비 오는 고즈넉한 북촌 거리를 걸어간다. 한적한 정취를 풍기며 자리 잡은 거리, 그곳에서 발걸음을 옮기는 ‘감희’의 뒷모습과 경쾌한 배경음악은 영화 속 ‘감희’가 마주할 세 장소, 세 친구와의 만남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홍상수 감독만의 독창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티저 예고편 공개로 영화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망친 여자>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직후 "관객들은 서서히 커튼을 들추고 그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적 삶의 세계를 훔쳐보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것이 홍상수 영화의 비밀스러운 힘"(The Hollywood Reporter), "홍상수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란 영화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 사랑스럽게 작고, 그러면서 작은 즐거움을 안겨주는 <도망친 여자>는 그 미래가 바로 지금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Variety) 등 외신의 호평을 얻었다.
또한, "<도망친 여자>는 중심에 구멍을 낸 뒤 사건의 뒤안길에서 일렁이는 마음의 그림자를 물끄러미 들여다본다."(이동진 영화평론가), "홍상수는 서사의 진폭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그의 어떤 다른 영화에서보다 구성을 단순화하며, 피사체들의 즉물성을 극대화한다."(허문영 영화평론가), "최소한의 요소들과 담백한 리듬으로 호흡하면서도 그 안에 잠재된 수많은 기이한 물음들로 무형의 영화적 활기를 지속해서 발생시키는 세계다."(남다은 영화평론가), "주인공 ‘감희’(김민희)는 기이한 홍상수 영화의 주인공들 중에서도 가장 기이한 쪽에 서 있다. <도망친 여자>는 간명하면서도, 단단하고, 숭고한 영화다."(정한석 영화평론가) 등 국내 영화평론가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올가을 홍상수 감독이 선보이는 24번째 작품 <도망친 여자>는 9월 17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REVIEW
"홍상수 감독의 예술가로서의 원숙에 대해 얘기할 때, 에릭 로메르나 우디 앨런과의 비교를 멈추고, 안톤 체호프에 관해 얘기할 때가 되었다. 그의 영화는 우리가 어떻게 소통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존재한다는 것과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간조건에 관한 영화다. 매력적이며 신비로운 보석 같은 작품인 <도망친 여자>는 다시 한번 무한 종류의 세계들이 가능함을 암시한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카를로 샤트리안-
"인물들은 사소한 대화만 하고 있을 뿐이고 그래서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노출시키지 않고 있다고 믿고 있겠지만, 관객들은 서서히 커튼을 들추고 그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적 삶의 세계를 훔쳐보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아마 이것이 홍상수 영화의 비밀스러운 힘이 아닐까, 우리는 아무것도 노출시키지 않고 있다고 생각할 때 가장 진실한 모습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 The Hollywood Reporter-
"홍상수는 과거에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란 영화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 사랑스럽게 작고, 그러면서 작은 즐거움을 안겨주는 <도망친 여자>는 그 미래가 바로 지금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 Variety-
"<도망친 여자>는 중심에 구멍을 낸 뒤 사건의 뒤안길에서 일렁이는 마음의 그림자를 물끄러미 들여다본다. 그 여자들은 왜 도망치고 어디로 도망칠까. 벗어나려는 세상은 어떤 곳일까. 그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남자들은 거기 남아서 무슨 표정을 짓고 있을까. 마침내 극장에 앉은 그 여자를 보며, 도망치지 않는 영화를 골똘히 생각했다." -이동진 영화평론가-
"최소한의 요소들과 담백한 리듬으로 호흡하면서도 그 안에 잠재된 수많은 기이한 물음들로 무형의 영화적 활기를 지속해서 발생시키는 세계다." -남다은 영화평론가-
"<도망친 여자>에서 홍상수는 서사의 진폭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그의 어떤 다른 영화에서보다 구성을 단순화하며, 피사체들의 즉물성을 극대화한다. 그리고 그 영화 속 영화의 음악이 오래 전부터 우리 귀에 들려왔음을 깨달을 때, 우리는 도망과 감금이 동일한 것임을 섬뜩하게 알아차린다." -허문영 영화평론가-
"<도망친 여자>의 주인공 ‘감희’는 기이한 홍상수 영화의 주인공들 중에서도 가장 기이한 쪽에 서 있다. 그녀는 우연과 시간과 애증 같은 우리가 살면서 어쩌지 못하는 것들의 도저함이라는 성질을 각성시키는 천사다. 그녀와 동행하다 보면 우리는 ‘미지’가 아름다울 수 있고, ‘막연함’이 행복할 수 있음을 느낀다. 두려우면서도 그렇게 느낀다. <도망친 여자>는 간명하면서도, 단단하고, 숭고한 영화다." -정한석 영화평론가-
INFORMATION 제 목 : 도망친 여자 각본 감독 : 홍상수 출 연 : 김민희,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외 상영 시간: 77분 제 작 : ㈜영화제작전원사 배 급 : ㈜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판다 해외 배급 : ㈜화인컷 홍 보 : 홀리가든 개 봉 : 9월 17일
SYNOPSIS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감희’는 세 명의 친구를 만난다. 두 명은 그녀가 그들의 집들을 방문한 것이고, 세 번째 친구는 극장에서 우연히 만났다. 우정의 대화가 이어지는 동안, 언제나처럼, 바다 수면 위와 아래로 여러 물결들이 독립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문화예술의전당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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