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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한다미,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선 강탈'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0/09/09 [10:50]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한다미,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선 강탈'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0/09/09 [10:50]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한다미가 스루포 '인싸'로 등극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는 장은지(한다미 분)가 '사교성 갑'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장은지는 서령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스루포 동기인 채송아(박은빈 분)가 돌연 음대에 가겠다고 선언했을 때 이를 말린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좋아하는 걸 하고 사는 채송아를 부러워하며 눈시울을 붉힌 바 있다. 당시 장은지는 "나도 하고 싶은 게 있었던 것 같은데... 없었나?"라며 술김에 진심을 꺼내 보였고, 꿈을 포기하고 다른 길을 걷게 된 장은지의 이야기는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장은지는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답게 그날의 기억은 금방 잊고 다시 통통 튀는 매력으로 중무장했다. 이날 장은지는 채송아의 생일날 또 한 번 스루포 친구들과 모이게 됐는데, 케이크를 사가던 중 유명 피아니스트 박준영(김민재 분)과 있는 채송아를 목격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두 사람이 친구라는 말에 박준영을 파티에 초대, 처음 보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남다른 친화력을 발휘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한다미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남다른 '인싸력'으로 누구에게나 쉽게 먼저 다가가는 것은 물론 스루포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며 시선을 사로잡은 것. 또한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을 법한 캐릭터를 리얼하게 표현해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다미의 폭넓은 감정 열연 역시 극의 재미를 더했다. 2회에서 그려진 취중 진담, 금방이라도 눈물이 차오를 것 같은 눈빛은 어디 가고 발랄함 그 자체가 된 모습은 앞으로의 전개 속에서 보여줄 한다미의 다양한 면면들을 기대하게 했다.

 

이처럼 한다미 표 '현실캐'가 매 장면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 -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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