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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 1446 > 뮤지컬 콘서트 “더불어 노래하다”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0/10/06 [18:25]

< 세종, 1446 > 뮤지컬 콘서트 “더불어 노래하다”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0/10/06 [18:25]

 여주시는 한글날을 맞이하여 특별 공연 <세종, 1446> 뮤지컬 콘서트 “더불어 노래하다” 라는 주제로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뮤지컬 <세종, 1446>은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세종대왕이 왕이 된 순간부터 그의 마지막 순간까지의 대서사시를 작품 속에 녹여냈으며,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愛民)에 근간을 두고 창의와 혁신을 구현했던 세종대왕의 모습 뿐만 아니라 그의 고민과 고뇌를 다루어 인간 '이도(李祹)'의 모습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세종대왕이 잠들어 계신 여주시와 국내 대표 뮤지컬 제작사 HJ컬쳐가 공동으로 제작하였다. 2017년 트라이아웃 공연을 시작으로 영국 웨스트엔드 워크숍과 리딩 쇼케이스를 거쳐, 2018년 초연, 2019년 재연 공연까지 국내외를 넘나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로 자리매김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하이라이트 넘버 시연이 아닌 뮤지컬 전곡의 넘버와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며, 12인조 오케스트라와 25명의 배우가 출연하며 1막과 인터미션, 2막 구성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세종' 역에는 박유덕, 세종의 아버지이자 피로서 조선을 다져나간 왕으로 불리는 '태종' 역에는 남경주, 역사상 내명부를 가장 잘 다스렸다고 알려진 세종의 아내 '소헌왕후' 역에는 박소연, 실제 역사 속에는 없는 인물로 세종의 라이벌로 등장하는 '전해운' 역에는 이준혁, 세종의 호위무사 '운검' 역에는 이지석, 세종의 형 '양녕대군'과 조선 최초의 과학자 '장영실'역에는 박정원이 1인 2역으로 연기한다. 또한 작품의 사이를 채워주고 끌어주는 ‘도창’ 역할을 추가하여, 150분간 본 공연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콘서트 1막 후 15분간의 인터미션은 콘서트 안의 또 다른 콘서트로 놓치지 말고 꼭 봐야 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는 뮤지컬 <세종, 1446>의 영국 웨스트엔드 쇼케이스 리딩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현지 영국 배우들과 창작진들이 참여한 공연실황과 인터뷰를 담고 있다. 두번째는 2년 5개월의 재정비 시간을 거쳐 다시 개장한 세종대왕릉의 눈부신 정경을 담아낸 영상으로, 대한민국 대표 해금 연주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정수년 교수의 해금 연주를 타고 세종대왕릉 곳곳을 함께 걸어가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조선왕릉 가운데 최초 합장릉으로 세종대왕과 함께 힘겨운 시간을 걸어갔던 소헌왕후의 시간을 만능 엔터테이너 바이올리니스트 콘의 자작곡 ‘시간의 강’ 연주로 함께하는 추억 여행을 선물 할 예정이다.

 

▲ 여주시, 한글날 특별 공연 ‘< 세종, 1446 > 뮤지컬 콘서트’로 온택트 하다.  © 문화예술의전당

 

 여주 이항진 시장은 “이번 한글날 특별 공연은 코로나19로 함께 어우러지는 삶을 참아내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더불어 노래하다’ 라는 주제로 함께 어우러지는 격려와 위로의  온택트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뮤지컬 콘서트 이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자 노력했다”며 “세종대왕릉을 모시고 있는 도시로서의 사명을 여주시민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더불어 노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세종, 1446> 뮤지컬 콘서트 “더불어 노래하다” 실황 공연은 (재)여주세종문화재단 주관으로 한글날인 10월 9일 오후 3시 30분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

 

▲ 여주시, 한글날 특별 공연 ‘< 세종, 1446 > 뮤지컬 콘서트’로 온택트 하다.  © 문화예술의전당

 

 뮤지컬 <세종, 1446>은 뮤지컬 콘서트 이후 하반기 지방 투어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 갈 예정이며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여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으로의 도약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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