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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중정갤러리, 박진규 개인전 '사유의 구조'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0/10/09 [08:51]

JJ 중정갤러리, 박진규 개인전 '사유의 구조'

이혜경 기자 | 입력 : 2020/10/09 [08:51]

JJ 중정갤러리에서는 10월 13일 부터 11월 3일까지 박진규 작가의 개인전 '사유의 구조'가 개최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별도의 오프닝행사는 없으며, 사전 예약제를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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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 중정갤러리, 박진규 개인전 '사유의 구조', Untitled, 2020, Acrylic on canvas, 45x27cm  © 문화예술의전당

 

사유의 구조

박진규의 작업은 캔버스라는 대지 위에 세워진 건축과 같다.

 

​체계적으로 교차되는 선들로 평면적인 2차원의 캔버스 위에 3차원의 공간을 구성한다.

 

오로지 아크릴 물감만을 주사기 원리의 도구를 이용하여 순식간에 잡아당겨 캔버스 위에 켜켜이 쌓아간다.

 

작업을 이끌어내는 총체적 개념은 ‘이분화’로 지칭하였다.

 

​선을 긋는 행위는 ‘사유의 이분화’를 의미한다.

 

​선은 물리적으로는 좌우로 나뉘고 정신적으로 긍정과 부정, 현상적으로 있음과 없음, 그리고 부분과 전체, 정상과 비정상, 원본과 복제 등 수없이 많은 대립구조를 생각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작가의 주관적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작가는 작품이 누구에게나 자유로운 해석과 이해의 영역으로 간주되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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