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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꿀벌과 천둥 >, 드라마 [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온다 리쿠,마츠오카 마유,마츠자카 토리

홍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20/10/10 [07:01]

영화 < 꿀벌과 천둥 >, 드라마 [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온다 리쿠,마츠오카 마유,마츠자카 토리

홍수정 기자 | 입력 : 2020/10/10 [07:01]

 

지난달 말 첫 방송 방영과 함께 폭발적인 호평을 받은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꿈을 품고 늦깎이 음대생이 된 ‘채송아’ 역에는 [청춘시대] 시리즈, [스토브리그], [이판사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박은빈이 맡았고, 스타 피아니스트 ‘박준영’ 역에는 <레슬러>, 드라마 [도깨비], [최고의 한방] 등에서 짙은 존재감을 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김민재가 맡아 주연으로 활약한다. 매회 감성을 건드리는 섬세한 대본과 연출, 음악,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지며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주인공들의 디테일한 묘사로 현실성을 더해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드라마를 집필한 작가가 실제 음대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음악인들과 클래식 팬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출연이 결정된 배우들이 밤낮없이 악기 연습에 매진하여 대부분의 장면을 직접 연주해 완성도를 높였다. 클래식 음악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는 눈을 즐겁게 하고 다양한 명곡들로 귀까지 만족시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여기에 10월 29일 개봉하는 영화 <꿀벌과 천둥>이 극장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가득 채울 것으로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 영화 < 꿀벌과 천둥 >이 극장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가득 채울 것으로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 문화예술의전당

 

<꿀벌과 천둥>은 세계적인 피아노 콩쿠르에서 각자의 목표를 쫓기 위해 끊임없는 경쟁과 우정을 나누며 성장하는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이야기를 그린 뮤직 성장 드라마.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인기 작가 온다 리쿠가 일본 하마마쓰시에서 3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배경으로 첫 구상으로부터 12년, 지필 기간 7년이 걸려 완성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개봉 전부터 소설 팬뿐만 아니라 영화 팬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으로 장편 감독으로 데뷔하여 <10년>을 통해 떠오르는 신예 감독으로 주목받은 이시카와 케이 감독이 연출뿐만 아니라 각본, 편집까지 직접 맡아 영상화가 불가능하다고 불린 소설을 스크린으로 재탄생시켜 평단과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또 영화 속에 흘러나오는 음악들은 모두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들이 직접 연주에 참여하여 완벽한 경연을 생생하게 그려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제14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 제35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영되어 일찌감치 호평을 받았으며, 캐릭터마다 입체감 있는 사운드로 영화의 완성도를 끌어올려 제43회 일본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우수 녹음상을 수상했다.

 

또한 천재 피아니스트 4명의 캐릭터들은 일본 라이징 스타들의 캐스팅으로 음악 성장 드라마에 힘을 실었다. 어렸을 때 피아노 천재 소녀라 촉망받았지만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죽음으로 자취를 감추다 모든 것을 걸고 다시 콩쿠르에 도전하는 ‘아야’ 역은 <어느 가족>을 통해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리며 명연기를 펼쳤던 마츠오카 마유가 맡아 지난 일본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우수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생활인의 음악’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마지막 기회로 콩쿠르에 오르는 세 가족의 가장 ‘아카시’ 역에는 <신문기자>에서 배우 심은경과 찰떡 호흡을 맞추었던 마츠자카 토리가 능숙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줄리아드 음악원 출신에 모든 게 완벽한 귀공자 ‘마사루’는 인기 보이 밴드 ‘프리즈마 엑스’의 메인 보컬 겸 배우 모리사키 윈이 맡아 대체할 수 없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피아노의 신’이라 불리는 전설의 피아니스트의 편지와 함께 나타난 자유로운 소년 ‘진’에는 영화로 처음 데뷔하는 신예 배우 스즈카 오지가 맡아 여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성장하는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빛나는 콩쿠르가 담겨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킬 영화 <꿀벌과 천둥>은 10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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