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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솔솔라라솔' 이재욱, 휘몰아치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 열연 빛났다!

홍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20/10/23 [09:58]

'도도솔솔라라솔' 이재욱, 휘몰아치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 열연 빛났다!

홍수정 기자 | 입력 : 2020/10/23 [09:58]

 

이재욱이 자책감부터 울분까지 휘몰아치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 빛나는 열연으로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도도솔솔라라솔’에서 베일에 쌓여있던 선우 준(이재욱 분)의 비밀이 하나 둘 밝혀지는 가운데, 지난 22일 방송에서는 친구의 죽음으로 응어리 진 준의 상처가 드러났다.

 

준은 자신의 정체를 꿰뚫고 있는 듯한 차은석(김주헌 분)의 태도에 잠을 이루지 못하며 심난해했다. 다음 날 그를 찾아간 준. 예상대로 자신의 비밀에 대해 알고 있는 은석에 당황스러움과 불안감이 스쳤다.

 

이어진 회상을 통해 밝혀진 준의 충격적인 과거는 안방극장을 단숨에 안타까움과 안쓰러움으로 물들였다. 눈 앞에서 절친한 친구의 죽음을 목격한 것.

 

▲ '도도솔솔라라솔' 이재욱, 휘몰아치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 열연 빛났다!  © 문화예술의전당

 

고등학생인 준은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죄책감으로 방황하기 시작했고, 이 일은 어린 나이의 준이 감내하기엔 너무나 큰 슬픔이자 트라우마였다.

 

납골당에서 숨죽여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이어 학교에서 자신을 향해 수군대는 친구들 사이에서 괴로워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애잔케 만들었다. 여기에 “그깟 친구 하나 죽은 게 무슨 대수냐”는 아버지의 비수와 같은 말에 울분을 터트린 그는 그대로 집을 뛰쳐나와 결국 은포까지 내려오게 된 것.

 

극 초반, 시크한 말투와 태도로 캐릭터가 품고 있는 미스터리함을 배가시켰던 이재욱은 이 날 방송에서 죄책감과 서글픔 등 여러 감정이 뒤엉킨 내면의 심리를 생기를 잃어버린 공허한 눈빛과 표정으로, 울분에 가득찬 모습으로 고스란히 전하며 인물의 서사에 힘을 더했다.

 

여기에 점점 무르익는 성숙한 감정 연기는 몰입감을 안기며 진면목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

 

이재욱이 출연하는 ‘도도솔솔라라솔’은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2 ‘도도솔솔라라솔’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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