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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華城국제연극제-구 도

문예당 | 기사입력 2007/07/31 [18:47]

수원華城국제연극제-구 도

문예당 | 입력 : 2007/07/31 [18:47]


The Lunatics는 넓은 야외에서 아름답고도 놀랄만한 무대장치와 연극을 보여주는 극단이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극단으로서는 극의 깊이가 언제나 보여지는 것은 아니다. 관객은

스펙터클한 이미지들을 통해 그들 자신이 극을 구성하고, 즐겨야 할 것이다.

한국의 팀 몸꼴과 공동의 작업에서 그 심오함(profundity)은 나타난다.

초연은 5월 31일 암스테르담의 놀랄 만큼 적만한 NDSM항구에서 벌어졌다.


2007 수원華城국제연극제


The11th Suwon Hwaseong Fortress Theatre Festival


구  도 (KU-DO)


극단 루나틱스 & 몸꼴 (네덜란드 & 한국 합작)


공연개요                                 ☺Asia Premiere

   【공 연 명】구 도 (KU-DO) / 2007수원화성국제연극제 개막작

   【극    단】루나틱스(네덜란드) & 극단 몸꼴(한국)

   【공연일시】2007년 8월 17일(금) / 21:00

                          18일(토), 19(일) / 21:30  

   【장    소】수원화성(華城) 장안공원광장 (SITE-4)

   【주    최】수원華城문화재단

   【주    관】수원華城국제연극제

   【티    켓】무 료

   【공연문의】031-238-6496,5740 / http://theatre.shcf.or.kr

  
   【C A S T】연출 - Koos Hogeweg(루나틱스), 윤종연(몸꼴)

               출  연 - 박종태, 김도연, 가와조에 가즈히로

                        루트거 바우트르(Rutger Buiter),

                        에릭 바커르(Eric Bkker),

                        로즈 텐 오흐븐(Roos Ten Hooven)




만약 지금의 삶이 싫다면, 다른 삶을 살아보는 건 어떨까?

당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주조할 수 있는 삶을 선택해보라.

By Mieske van Eck[네덜란드 일간지: Brabants Dagblad, 04-06-2007]


“한국과 네델란드를 대표하는 두 연출가의 만남”

한국의 피지컬 씨어터의 대표 몸꼴, 네델란드 야외극의 대표 루나틱스의 합동공연

          

                  
ABOUT KU-DO...

고대 그리스 작가인 호메로스의 대 서사시 [오디세이]에서 영감을 얻은 ‘구도’는

나와 자아사이의 새로운 경계를 찾아 떠나는 삶의 여정이다. 삶은 미로 속에서 헤매고

허덕이다 상처입고 홀로 앉았다.


정성스레 올린 가슴 속의 작은 돌탑이 흔들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발걸음이 멈추어 선다.

발목이 잠기는 적막한 모래벌판 위에서 질척거리는 질퍽한 진창 속에서 6명의 배우는

상자와 컨베이어 밸트의 효과적인 상징을 끌어내며 고단하고 흥미로운 여정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섬세한 움직임과 기발한 스펙터클의 조우"

배우의 숨에서, 확장된 공간의 연구에서 그 지향점을 인정받은 극단 몸꼴과 그리고,

물·불·공기 등의 근원적 소재의 시각화로 야외의 공간성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루나틱스가 만난 작품


연출의도

시적인 상징과 감성적 표현의 경계를 넘어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몸꼴’과 비주얼

연극으로 잘 알려진 네덜란드의 대형 야외극단 루나틱스가 만난 작품 ‘구도’는

물체 자체가 양산하는 거대한 이미지와 은유위에 배우들의 시적인 만남들이 어우러져

기존 야외극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두 극단의 만남 자체가 이미 서로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치었고 그 독특한 조우가

만들어내는 스펙트럼은 한국 관객에게 숨 막히는 침묵의 자극이 될 것이다.



단체소개...

코포럴 씨어터 몸꼴(Momggol)

2002년 창단하여 2003년 <불,꼴>이란 작품을 시작으로, 최소한의 환경변화만을 보여주던

기존의 야외극에서 벗어나 극장의 대안공간으로 야외를 선택함으로써, 새로운 상상의

시공간을 만들어가고 재창조해왔다.

말을 최소화하고 몸짓과 시각적 언어들을 확장시킴으로써 몸의 연기와 중용성을 재인식하고

발견하는 것이 몸꼴의 특징이다.

또한 자유로운 신체와 오브제의 사용, 극도로 절제되는 감정을 통해 공간의 기하학적

변형을 이루어내어 상상의 무대를 들어올린다.


루나틱스(Lunatics)

정신이상, 미치광이라는 뜻의 루나틱스는 1994년 네덜란드의 Den Bosch 에서 열리는

축제의 극장에서 일하던 젊은 청년 셋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야외공연 전문극단이다.

시적이고 강력한 이미지, 커다란 오브제와 뛰어난 조명 및 음향효과를 활용하는 신체극,

거리극 및 야외극단으로 새로운 양식을 표현하는 세계적인 네덜란드 내 손꼽히는

극단 중 하나이다.



공연연보(in 네덜란드)

<구도(KU-DO)>는 이미 네덜란드의 유수 야외 페스티벌을 거쳐 그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고, 2007년 8월 수원화성국제연극제에서 기다리던 아시아 초연을 갖게 된다.

2007. 5.30 ~ 6.3 NDSM (NDSM werf), 암스테르담

2007. 6.7 ~ 6.9 Mooi Weer Spelen, 델프트(Delft)

2007. 6.15 ~ 6.23 우롤 페스티벌(Terschellings Oerol Festival)

2007. 6.27 ~ 6.30 Terpelkwijkpark, 즈볼레(Zwolle)

2007. 7.5 ~ 7.8 Sonsbeekfestival, 아른헴(Arnhem)



PRESS REVIEW

자유를 찾아 떠나는 악착스런 사람들  
                                     - By Mieske van Eck

만약 지금의 삶이 싫다면, 다른 삶을 살아보는 건 어떨까?

당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주조할 수 있는 삶을 선택해보라.

컴퓨터 게임과 같은 이차적인 삶 안에서, 당신은 목숨을 잃을 정도의 위험을 감수할 수

있다. 심지어는 겁쟁이 까지도 용사가 될 수 있다. 왜냐하면, 당신은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신은 얼마나 많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으며, 그러한 인생들은 진정한 삶의

가치의 영역으로부터 벗어나 있을까?

이러한 질문들이 바로 합작극 구도(Ku-Do)를 통해 두 극단이 던지고자 하는 질문이다.


The Lunatics는 넓은 야외에서 아름답고도 놀랄만한 무대장치와 연극을 보여주는 극단이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극단으로서는 극의 깊이가 언제나 보여지는 것은 아니다.

관객은 스펙터클한 이미지들을 통해 그들 자신이 극을 구성하고, 즐겨야 할 것이다.

한국의 팀 몸꼴과 공동의 작업에서 그 심오함(profundity)은 나타난다.

초연은 5월 31일 암스테르담의 놀랄 만큼 적만한 NDSM항구에서 벌어졌다.


6명의 배우, 세명의 한국인과 세명의 네덜란드인은 삶과 죽음이라는 중대한 의미를 위해

극적인 항해를 떠난다.

매우 무거운 주제이지만 특수한 효과들과 함께 유머스런 장면들을 볼 수 있다.

무대는 나무로 만들어진 블록으로 이루어져있다. 처음에는 이리저리 이동하다가

나중에는 그것들이 뭉쳐서 존재의 미궁이 되거나 게이머들의 플레이 장소로 변하게 된다.

그들은 서로 다른 위협을 물리치다가 결국엔 이러한 게임의 세계가 당신의 진짜 삶보다

더 진짜처럼 변하게 된다.

당신이 죽음에 직면하기 전까지는 당신의 인생에서 무엇을 하던지 중요하지는 않다.

과연 그럴까? 한 명의 배우는 그 게임의 세계에서 탈출하려는 시도를 한다.

하지만 어디로 가야 할까? 그의 고향, 그의 진짜 삶 혹은 죽음?


그리스의 영웅 오디세이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은 점은 흥미롭다.

세 남자를 유혹하는 세이렌과 같은 몇몇의 멋진 장면들을 볼 수 있다.

나무로 된 상자들과 음악들의 조합이 컴퓨터 게임을 연상시키게 만든다.

배우들이 게임에 의해 삼키고 다시 아무것도 아닌 곳에서 나타나는 장면들은 아름답다.

[네덜란드 일간지: Brabants Dagblad, 04-06-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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