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모빌- 수원華城국제연극제
문예당 | 입력 : 2007/07/31 [19:25]
30미터 높이의 크레인에 매달린 현악 4중주와 그네 곡예사 그리고 열정적인 여가수를 궤도에 올려놓기 바로 직전 북은 아래에서부터 울린다. 오래전 Gilles Rhode와 Brigitte Burdin는 곡예 극단을 만들기 위해 사교적인 행사를 멀리했고 안무에 대한 논쟁을 피해 왔다. 그들의 꿈에서 어떤 것이 이루어졌는가? 2007 수원華城국제연극제The11th Suwon Hwaseong Fortress Theatre Festival M.O.B Mobile Oblique and BucolicTranse Express
공연개요
【공 연 명】M.O.B. (Mobile Oblique and Bucolic) / 2007수원화성국제연극제 개막작
【단 체 명】극단 트랑스 엑스프레스 [Transe Express (프랑스)]
【공연일시】2007년 8월 17일(금) / 22:00
18일(토) / 22:30
【장 소】수원화성(華城) 화서문 (SITE-1)
【티 켓】무 료
【주 최】수원華城문화재단
【주 관】수원華城국제연극제
【공연문의】031-238-6496,5740 / http://theatre.shcf.or.kr
【C A S T】연 출 - Gilles Rhode
출 연 - leonore GUILLEMAUD, Olivier BALAGNA.Joël CATALAN,
Julien RAGAIGNE, Félicien DEJONGHE, Yannis HENRY
Louis GAUMETON
“10,000명이 넘는 사람이 있더라도 모두가 완벽하게 볼 수 있는 쇼”
“밤하늘을 수놓듯 물위에 질서정연하게 위치한, 아이들을 달래어 재우는 듯한
북의 고수들의 손맛” [Les Noctibules]
“천상의 예술”
- 지상에서는 신명나는 타악 퍼레이드, 하늘에서는 스펙타클한 퍼포먼스 -
POINT OF VIEW !!
중세시대에 광대는 그들의 주인들을 위해 안마당에서 저글링을 했다.
18세기에 순회하는 곡예사들은 그들의 가대에서 코미디를 펼쳤다.
20세기 초기에 어릿광대는 도로에서 대중에게 연설을 했다.
오늘날, 사람들은 하늘로 향했다.
1990년대, Calder에 의해 영감을 받은 Transe Express 는 천상예술을 발명해 냈다.
이런 새로운 표현의 형태는 거대한 규모의 관객일지라도 한눈에 놀라운 세상으로
빠져 들어가게 하는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다.
About 'Mobile Oblique and Bucolic'
우스꽝스러운 광대와도 같은 모자와 분장을 한 타악기 연주자 무리는 호루라기와
드럼을 치면서 관객들 사이를 정신없이 휘저어 다니며 행진한다.
이러한 지상에서의 퍼레이드는 관객의 시선을 끌어 모으며, 공연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연출가 질 로드(Gilles Rhode)는 크레인으로 곡예사들을 하늘위로 끌어올린다.
강력한 몸짓과 드럼, 그리고 호루라기 소리에 관객의 머리와 시선은 자연스럽게 하늘에
떠있는 기묘한 모빌을 향하게 된다. 강렬하고 경쾌한 리듬에 맞추어 그들은 하늘에
펼쳐진 악보의 음계처럼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곡예사들의 현란한 동작과 음악의 아름다움이 밤하늘을 가득 채울 것이며, 관객은
그 매력에 마법처럼 사로잡힐 것이다.
MUST SEE & Worth to SEE IT !!
“10,000명이 넘는 사람이 있더라도 모두가 완벽하게 볼 수 있는 쇼”
“밤하늘을 수놓듯 물위에 질서정연하게 위치한, 아이들을 달래어 재우는 듯한 북의
고수들의 손맛” [Les Noctibules]
“그들은 이 브레스트의 밤에 영원히 간직될 독창적이며 대담한 보기드믄 아름다움을
새겨놓았다. 관객들은 더 이상 말을 하지 않는다. 공연은 그들의 정신을 다 빼앗았고
너무나 큰 감동을 주었다. 박수갈채 속에서 마지막 불이 꺼지고, 관객들은 한동안 겪을
수 없는 모험을 했다고 느끼며 돌아간다.″[OUEST-FRANCE]
About Transe Express...
1982년 Brigitte Burdin 와 Gilles Rhode에 의해 창립된 Transe Express는 대중과의
만남을 일으키기 위해 열린 공간에서 공연을 하였다.
제한이 없는 표현의 예술적 매체와 모드는 작품창작의 구성요소가 되었다.
음악, 비쥬얼, 아트, Prouesses, 서커스 기술, 불, 문학, 야금학, 오페라, 록 음악,
춤, 연극에 대한 애호는 우리의 철학적 기석의 코너에서 발견되었다.
현재까지 극단에서 만든 쇼킹한 창작물들은 주로 형식적인 틀에 박히지 않는 장소,
대체로 거리, 일상에 있어서 대중들의 흥미를 돋우고, 도시를 변화시키기 위한
독특한 모험, 시대의 강한 한 순간을 장식하는데 투자한다.
현재 극단은 프랑스 남부의 Drome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팀은 100명 이상의 배우, 음악가, 곡예비행사, 곡예사 무용수, 타악기 연주자,
가수, 현악 4중창단, 용접공, 기술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로젝트마다 정기적으로
그 공연에 맞는 스텝과 배우들로 구성된다.
연출가 Gilles Rhode와 음악감독 Pierrot Bidon
금속 조각가였던 Gilles Rhode 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Ecole National des Métiere
d'Arts et des Arts Appliqués를 졸업하였다. 무대장식 디자이너, 광고와 조소 예술가인
그는 살아있는 예술에 의해서 영감을 받고 고무되었으며, 현재 대표적인 거리예술
선구자 중 한명이다.
란 작품의 공동창작자이기도 한 음악감독 Pierrot Bidon도 역시 드럼연주가였다.
그의 음악은 7달간의 서부 아프리카 여행을 통해서 얻은 아프리카 리듬의 따뜻함과
프랑스 드럼기술이 결합된 Les Tambours(북치는 사람들)의 탄생케 하였다.
이후 두 사람은 1990년 Mobile Homme(인간모빌)이라는 작품을 만들어 냈다.
이 공연은 거리 예술과 이벤트, 특히 알베르빌 동계 올림픽경기의 개막행사 등
대규모 행사들에서 많이 공연되었다.
이때에 음악감독 Pierrot Bidon은 그가 작곡한 ‘Victoire de la Musique' (음악의 승리)를
보여주었다.
그들은 프랑스 Mission 2000 선정된 11명의 프랑스 예술가들 중에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Les Portes de l'An 2000 은 1999년 12월 31일 프랑스 파리 샹제리제 거리를
감동케 하였다.
Press Review
트랑스 엑스프레스 극단 작품의 소재는 항상 상상력으로부터 온다.
우선 칼더Calder의 작품들에 묘사된 선에 매료된 연기자이자 작가의 상상으로부터
출발한다. 그의 스케치 수첩에는 공중에 매달린 바이올린의 f자 구멍(향공)들로 가득
그려져있고, 그 밑에 현악 4중주를 하는 꼭두각시 음악가들, 여가수, 그네 곡예사가
매달려있는 모습으로 채워져 있다.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 선택된 악기, 행진과 행렬에 쓰이는 악기는 바로 북이다.
LIBERATION / 2000년 7월
무중력 상태로 있는 것처럼 스프링 위에 올려 진 믿을 수 없는 기계 설비. 다른 세계로
출발하는 60명의 공중 곡예사, 무용가, 칼 싸움을 하는 사람, 용접공, 타악기 연주가.
이곳에는 모든 연령과 모든 분야의 500명의 젊은 예술가들이 가까이에 있다.
이카루스와 칼더Calder를 신봉하는 극단 Transe Express가 꿈꾸고 존재하는 이유는
세계를 순회 공연하는 것이다.
30미터 높이의 크레인에 매달린 현악 4중주와 그네 곡예사 그리고 열정적인 여가수를
궤도에 올려놓기 바로 직전 북은 아래에서부터 울린다.
오래전 Gilles Rhode와 Brigitte Burdin는 곡예 극단을 만들기 위해 사교적인 행사를
멀리했고 안무에 대한 논쟁을 피해왔다. 그들의 꿈에서 어떤 것이 이루어졌는가?
"우리는 인정받기를 원했고 우리는 인정받았어요. 하지만 우리는 반항 정신을 지켰죠.
길 위에서 우리는 모두 길들여 지지 않아요." Brigitte씨가 말한다.
Sortir le dauphine
<트랑스 엑스프레스Transe Express> 마르세유를 매료시키다.
연미복을 입고 뒤죽박죽 서있는 타악기 연주자들은 깃털 장식이 달린 철모를 쓰고
빨갛게 피어오르는 연기 구름 속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행렬은 작은 길로 천천히 내려왔다. 시청 뒤편, 음침한 건물 2층에서는 두 명의
바이올린 연주자가 창문의 가장자리 어두운 곳에 숨어 있었다.
행렬이 그들의 높이만큼 다가오자 북소리가 멈추었다.
그 두 바이올린 연주자는 몸을 일으켜 푸른 색 섬광 신호를 켜고 현대 음악을 아주 짧게
연주했다. 뜻 모를 몸짓은 아름다웠고 너무나 소중했기 때문에, 이 짧은 순간을 위해
많은 작업이 필요했다.
포구 위에서는 연주 소리가 두 배로 커졌고 군중들도 두 배로 늘어났다.
타악기 연주자들은 Vieux Port의 길 끝에 자리 잡았다. 흰 색 크레인이 들어 올려 졌는데,
최대한으로 들어 올린 모습은 마치 음악의 높은음자리표와 닮아 있었다. 모빌에 달린
작은 좌석들에는 네 명의 바이올린 연주자와 한 명의 가수 그리고 한 명의 트럼팻 연주자가
있었다. 정박해 놓은 배들 위로 20미터 상공에 매달려 노래와 연주가 시작됐다.
그러는 동안 크레인은 그들을 공중에서 흔들었다. 음악회는 30분가량 이어졌고 공중에서의
연기자들의 움직임이 지루하지 않았다.
7월 18일, Marseille 축제 때 단 한번 했던 이 공연을 통해 Transe Express극단의
창의력은 Marseille 전역에 널리 알려졌다.
Journal de Marseille
공연장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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