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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에 가자’ -시골장터에서 문화유산으로- 정영신 출판기념 사진전,충무로 ‘갤러리 브래송’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0/11/06 [09:15]

‘장에 가자’ -시골장터에서 문화유산으로- 정영신 출판기념 사진전,충무로 ‘갤러리 브래송’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0/11/06 [09:15]

34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열린 오일장을 모두 기록한 장터사진가이자 소설가인 정영신(여,63세)의 ‘장에 가자’ 출판기념전이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충무로 ‘갤러리 브래송’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주제별 섹션으로 구성한 장터난장 총 77점이 전시된다. 

 

▲ 2011남원장,정영신 출판기념사진전  © 문화예술의전당

▲ 1992순창장  © 문화예술의전당

▲ 1990금산장  © 문화예술의전당

▲ 2019개태사철확   © 문화예술의전당

▲ 2018남원춘향골시장  © 문화예술의전당

▲ 2019예천석송령 (6)  © 문화예술의전당

 

34년 전의 장터모습과 오늘의 장터가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 필름작업의 흑백사진과 디지털 작업의 컬러사진을 혼용하여 오일장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물건을 파는 난장에서부터 집으로 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 장에서 우연히 친구를 만나는 모습 등 인간애가 물씬 풍기는 정겨운 장면들이 코로나로 위축된 오늘의 현실을 따뜻하게 위안할 것이다. 

 

오일장은 시골사람들이 장터와 더불어 살아온 삶의 향기와 정(情)이 오롯이 담겨있는 장소다. 코로나로 인해 각박해진 현실을 장터난장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며, 사람 사는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장터난장사진은 25.4 x16.94cm=48점, 10 x 10cm= 8점, 10x15cm =6점,

 

70x54.8cm =6점, 80x53.3cm =3점, 165cmx109cm =4점, 120x90cm=2점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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