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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를 위한 < 베리굿!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The 광대 신작 ,연희예술극장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0/11/23 [15:47]

나머지를 위한 < 베리굿!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The 광대 신작 ,연희예술극장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0/11/23 [15:47]

창작연희단체 연희집단 The 광대(대표 안대천)의 신작 창작과정을 공유하는 나머지를 위한 < 베리굿! > 쇼케이스가 오는 11월 28일(토) 연희예술극장에서 펼친다. 연희집단 The 광대는 우리나라 전통연희를 소재로 창작된 유쾌하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창작연희극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는 단체이다. 

 

나머지를 위한 <베리굿!>(가제)은 ‘거리굿’을 테마로 하는 연희집단 The 광대의 3번째 굿 시리즈로, 서울문화재단의 2020 현대연희 창작작품 지원사업 작품개발지원(발표형)에 선정되었다. ‘거리굿’은 굿의 마지막 절차로 주요 굿에서 위로받지 못한 잡귀·잡신들을 불러모아 사람과 귀신이 흥겹게 놀고먹는 판을 말하는데, 연희집단 The 광대는 주목받지 못한 이들을 위로하고 누구든 함께 어울리는 ‘거리굿’의 의미에 집중하여 굿에 관련한 연구와 창작을 진행했다.

 

나머지를 위한 <베리굿!> 쇼케이스에서는 연희집단 The 광대 단원이 매주 모여 일 년간 진행한 창작활동의 결과물을 공유한다. 한 해 동안 진행한 워크숍 과정을 발표한 뒤 진도씻김굿 중 지전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먼지털이개춤, 마음속 부채(負債)를 덜어드리는 부채춤 등 THE 광대만의 유쾌함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나머지를 위한 < 베리굿!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The 광대 신작 ,연희예술극장  © 문화예술의전당



본 쇼케이스에서는 관객과의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진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시연 종료 후 관객과의 대화는 물론이고 아직 가제인 공연 제목을 관객이 직접 정하는 독특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객설문을 통해 공연 제목을 정할 예정이며 SNS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온라인 관람객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후원회원 ‘형광팬’, ‘광팬’을 우선적으로 초청하여 연희집단 The 광대의 2020년을 정리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방역 지침에 따른 인원 제한으로 선착순으로 관객을 모집한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생중계를 진행하여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관객과도 함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 관람신청: 네이버폼(신청링크 http://naver.me/xUJLgvJB)

- 관람료 : 무료

- 문의: 연희집단 The 광대 070-7695-9770

 

쇼케이스 개요 

• 제    목  나머지를 위한 <베리굿!>

• 장    소  연희예술극장

• 일    시  2020년 11월 28일 (토) 오후 5시

• 장   르  전통연희, 쇼케이스

• 러닝타임  60분

• 참여신청  http://naver.me/xUJLgvJB

• 주    관  연희집단 The 광대• 후    원  서울문화재단, 형광팬(연희집단 The 광대 후원회원)

• 제 작 진  공동창작 연희집단 The 광대 / 음향감독 이시훈 / 홍보물 디자인 손다은 

            기획 김수연, 손다은, 장현진

• 출    연  안대천, 선영욱, 이상영, 음대진, 배정찬, 김용훈, 이강산

• 문    의  070-7695-9770 / thegwangdae@hanmail.net

 

단체 소개

연희집단 The 광대는 2006년 창단된 연희극 창작단체이다. 풍물, 탈춤, 무속, 남사당놀이 등 한국의 전통 예술을 전공한 이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주와 춤, 재담 등 전통 연희의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량을 가진 단원들이 모여 수준 높은 창작 연희를 보여주고 있다.

 

연희집단 The 광대는 단원 개개인이 연희의 명인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시대와 함께 가는 예술가로서 광대의 모습을 만들어나가면서, 평범한 사람들과 함께하고 그들의 기쁨과 슬픔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던 옛 광대들의 예술과 삶의 자취를 기억하며 그 길을 이어가고자 한다.

 

대표작품

<딴소리 판>, <당골포차>,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 <굿모닝 광대굿>, <황금거지>, <홀림낚시>, <자라>, <용용죽겠지>, <걸어산> 등

▲ 나머지를 위한 < 베리굿!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The 광대 신작 ,연희예술극장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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