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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아이갓리듬 < I GOT RHYTHM >, 인천시향 콘트라베이스 타악기앙상블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0/11/30 [23:20]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아이갓리듬 < I GOT RHYTHM >, 인천시향 콘트라베이스 타악기앙상블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0/11/30 [23:20]

가슴을 뛰게 하는 리듬악기의 매력! -인천시립교향악단이 특색 있는 기획연주로 클래식 애호가들의 마음을 뛰게 한다. 오케스트라의 뼈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콘트라베이스와 타악기의 앙상블을 즐길 수 있는 <I GOT RHYTHM>이 12월 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중계된다.

 

▲ 인천시립교향악단 아이갓리듬 포스터     ©문화예술의전당

 

이번 연주회는 타악기와 더불어 베이스 진행선율이 리듬을 타고 흐르며 오케스트라 안에서 리듬악기의 역할을 맡는 콘트라베이스의 새로운 매력을 알 수 있는 시간이다. 자주 접할 수 있는 현악기나 목관악기가 주가 되는 연주곡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생소하지만 신선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콘트라베이스 4대로 진행되는 윌턴의 ‘7개의 소노리티’, 알트의 모음곡 등은 저음부터 오케스트라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고음까지, 콘트라베이스의 넓은 음역대를 들을 수 있는 작품이다. 

▲ 인천시향 콘트라베이스 타악기앙상블  © 문화예술의전당

▲ 인천시향 콘트라베이스 타악기앙상블  © 문화예술의전당

▲ 인천시향 콘트라베이스 타악기앙상블  © 문화예술의전당

▲ 인천시향 콘트라베이스 타악기앙상블  © 문화예술의전당

 

뒤이어 다채로운 타악기 앙상블의 향연이 펼쳐진다. 리듬스틱으로 다양한 리듬의 조화를 들려주는 라이히의 ‘나뭇조각을 위한 음악’과 오케스트라에서 쓰이는 기본적 악기에 아프리칸 타악기들을 더한 캄프의 ‘아프리칸 블루스’ 등이 연주된다. 무대는 존 백의 ‘팀파니와 타악기 앙상블을 위한 협주곡’으로 마무리 한다. ‘오케스트라 제2의 지휘자’라고 불리는 팀파니의 진가가 드러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타악기와 콘트라베이스는 그 악기들이 가진 무한한 매력에도 불구하고 관객과 접할 기회가 적다. 이번 연주를 통해 새로운 리듬의 세계에 눈 뜨시기 바란다.”고 공연 준비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기획연주회 <I GOT RHYTHM>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상영 일정 및 채널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art)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인천시립교향악단 032-420-2781

 

프로그램  

 

<콘트라베이스 앙상블>

 

윌턴                                              7개의 소노리티

 

John Walton                                     Seven Sonorities

 

1. A Misty Dawn

 

2. South American Song

 

3. Chance Encounter. Two Bass Players Meet in the City

 

5. Toy Shop Waltz

 

7. Subterranean March

 

 

알트                                                       모음곡

 

Bernhard Alt                            Suite(Double Bass Quartet)

 

1. Prelude

 

2. Menuet

 

3. Adagio

 

4. Humoresque

 

<타악기 앙상블> 

 

라이히                                       나무조각을 위한 음악

 

steve reich                               music for pieces of wood

 

 

 

캄프                                              아프리칸 블루스

 

Wolfgang Roggenkamp                               African Blues

 

 

 

백                           팀파니와 타악기 앙상블을 위한 협주곡

 

John Beck           Concerto for Timpani and Percussion Ensemble

  

 

인천시립교향악단 

▲ 인천시립교향악단     ©문화예술의전당

▲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코로나19 극복 힐링 콘서트     ©문화예술의전당

▲ 인천시립교향악단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966년 6월 1일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초대 상임지휘자로 김중석이 임명되어 창단과 함께 교향악단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1984년 한국 교향악계의 원로인 故 임원식이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풍부한 경험을 통해 악단 발전의 중반기를 맞이하였다. 1994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개관과 동시에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금노상을 영입, 국제규모의 4관 편성으로 증원되었으며, 2006년 9월에 중국 상하이 출신의 첸 주오황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하면서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도약하였다.

 

2010년 10월에는 지휘자 금난새가 취임하여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5년 8월 지휘자 정치용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2018년 10월부터 바톤을 잡는 이병욱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함께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해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는 메이저 오케스트라로 비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90여회의 정기연주회와 3,000여회 기획연주회, 미국, 유럽(이태리, 불가리아, 유고), 싱가포르, 홍콩, 일본, 대만 등 해외 연주를 통하여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국제음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수원, 부천, 대전, 전주, 목포 등 지방 순회연주를 통해 지방 문화 활성화로 한국 교향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모든 연주회를 시리즈별로 구상하고 수준 높은 협연자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연주를 통해 인천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연주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창단 50주년인 2016년부터는 지금까지와 다른 패러다임인 시즌제를 교향악단 단독으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앞으로의 희망찬 50년을 열어가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여

미래 중심도시인 인천을 넘어 세계의 문화예술을 선도할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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