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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한 스파이' 누구도 믿을 수 없다! 마지막까지 주목해야 할 ‘스릴만점’ 떡밥 셋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0/12/07 [11:14]

'나를 사랑한 스파이' 누구도 믿을 수 없다! 마지막까지 주목해야 할 ‘스릴만점’ 떡밥 셋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0/12/07 [11:14]

‘나를 사랑한 스파이’가 마지막까지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연출 이재진, 극본 이지민, 제작 글앤그림)가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위험을 감수하고 공조했던 전지훈(문정혁 분), 강아름(유인나 분), 데릭 현(임주환 분)은 벼랑 끝에 몰렸다. 세 사람을 궁지에 몰아넣은 인터폴 내부 스파이가 강태룡(정석용 분)이라는 사실은 누구도 예상 못 한 반전이었다. 전지훈이 믿고 따르던 강태룡의 배신과 정보원 피터(전승빈 분)의 죽음, 본색을 드러낸 장두봉(지현준 분)과 팅커(이종원 분)의 크로스, 데릭 현의 이상 행보까지, 급변한 관계 구도는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여기에 팅커에게 소피(윤소희 분)를 죽이라고 지시, 이제는 강아름을 노리는 헬메스 보스도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전지훈과 데릭 현을 뒤흔든 반전 정체들은 첩보전의 판마저 요동치게 하고 있다. 첩보전의 결말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놓쳐서는 안 될 ‘떡밥’들을 짚어봤다.

 

#전지훈X강아름X데릭 현, 벼랑 끝 세 사람의 선택은? 공조 성공할까 (ft. 데릭 현의 이상행보)

 

전지훈, 강아름, 데릭 현의 공조는 첫 작전부터 위기를 맞았고, 덫에 걸린 세 사람은 벼랑 끝에 몰렸다. 전지훈은 인터폴 내부 스파이로 지목됐고, 강아름은 보석 도난범으로 연행됐다. 자신을 체포하려는 팀원들을 따돌리고 홀로 수사에 나선 전지훈, 그리고 김동란(이주우 분)의 손을 빌려 위기를 모면한 강아름과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데릭 현까지. 세 사람은 보다 치열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이들을 뒤흔드는 변수들은 계속됐다. 강아름은 자신을 향한 전지훈의 오랜 진심을 알게 됐다. 강아름은 그를 믿지 못하고 상처 줬던 지난날에 눈물을 흘렸고, 전지훈은 뜨겁게 안아줬다. 두 사람의 애틋한 포옹을 바라보는 데릭 현의 알 수 없는 표정까지, 제 자리를 찾기 위해 공조를 선택한 세 사람의 심경 변화는 첩보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강아름이 헬메스의 타깃이 됐다는 사실은 두 남자의 분노를 자극했다. 강아름을 위해서라면 불길 속이라도 뛰어들 이들의 선택과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 '나를 사랑한 스파이' 누구도 믿을 수 없다! 마지막까지 주목해야 할 ‘스릴만점’ 떡밥 셋   © 문화예술의전당

 

#모습 드러낸 헬메스 보스와 인터폴 내부 스파이! 물러섬 없는 끝장 대결 돌입

 

베일에 싸여있던 적의 실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소피를 죽인 범인은 바로 팅커였다. 헬메스의 보스가 데릭 현 몰래 소피 살해를 지시한 것. 또한 다음 타깃이 강아름이라는 사실은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데릭 현은 헬메스에서 신뢰받는 비밀요원이었다. 그런 데릭 현을 제치고 팅커에게 은밀한 지시를 내린 보스의 속내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여전히 베일에 싸인 그의 정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터폴 내부 스파이로 밝혀진 강태룡의 행보도 궁금하다. 그의 반전 실체가 첩보전에 어떤 변수가 될지 호기심을 더한다. 전지훈과 데릭 현은 강아름을 지키기 위해 더욱 치열하고 집요하게 움직이고 있다. 과연 두 남자가 모든 변수를 딛고 강아름을 지켜낼 수 있을지, 안팎의 적과 끝장 대결에 돌입한 이들의 첩보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첩보전 흔드는 관계 구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올 파란은?!

 

급변한 관계 구도는 첩보전의 판도도 뒤흔들었다. 헬메스 보스를 등에 업은 팅커는 전 펠릭스 요원 장두봉과 손을 잡았다. 인터폴 비밀경찰 황서라(차주영 분)의 정체를 눈치챈 장두봉이 팅커에게 붙은 것. 장두봉은 팅커의 실체를 안 피터를 죽음으로 내몰며 또 다른 변수를 만들어냈다. 전지훈은 또다시 정보원을 지키지 못했다는 사실에, 데릭 현은 동료의 죽음에 분노했다. 산업스파이와 인터폴 모두 내부에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상황.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첩보전의 향방은 어디로 흘러갈지 예측할 수 없다. 한편 강아름도 위험한 도박을 걸었다. 김동택(장재호 분)과 후계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동란과 손을 잡은 것. 그리고 산업스파이와 인터폴이 혈안이 되어 찾고 있는 소피의 데이터 파일도 여전히 손에 쥐고 있는 상황. 두 여자의 의기투합은 얽히고설킨 첩보전에 또 다른 파란을 불러올 것을 예고한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 13회는 오는 9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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