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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서울시민연극제 송파복지센터 앙코르 < 도덕적 도둑 > 대상 수상

22일간 펼쳐진 제6회 서울시민연극제, 12월 6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 내려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0/12/08 [07:25]

제6회 서울시민연극제 송파복지센터 앙코르 < 도덕적 도둑 > 대상 수상

22일간 펼쳐진 제6회 서울시민연극제, 12월 6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 내려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0/12/08 [07:25]

서울연극협회(회장 지춘성)가 주최한 제6회 서울시민연극제(예술감독 김석주)가 지난 12월 6일(일) 막을 내렸다. 이번 서울시민연극제에는 18개의 시민 연극동아리가 참가하였고, 철저한 방역수칙을 통해 안전하게 마무리되었다. 폐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약식 시상식으로 대체되었다.

 

시상은 단체상 5개 부문과 개인상 3개 부문으로 진행되었다. 대상(서울시장상)의 영광은 60세 이상의 참여자들로 구성된 실버극단인 송파복지센터 앙코르의 <도덕적 도둑>에게 돌아갔다.

 

<도덕적 도둑>은 연극을 향한 열정과 좋은 앙상블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서울연극협회장상과 함께 서울시민연극제의 첫 서울시장상을 수상하였다. 송파복지센터 앙코르의 신철순 대표는 “연극을 한지 5년 됐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서 감격스럽고 민경찬, 최영선 선생님을 더불어 송파복지센터 앙코르 회원님들께 이 영광을 돌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제6회 서울시민연극제 대상 수상 사진  © 문화예술의전당

 

금상은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은평 시민극단 '대로'의 <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도 강남주부극단 유리구두의 <늙은 자전거>와 골든에이지의 <골든에이지>가 은상을 수상하는 등 총 13개의 단체가 수상했다. 개인상에는 무대에서 자신의 재능을 십분 발휘한 유동주(성북살롱), 권정숙(은평시민극단 '대로')이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개인 25명이 수상했다. 

 

  © 문화예술의전당

 

김석주 예술감독을 비롯한 심사위원은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국에도 불구하고 참가하는 모든 팀들이 연극을 준비하며 무대를 밟고, 관객을 만나는 과정까지 무사히 해낸 것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홍보대사인 서이숙 배우도 영상으로 연극제의 안전한 마무리를 축하하고 연극을 향한 서울시민의 뜨거운 열정을 응원했다.

 

‘서울시민연극제’는 서울 각 지역 시민 연극동아리가 직접 연극을 제작·발표하는 시민주도형 연극제로 올해는 총 18개 동아리, 211명의 참가자가 무대에 올랐다. 지춘성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블루 등으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서울시민 여러분이 이번 연극제가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연극제는 당초 8월 관악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차례 연기되어 대학로에서 거리두기 객석제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마무리되었다.

 

6회 서울시민연극제 수상 결과

  © 문화예술의전당

  © 문화예술의전당

6회 서울시민연극제 수상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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