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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가발다’ 베스트셀러 원작 -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장 폴 루브, 앨리스 태그리오니, 아르노 비야르 감독

홍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20/12/16 [14:34]

‘안나 가발다’ 베스트셀러 원작 -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장 폴 루브, 앨리스 태그리오니, 아르노 비야르 감독

홍수정 기자 | 입력 : 2020/12/16 [14:34]

‘안나 가발다’ 베스트셀러 원작,연말연시 가족, 친구, 연인을 위한 힐링 무비!-따뜻한 감동과 위로를 선사할 영화 속 명장면 공개! -시간을 위로하는 작가 안나 가발다의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가 영화 속 가슴 뭉클한 명장면을 공개,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 사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안나 가발다’ 베스트셀러 원작 -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장 폴 루브, 앨리스 태그리오니, 아르노 비야르 감독  © 문화예술의전당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가슴에 울림을 선사하는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관객들의 삶을 응원하는 진심 어린 위로까지!

“오랜만에 영화 보고 울었다”, “아픔이 치유되는 영화”

평단과 관객들의 감동 후기 이어진 영화 속 명장면 공개!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는 우애 깊은 4남매가 가장 행복해야 하는 크리스마스이브 가족 모임에서 사소한 일로 인한 마음의 균열이 시작된 후 각자에게 찾아오는 삶의 변화를 각각 다른 선택으로 마주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프랑스 서점가의 기적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안나 가발다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개봉을 앞두고 개최된 시사회를 통해 “오랜만에 영화 보고 울었다”, “아픔이 치유되는 영화” 등과 같은 감동 후기가 이어지며 영화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화 속 명장면은 미리 영화를 관람한 평단과 관객들이 손꼽고 있는 영화 속 명장면으로,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에게 영화 속 감동을 미리 선사할 예정이다.

 

1. 가장 가까이 혹은 가장 멀리 있는 ‘가족’

 

▲ ‘안나 가발다’ 베스트셀러 원작 -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장 폴 루브, 앨리스 태그리오니, 아르노 비야르 감독  © 문화예술의전당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엄마와 동생들을 돌보며 헌신적인 삶을 살아온 ‘장피에르’는 우연한 기회로 첫사랑과 마주하게 된다. 함께 꿈꿨던 연극 무대에서 홀로 연기하는 첫사랑의 모습을 보고 온 후, 잃어버린 꿈과 지나가 버린 시간에 대한 후회로 가득한 ‘장피에르’는 우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이렇게 인생 최고의 무기력함을 느끼고 있는 ‘장피에르’는 크리스마스이브 파티를 위해 방문한 브루고뉴 본가에서 동생들과 사소한 다툼을 벌이게 된다. 특히 “오빠처럼 살고 싶지 않다”는 막내 ‘마고’의 진심 아닌 말에 크게 상처받은 ‘장피에르’는, 그것이 ‘마고’의 진심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마음에 생긴 균열로 힘들어하고, 끝내 이를 계기로 벌어진 일련의 사건은 가족 모두의 인생을 송두리째 변화시킨다.

 

불안한 ‘장피에르’의 심리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깊이 있게 표현해낸 프랑스 국민 배우 장 폴 루브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장면으로, 그가 등장하는 모든 장면들은 눈빛 하나로 관객들의 가슴을 울컥하게 만드는 동시에 큰 울림을 선사한다.

 

2. 각자의 무게로 삶을 견뎌내고 있는 관객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

 

▲ ‘안나 가발다’ 베스트셀러 원작 -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장 폴 루브, 앨리스 태그리오니, 아르노 비야르 감독  © 문화예술의전당

 

가족들을 뒤흔든 ‘장피에르’의 결심 이후, 가족들은 그제야 그의 존재를 돌아본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버팀목이 되어주었지만, 너무도 익숙해 존재를 당연시하며 가장 먼 곳에 홀로 두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 각자가 감당해야 하는 슬픔의 몫을 챙겨 마주하게 된 ‘쥘리에트’와 ‘마티유’, ‘마고’는 마치 ‘장피에르’를 끌어안듯 서로를 온 마음으로 안는다.

 

아무런 대사도 없지만 인물 내면에 요동치는 수많은 감정들을 마주할 수 있는 이 장면은, 관객들이 저마다의 가족들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속 가장 중요한 장면으로 작용한다. 또한 이후 다시금 자신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인물들이 불현듯 떠오르는 ‘장피에르’의 모습에 요동칠 때마다, 이 장면은 그들이 안정을 찾고 한 걸음 내디딜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극 중 초반 서로를 무신경하게 바라보던 인물들의 눈빛은 어느새 서로를 바라볼 때 가장 따뜻하게 변화해 있는데, 이는 오늘도 각자의 형태로 삶의 위기를 견뎌내고 있을 관객들에 따뜻한 위로를 선사한다. 

 

3. 사랑이 만들어낼 수 있는 삶의 기적

 

▲ ‘안나 가발다’ 베스트셀러 원작 -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장 폴 루브, 앨리스 태그리오니, 아르노 비야르 감독  © 문화예술의전당

 

마지막 영화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손꼽히는 ‘쥘리에트’의 책 출간 장면은, 그녀의 내레이션으로 관객들에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문학을 가르치는 교사지만 작가의 꿈을 놓지 않고 있던 ‘쥘리에트’는 ‘장피에르’의 선택 이후, 본격적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한다.

 

‘장피에르’의 선택을 이해하기 위해 그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기 시작한 ‘쥘리에트’는 소설 편집을 마친 후 마치 ‘장피에르’에게 편지를 보내듯 진심을 전한다. “우리는 누군가의 내면을 얼마나 알까? 누군가를 알려면 그 사람을 사랑해야 해. 그 사람의 욕망, 그리고 우울함까지도” 이는 영화가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진심 어린 메시지로, 사랑이 만들어낼 수 있는 삶의 기적을 강조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어루만진다.

 

또한 이 장면은 영화의 원작 소설을 집필한 안나 가발다의 모습이 오버랩되는데, 안나 가발다는 ‘쥘리에트’와 마찬가지로 중학교에서 프랑스어와 문학을 가르치다 틈틈이 작성했던 작품들을 모아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를 출간, 이후 출간하는 작품마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며 프랑스가 사랑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안나 가발다의 실제 이야기가 극 중 ‘쥘리에트’를 통해 오버랩되며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 가족의 일상과 연대를 통해 내면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공감 넘치게 담아낸 작품으로, 삶에 대한 아름다운 시선이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는 평을 받고 있는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는 12월 17일 개봉한다. 

 

▲ ‘안나 가발다’ 베스트셀러 원작 -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장 폴 루브, 앨리스 태그리오니, 아르노 비야르 감독  © 문화예술의전당

 

▲ ‘안나 가발다’ 베스트셀러 원작 -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장 폴 루브, 앨리스 태그리오니, 아르노 비야르 감독  © 문화예술의전당

 

▲ ‘안나 가발다’ 베스트셀러 원작 -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장 폴 루브, 앨리스 태그리오니, 아르노 비야르 감독  © 문화예술의전당

 

* INFORMATION

∙ 제         목 :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원제: Je voudrais que quelqu'un m'attende quelque part)

∙ 원         작 : 안나 가발다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 감        독 : 아르노 비야르

∙ 출         연 :  장 폴 루브, 앨리스 태그리오니, 벤자민 라베른헤, 카밀 로우,

                     엘자 질버스테인, 오로르 클레망

∙ 장         르 : 드라마

∙ 러 닝 타 임 : 89분

∙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수입 / 배급 : ㈜영화사 진진

∙ 개         봉 : 2020년 12월 17일

▲ ‘안나 가발다’ 베스트셀러 원작 -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장 폴 루브, 앨리스 태그리오니, 아르노 비야르 감독  © 문화예술의전당

 

▲ ‘안나 가발다’ 베스트셀러 원작 -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장 폴 루브, 앨리스 태그리오니, 아르노 비야르 감독  © 문화예술의전당

 

▲ ‘안나 가발다’ 베스트셀러 원작 -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장 폴 루브, 앨리스 태그리오니, 아르노 비야르 감독  © 문화예술의전당

 

▲ ‘안나 가발다’ 베스트셀러 원작 -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장 폴 루브, 앨리스 태그리오니, 아르노 비야르 감독  © 문화예술의전당

 

▲ ‘안나 가발다’ 베스트셀러 원작 -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장 폴 루브, 앨리스 태그리오니, 아르노 비야르 감독  © 문화예술의전당

 

▲ ‘안나 가발다’ 베스트셀러 원작 -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장 폴 루브, 앨리스 태그리오니, 아르노 비야르 감독  © 문화예술의전당

 

* SYNOPSIS

 

안나 가발다가 말하는 인생과 사랑 | ‘인생 편’

“아름다운 순간 혹은 힘들고 지쳐 무너져가는 순간, 혼자라고 느낄 때

누군가 어디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아버지의 죽음 후 엄마와 함께 동생들까지 돌보면서, 세일즈맨으로도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장피에르’. 어느 날 우연히 첫사랑 ‘헬레나’의 소식을 듣게 되고, 함께 배우를 꿈꾸며 연극 무대에서 공연을 했던 젊은 시절을 추억하며 버려진 과거의 꿈, 지나가 버린 시간과 마주하게 된다. 

‘장피에르’가 이처럼 인생 중 최고의 무기력함을 느끼고 있을 때, 40세에 첫 임신을 하게 되어 들뜬 나날을 보내는 작가 지망생 ‘쥘리에트’, 직장 동료를 짝사랑하고 있지만 소심해서 고백을 못 하고 있는 ‘마티유’, 그리고 진정한 아티스트가 되고자 하는 사진작가 ‘마고’까지 우애 깊은 4남매는 크리스마스이브 파티를 위해 어머니가 살고 있는 브루고뉴 본가에 모두 모이게 된다. 하지만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사소한 다툼으로 시작된 작은 균열은 모두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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