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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야구소녀 , 찬실이는 복도 많지ㅡ일하는 30대 여성의 현실 공감 드라마!

홍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20/12/19 [09:18]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야구소녀 , 찬실이는 복도 많지ㅡ일하는 30대 여성의 현실 공감 드라마!

홍수정 기자 | 입력 : 2020/12/19 [09:18]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 수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드림볼을 던지는 10대, ‘야구소녀’와

진행형 꿈이 있는 40대 영화PD ‘찬실’ 사이,

일하는 30대 여성의 현실 공감 드라마! 

▲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의 이유를 보여주는캐릭터 스틸 5종 공개!     ©문화예술의전당

▲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작업복을 입은 유다인x오정세가 향하는 곳은?     ©문화예술의전당

 

코로나 블루로 극장가도 어두웠던 2020년, 연타석 홈런을 날린 영화는 여성 주연 & 여성 서사 영화였다. 연초부터 관객들에게 꿈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찬실이는 복도 많지>, <야구소녀>에 이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최고의 화제작 <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가 새로운 여성 서사로 희망을 전할 전망이다. 

[감독: 이태겸/ 출연: 유다인, 오정세/ 제공: 홍시쥔/ 제작: 홍시쥔, 아트윙/ 배급/투자: ㈜영화사 진진/ 개봉: 2021년 1월]

 

꿈꾸는 10대 고교 야구소녀의 드림볼, <야구소녀>

알고보니 ‘복도 많은’ 마흔살 PD 찬실이의 인생, <찬실이는 복도 많지> 

그리고 꿈도 복도 없지만 ‘내 일’에 대해서는 순도 100%의 진심인

일하는 30대 여성의 이야기,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속 현실공감 드라마!

 

  © 문화예술의전당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와 <야구소녀>는 각각 마흔살이 된 프로듀서, ‘찬실’과 졸업을 앞둔 열아홉살 국내 유일 여성 야구부원, ‘주수인’을 주인공으로 나이와 상황은 다르지만 꿈에 대한 벽에 마주한 여성의 서사를 담아 많은 관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주인공 찬실은 지감독의 PD로 평생 일해왔지만 갑자기 감독이 심장마비로 사망하자 마흔살에 일도, 집도, 남자도 없는 상황에 봉착한다. 하지만 친한 배우 ‘소피’의 도움으로 가사도우미로 취직한 찬실은 불어 선생님 ‘영’을 만나 새로운 설렘을 느끼는 한편, ‘장국영’까지 만나며 잊고 있던 꿈에 대해 되돌아보게 된다.

 

한편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성 선수이자 ‘천재 야구소녀’, ‘주수인’이 성차별과 편견의 벽을 넘어 프로팀 입단을 도전하는 스포츠 드라마이다. 한 때 주목받는 스타였지만 남성 선수들에 비해 점점 떨어지는 신체 능력과 여성에게는 입단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프로 야구팀의 벽에 부딪혀 수인은 코치 ‘진태’를 만나고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지 않겠다’는 꿈을 향한 열정으로 프로야구선수에 도전한다. 

 

이처럼 <찬실이는 복도 많지>와 <야구소녀>가 각각 40대 여성, 10대 여성을 주인공으로 꿈에 대한 진심을 전해 마음을 울렸다면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내 자리를 되찾는 것’이 유일한 꿈인 30대 여성, ‘정은’의 이야기를 통해 보다 솔직하고 현실적인 공감 드라마로 다가갈 전망이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 가게 된 ‘정은’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영화. 사내에서 인정받는 우수사원이었으나 갑작스럽게 권고사직을 맞닥뜨린 정은은 그것을 거부하던 중, 1년의 파견을 버티면 원청으로 복귀시켜준다는 제안을 받는다. 하청업체에서도 정은은 늘 그랬듯 최선을 다해 자신의 자리를 찾으려 하지만 그곳에서 상상해본 적 없던 낯선 도전에 마주한다.

 

한편, 하청의 직원 ‘막내’는 모두가 적대적인 상황 속 정은에게 연민을 느끼고 유일한 지지대가 되어준다. 10대-20대가 꿈을 향해 달리는 나이, 40대가 이제까지 이룬 것을 반추하고 다음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라면 30대는 직업인으로서의 삶에 최선을 다하며 그 삶에서 보람과 좌절을 느끼는 시기일 것이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해서 얻었기 때문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나의 자리’를 찾기 위한 정은의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닿는 현실 공감 이야기로 다가가며 뜨거운 감동을 전할 전망이다. 

 

“자신을 인간으로서 포기하지 않겠다는 선언이자, 인간으로 바로 서겠다는 의지”(장성란 영화저널리스트), “새 삶을 선택하려는 인물의 의지를 스크린 가득 채워 낸다”(리버스 차한비 평론가), “여성으로서, 그리고 하청 노동자로서 정체성을 찾게 되는 과정을 유연한 흐름으로 담아낸다”(전주국제영화제 문석 프로그래머) 등 극찬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2021년 1월 개봉 예정이다. 

 

Information

제목 :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I Don’t Fire Myself)

제공 : 홍시쥔

제작 : 홍시쥔, 아트윙

배급/투자 : ㈜영화사 진진

감독 : 이태겸

출연 : 유다인, 오정세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11분

개봉일 : 2021년 1월

페이스북: www.facebook.com/jinjinpictures

인스타그램: @jinjin_pictures

트위터: @jinjinpic

 

Synopsis

7년간 근무했던 회사에서 하청 업체로 파견 명령을 받은 정은,

자신의 자리를 찾아보려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를 불편해하고, 현장 일은 낯설다.

그러나 반드시 1년을 채워 원청으로 돌아가고 싶은 정은은

‘막내’의 도움으로 점점 적응해가는데…

1년의 파견,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도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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