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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 이건 뭔고 허니, > - ‘보부상즈’ 공연 < 팔도보부상 >을 자체적으로 재구성한

홍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20/12/31 [19:12]

단편영화 < 이건 뭔고 허니, > - ‘보부상즈’ 공연 < 팔도보부상 >을 자체적으로 재구성한

홍수정 기자 | 입력 : 2020/12/31 [19:12]

젊은 전통예술가 여성룡, 박인선으로 구성된 국악 듀오 ‘보부상즈’ 주연의 단편영화 < 이건 뭔고 허니, >가 오는 12월 30일, ‘안해본소리’의 유튜브 채널에서 깜짝 최초 공개된다. 

 

<이건 뭔고 허니,>는 본래 지난해 초연된 <팔도보부상>의 두 번째 시리즈로, 지난 8월 공연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취소되었다. 반복되는 공연 취소와 연기, 관객의 몰입도를 낮추는 단순한 ‘무관객 공연’에 대한 회의감이 든 보부상즈는 이 시대의 공연예술가들이 관객과 소통하고, 단순한 무대의 기록 및 상영 방식의 ‘온라인 공연’이 아니라, 온라인이라는 공간과 영상이라는 매체 특성에 맞는 음악극을 선보이기 위해 작업 방식과 내용을 전면 수정하고, 재담소리극 <팔도보부상>의 영화 버전인 <이건 뭔고 허니,>를 구상했다.

 

 <이건 뭔고 허니,>와 원작인 재담소리극 <팔도보부상>은 제가 가진 음악과 춤을 선보이는 ‘예술가’들을 팔도를 돌며 장사를 펼치는 장사꾼인 ‘보부상’에 비유한 작품이다. 이건 뭔고 허니, 라며 연 보따리 속에서 두 보부상은 음악과 춤, 그리고 이야기를 꺼내 선보인다. 요즘 장사꾼 노래를 선보이기도 하고, 노래를 팔면 금은보화를 주겠다는 ‘도깨비’를 만나 고민하기도 하며 이 시대 젊은 예술가들의 고민을 익살맞게 드러낸다.

 

무대 위 공연이라는 익숙한 방식을 두고, 새로운 방식을 찾아가는 이들의 모습은 이 시대의 공연 예술가들의 다양한 가능성과 성장을 보여준다. 이번 작업을 후원하는 인천문화재단의 인천형예술인지원사업 역시, 일반적으로 공연에 대한 지원사업이지만, 내부 논의 끝에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를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젊은 전통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영화는 12/30 오후 7시 최초 공개되어 2주간 ‘안해본소리’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단편영화 < 이건 뭔고 허니, > - ‘보부상즈’ 공연 < 팔도보부상 >을 자체적으로 재구성한  © 문화예술의전당

 

개요

 

∎ 제목 : <이건 뭔고 허니,>

 

         - 재담 소리극 <팔도 보부상> ver.video

 

∎ 일시 : 2020. 12. 7~12.

 

∎ 영상 : 안해본소리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lGLtE7NV-rVVmdE5XGWm5g

 

∎ 주관 : 보부상즈(안해본소리 프로덕션)

 

∎ 후원 : 인천광역시, 인천문화재단

 

∎ 출연 : 여성룡 박인선 타무라료 상흠 박성도

 

∎ 제작 : 작 김헌기, 연출 김서진, 촬영 박동명 이윤화 이석민, 편집 강지원, 미술 이민영,

 

         음원녹음 임채동, 동시녹음᛫후반믹싱 신경훈, 기획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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