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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수라간 ‘숙수’로 깜짝 변신한 신혜선, ‘잘생쁨’ 카리스마 폭발

홍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21/01/15 [10:53]

'철인왕후' 수라간 ‘숙수’로 깜짝 변신한 신혜선, ‘잘생쁨’ 카리스마 폭발

홍수정 기자 | 입력 : 2021/01/15 [10:53]

‘철인왕후’ 신혜선이 저 세상 요리 필살기를 다시 꺼내 든다.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연출 윤성식, 극본 박계옥‧최아일, 제작 STUDIO PLEX, 크레이브웍스) 측은 15일 수라간 숙수로 깜짝 변신한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의 모습을 공개, 또 무슨 일을 벌여 궁궐을 뒤집어 놓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 '철인왕후' 수라간 ‘숙수’로 깜짝 변신한 신혜선, ‘잘생쁨’ 카리스마 폭발  © 문화예술의전당



지난 방송에서는 ‘노타치’ 커플 김소용과 철종(김정현 분)의 입덕(?) 부정기가 흥미롭게 그려졌다. 철종의 수상한 행보를 감지하고 그의 날개를 꺾기 위한 대왕대비(배종옥 분)의 압박도 강해졌다. 서로에게 이끌리기 시작한 김소용과 철종의 설레는 변화가 요동치는 권력 구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하게 될지,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수라간 숙수로 변신, ‘잘생쁨(잘생김+예쁨)’을 뽐내는 김소용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매번 신박한 레시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김소용. 이번 역시 듣도 보도 못한 요리 필살기를 꺼내 들어 대령숙수 만복(김인권 분)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회오리 감자. 난생처음 보는 감자의 화려한 변신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만복의 얼굴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진 사진 속, 감자 깎기 삼매경에 빠진 수라간 풍경도 포착됐다. 대왕대비의 명령으로 요리비법을 전수하게 된 김소용은 묘한 위기감을 느꼈었다. 살아남기 위해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김소용은 생존 전략으로 요리를 대신해 ‘K-뷰티’를 떠올리기도. 그런 그가 변복까지 하고 ‘회오리 감자’ 카드를 꺼내든 이유는 무엇일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철인왕후’ 속 김소용이 보여주는 현대의 요리법과 ‘K-뷰티’는 퓨전 사극 코미디의 묘미를 살리는 장치로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주 방송되는 11, 12회에서도 창의력이 빛나는 김소용의 활약이 계속된다. ‘철인왕후’ 제작진은 “비밀 장부 획득에 실패한 철종이 또 다른 기회를 만들기 위해 움직인다. 수릿날 연회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며 결정적 전환점 맞을 것”이라며, “거센 ‘입덕’ 부정기를 겪는 김소용과 철종의 변화와 함께 궐내 권력 구도도 요동친다. 설레는 변화 속 한층 짜릿해진 2막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1회는 내일(16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철인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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