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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윤선우, ‘스토브리그’ 백영수 잊게 만든 두 얼굴! 180도 연기 변신 성공!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1/01/18 [10:58]

‘낮과 밤’ 윤선우, ‘스토브리그’ 백영수 잊게 만든 두 얼굴! 180도 연기 변신 성공!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1/01/18 [10:58]

 

배우 윤선우가 그린 두 얼굴이 화제다. 그는 ‘스토브리그’ 속 백승수의 얼굴을 지워버리고 문재웅과 그림자로 완벽하게 변신, 대중에 윤선우라는 배우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윤선우는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연출 김정현, 극본 신유담)에서 강박증, 결벽증을 가진 인터넷 세상에서만 사는 전형적인 사회부적응자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MODU의 숨겨진 엔지니어 문재웅, 그의 또 다른 이면인 그림자로 출연 중이다.

 

▲ ‘낮과 밤’ 윤선우, ‘스토브리그’ 백영수 잊게 만든 두 얼굴! 180도 연기 변신 성공!  © 문화예술의전당



‘낮과 밤’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윤선우는 초반부 문재웅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강렬한 악역인 그림자로 막판 스퍼트 내며 중심 이야기의 핵심 인물다운 극적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그는 문재웅에서 그림자로 점차 변화하는 과정을 나노 단위 연기로 표현해내며, 매회 임팩트 강한 연기로 숨멎(숨이 멎는) 장면을 탄생시키며 시청자들과 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어린 시절 하얀밤 마을 때부터 이어진 문재웅의 복합적인 감정들을 점층적으로 쌓아올린 윤선우. 회차가 거듭될수록 점점 짙어지는 그의 눈빛은 전매특허라고 불릴 정도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러한 임팩트 있는 윤선우의 연기는 전작인 SBS 인기 드라마 ‘스토브리그’ 속 백영수의 이미지를 말끔하게 지워내기에 충분했다. 그가 맡았던 백영수는 고교 촉망받던 야구선수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장애를 얻게 되어 이를 악물고 공부해 명문대 통계학과를 졸업한 인물로, 불운을 딛고 일어나 길을 걷는 강한 내면이 인상적이다.

 

이처럼 부드러움 속에 강인함이 있는 백영수와 달리 문재웅(그림자)은 유약함 속에 잔인함이 있는 캐릭터로, 정반대의 이미지다. 확연히 다른 두 캐릭터지만 이미지가 조금이라도 겹쳤다면 시청자들이 드라마의 내용에 집중하기 어려웠을 터다. 하지만 윤선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낮과 밤’에 등장해 보란 듯 문재웅과 그림자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극찬을 받았다.

 

‘스토브리그’ 속 백영수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던 다수의 시청자들은 “‘스토브리그’에 출연했던 백영수가 맞냐” “연기가 다 했다” “윤선우의 진가가 발휘됐다” “저 선한 얼굴에서 어떻게 저런 연기가” “지킬 앤 하이드인가” “연기를 너무 잘한다” “잘생겼다” “세 번째 아이 윤선우 잘생겼고 연기도 잘하고, 이번 역을 잘 맡았어요. 살을 빼서 얼굴선도 예쁘네요” 등 윤선우의 연기 변신에 다시 한 번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연극 무대에서 쌓아올린 탄탄한 연기 실력을 바탕으로 가면을 자유자재로 바꿔 쓰듯 매 작품마다 색다르면서도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윤선우. 앞으로 그가 써내려갈 필모그래피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윤선우는 tvN ‘낮과 밤’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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