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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나라, 발랄X허당X의리 다모로 확실한 변신! 첫 사극서 확인한 저력!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1/01/18 [10:40]

배우 권나라, 발랄X허당X의리 다모로 확실한 변신! 첫 사극서 확인한 저력!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1/01/18 [10:40]

   

배우 권나라가 연일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인 드라마 ‘암행어사’를 통해 ‘흥행 요정’ 면모를 입증했다.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에서 발랄하고 조금은 허술하기도 한 어사단의 홍일점 ‘홍다인’으로 변신을 시도한 권나라의 이유 있는 선택이 빛을 발했다.

 

권나라가 활약 중인 KBS 2TV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 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 배우 권나라, 발랄X허당X의리 다모로 확실한 변신! 첫 사극서 확인한 저력!  © 문화예술의전당



극 중 권나라는 아버지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어사단에 합류한 다모 홍다인을 연기한다. 다인과 초짜 어사 성이겸(김명수 분), 그의 노비 박춘삼(이이경 분) 어사단 3인은   암행길에 올라 티격태격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도우며 악의 무리를 소탕하고 있다.  

 

‘암행어사’는 어설프지만, 응원을 부르는 우당탕탕 어사단 3인의 손발이 척척 맞아가는 과정과 성장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담으며 상승세를 제대로 탄 분위기다. 특히 1회 시청률 5.0%로 시작한 '암행어사'는 반환점인 8회, 무려 첫 회 시청률에서 두 배 가까이 껑충 뛰어오른 9.7%를 기록하며 오늘(18일)부터 그려질 후반부를 더 기대하게 했다.

 

권나라는 ‘나의 아저씨(최고 시청률 7.4%)’, ‘닥터 프리즈너(15.8%)’, ‘이태원 클라쓰(16.5%)’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흥행 여신'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태원 클라쓰'는 첫 회 5%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현실적이고 주체적인 인물 오수아(권나라 분)와 그녀가 첫사랑인 박새로이(박서준 분) 그의 곁에 있는 또 다른 인물 조이서(김다미 분)의 쫄깃한 관계성과 성공을 열망하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그려지면서 최고 시청률 16.5%(16부)를 기록하며 화제를 싹쓸이했다.

 

‘흥행 여신’ 권나라의 선택은 이번에도 옳았다. 그가 단독 여주인공을 맡은 '암행어사' 역시 서서히 뒷심을 발휘하며 두 자릿수 시청률 돌파를 목전에 뒀다. 남다른 작품 보는 안목을 가진 권나라가 출연하는 작품성은 물론, 흥행과 시청률이 따라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흥행 여신 면모 비결에는 데뷔 첫 사극 ‘암행어사’를 통해 이유 있는 변신을 시도한 권나라의 도전이 있었다. 전작에서 주로 도회적이고 세련된 캐릭터를 연기했던 권나라는 첫 사극 도전인 ‘암행어사’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매력 확대를 시도했다. 힘을 풀고 발랄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변신에 나선 것이다.

 

권나라는 어사단과 함께면 아이 같고 순수하지만 악의 무리를 마주할 때, 자신의 목표와 관련한 일이면 누구보다 날카로운 눈초리를 빛내고, 어려운 일에 빠진 이를 위로할 줄 아는 매력적인 캐릭터 다인을 인상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똑똑하고 야무지면서, 조금은 허술한 면이 있는 홍다인 캐릭터를 자신만의 매력을 살려 귀엽게 표현해 “다인이에 딱 어울림!”이라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섭렵, 다시 한번 권나라의 저력을 확인하게 했다.

 

‘암행어사’ 전반부에서 다인은 역적으로 몰린 아버지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어사단에 합류해 목숨까지 걸어가며 직진해 온 상황. 오늘(18일)부터 그려질 후반부에서는 다인이 그토록 알고 싶어 한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 수 있을지, 또 그 진실과 마주하면 다인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계속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암행어사’를 통해 확실한 변신에 성공하며 한 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을 자랑 중인 권나라가 유쾌 발랄한 다인의 상처와 과거의 사연을 어떻게 표현할지 역시 ‘암행어사’ 후반부 관전 포인트다.

 

‘암행어사’는 오늘(18일) 밤 9시 30분 9회가 방송된다.

 

<사진> 에이맨프로젝트, 아이윌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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