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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면 죽는다’ 수갑 찬 고준, 국민 남편에서 살인 용의자로 전락?!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1/01/20 [10:43]

‘바람피면 죽는다’ 수갑 찬 고준, 국민 남편에서 살인 용의자로 전락?!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1/01/20 [10:43]

‘바람피면 죽는다’ 수갑을 찬 고준이 살인 용의자로 형사들의 취조를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국민 남편’으로 사랑을 받던 이혼 전문 변호사 고준이 한순간에 살인 용의자로 전락할 위기에 놓인 가운데, 거세게 압박하는 형사 이시언 앞에서 어떻게 결백을 주장할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 / 연출 김형석 김민태 / 제작 에이스토리) 측은 20일 수갑을 찬 이혼 전문 변호사 한우성(고준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2회에서 우성은 아내 강여주(조여정 분)의 부탁으로 백수정(홍수현 분) 매니저 김덕기(유준홍 분, 이하 매니저)를 접견했다. 여주는 매니저에게서 원하는 답을 얻어내는 데 도움이 될 거라며 우성에게 자신이 직접 싼 도시락을 건넸다. 그러나 여주의 도시락을 먹던 매니저가 갑자기 사망하고, 매니저와 단둘이 접견실에 있던 우성은 살인 용의자로 체포됐다.

 

▲ ‘바람피면 죽는다’ 수갑 찬 고준, 국민 남편에서 살인 용의자로 전락?!   © 문화예술의전당



공개된 사진엔 수갑을 찬 채 형사 장승철(이시언 분, 이하 장형사)과 안세진(김예원 분, 이하 안형사)의 취조를 받는 우성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우성을 거세게 몰아붙이는 장형사와 본업인 변호사 모드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우성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백수정의 죽음에 이어 매니저의 죽음까지, 여주와 우성이 휘말린 끔찍한 사건들의 실체는 무엇일지, 이들을 죽인 진짜 범인은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바람피면 죽는다’ 제작진은 “한순간에 살인 용의자가 된 한우성과 진실을 밝히려는 형사들 사이 팽팽한 심리전이 펼쳐질 것”이라며 “백수정 매니저 김덕기를 살해한 범인이 누구일지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로,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황금빛 내 인생’ 등 연출력을 뽐낸 김형석 PD와 지상파 첫 시즌제로 큰 사랑을 받았던 ‘추리의 여왕’의 이성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사진제공> ‘바람피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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