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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윤선우, 시청자들 충격에 빠트린 화제의 두 얼굴..마지막까지 빛난 문재웅의 낮과 밤

하파란 기자 | 기사입력 2021/01/20 [10:22]

‘낮과 밤’ 윤선우, 시청자들 충격에 빠트린 화제의 두 얼굴..마지막까지 빛난 문재웅의 낮과 밤

하파란 기자 | 입력 : 2021/01/20 [10:22]

 매회 시청자들을 충격의 도가니에 빠트리게 만든 배우 윤선우의 연기가 마지막까지 빛을 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연출 김정현, 극본 신유담)에서는 문재웅(윤선우)이 도정우(남궁민)을 도와 백야재단의 추악한 진실을 밝혀냈다.

 

앞서 문재웅은 도정우의 도움으로 백야 재단으로 벗어나 실험체가 될 뻔한 위기에서 벗어났고, 분리된 자아는 하나로 합쳐지며 선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 ‘낮과 밤’ 윤선우, 시청자들 충격에 빠트린 화제의 두 얼굴..마지막까지 빛난 문재웅의 낮과 밤  © 문화예술의전당



이어 도정우를 도와 백야 재단의 진실을 밝히는데 힘 쏟은 그는 그동안 자신이 벌인 일(예고 살인)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며 자신의 죗값을 치르겠다는 마음으로 구치소에 들어가 반성하며, 그림자를 온전히 자신의 마음 속 안에 가뒀다.

 

윤선우는 강박증, 결벽증을 가진 인터넷 세상에서만 사는 전형적인 사회부적응자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MODU의 숨겨진 엔지니어 문재웅, 그의 또 다른 이면인 그림자로 반전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대낮의 햇살처럼 따사롭고 나른한 매력을 지닌 문재웅과 어둠이 짙게 내린 밤의 매력을 지닌 그림자를 그린 윤선우. 그의 연기가 ‘낮과 밤’에서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것은 남다른 캐릭터 애정 때문이었다.

 

윤선우는 ‘낮과 밤’ 촬영 전부터 1%의 천재이지만 사회부적응자인 문재웅을 그려내기 위해 외적인 면부터 말투, 행동 등 모든 것에 심혈을 기울였다. 일부러 닳아진 옷을 입거나 정리가 안 된 발톱, 눈을 가리는 덥수룩한 헤어스타일을 매치해 문재웅의 너드미를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또, 드라마 촬영 전에는 공원을 거닐면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사람처럼 걸음걸이를 연습하기도 하거나, 문재웅과 비슷한 특성을 지닌 사람들이 나오는 다큐멘터리와 영상을 보며 끊임없이 연구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문재웅과는 정반대의 특성을 지닌 그림자를 그려낼 땐 감정 연기에 혼신을 다했다. 윤선우는 어린 시절 하얀밤 마을에 홀로 버려진 기억으로 인한 아픔과 원망을 분노로 표출하는 그림자의 복합적인 감정을 위화감 없는 연기로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14, 15회에서는 하얀밤 마을에서 자신만 두고 떠난 도정우(남궁민)과 제이미 레이튼(이청아) 향한 원망을 비롯해 자신의 손을 놓으려고 했던 장용식(장혁진)의 숨통을 끊는 잔인한 면모, 백야 재단 측 향한 분노, 눈물의 용서 등 인물이 느끼는 감정의 진폭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감정의 변화를 세심하게 그려냄으로써 몰입도를 증폭시켰다.

 

문재웅이 점차 변화하는 과정을 나노 단위 연기로 표현해내며 뛰어난 소화력을 보여준 윤선우. 이와 관련해 시청자들의 반응도 연일 뜨겁다. 시청자들은 “연기가 다 했다” “윤선우의 진가가 발휘됐다” “저 선한 얼굴에서 어떻게 저런 연기가” “지킬 앤 하이드인가” “연기를 너무 잘한다” “잘생겼다” “세 번째 아이 윤선우 잘생겼고 연기도 잘하고, 이번 역을 잘 맡았어요. 살을 빼서 얼굴선도 예쁘네요” 등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낮과 밤’에서 문재웅과 그림자 완전 정반대의 두 얼굴을 보여주면서 연기의 폭이 넓은 배우임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윤선우. 그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증폭되고 있다.

 

<사진제공 -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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