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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무한 직진남 정헌, 속시원한 카타르시스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1/01/21 [10:49]

‘누가 뭐래도’ 무한 직진남 정헌, 속시원한 카타르시스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1/01/21 [10:49]

 '누가 뭐래도' 정헌이 쾌속 질주하는 무한 직진남 모드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현재 '누가 뭐래도'에서 정헌은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신아리(정민아 분)와의 결혼을 뚝심 있게 밀어붙이는 나준수 역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리와 갑작스러운 하룻밤을 보낸 후 알게 된 임신 소식에 당황해 실수를 한 것도 잠시, 아이를 지키겠다고 마음 먹자마자 불붙은 준수의 직진 모드에 시청자들은 그들의 사랑을 응원하기 시작했다.

 

▲ ‘누가 뭐래도’ 무한 직진남 정헌, 속시원한 카타르시스  © 문화예술의전당



비혼주의자였던 준수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결혼을 결심하자 그 목표를 향해 돌진했다. 양가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해도, 준수에게 집착하는 엄선한(이슬아 분) 가족의 훼방으로 파산 직전까지 몰리는 와중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절대 포기 않던 준수는 결국 새로운 투자자를 찾는데 성공, 아버지 회사를 돕는 조건으로 가족의 반대를 이겨냈다.

 

또한 김보라(나혜미 분)의 상처받은 마음을 고려해 결혼을 미루고 혼자 아이를 키우려던 아리에게 준수는 '보라의 마음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아리 부모님의 허락은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라며 선을 그어 상남자의 매력을 과시했다.

 

그 이후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감동적인 프로포즈 이벤트를 연 준수는 반지를 안 받는 아리에게 자신이 모든 상황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곧장 아리 부모님에게 허락을 요청한 준수는 아리의 의견과 상관없이 바로 같이 살 집을 알아보았다. 아리 부모의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자신의 부모님께 상견례를 잡으라고 독촉하며 불도저 같은 진행을 선보인 준수는 아리에게 벼리와 함께 살자고 따뜻하게 말해 큰 감동을 안겼다.

 

준수는 마음을 정하자마자 계속해서 닥쳐오는 고구마 구간들을 모두 타파해왔다. 심지어 아리마저 흔들리는 마음을 단단히 붙잡으며 세차게 추진하는 준수의 말과 행동은 한 잔의 사이다를 마신 듯 속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전해 시청자들의 큰 호응과 함께 심쿵 설렘 또한 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든든하게 마음을 기댈 수 있는 이상적인 연인상으로서 안성맞춤 행보를 선보인 준수는 브라운관 너머 여심에 안착하며 앞으로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하고 있다. ‘누가 뭐래도’는 매주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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