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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과천한마당축제

문예당 | 기사입력 2007/08/26 [00:55]

제11회 과천한마당축제

문예당 | 입력 : 2007/08/26 [00:55]


아프리카 여행 중 한 부족의 축제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근접을 불허하는 횃불과

불꽃, 몽롱한 음악, 원색의 의상과 분장을 한 순례자들의 거침없는 행렬, 그리고 기린,

코뿔소, 악어 등 아프리카 동물을 형상화한 거대 인형들을 통해 이성과 합리주의에

기반을 둔 문명세계에 대해 거칠게 도전하고, 우리에게 아주 낯선, 우리가 알지 못하는

비이성적인 초현실세계의 어마어마한 힘을 과시한 퍼레이드 공연으로, 결코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도심속 거리극으로의 초대

도심 속 일상 공간이 거리극의 열정으로 물결친다.

마당극․거리극․야외극


제11회 과천한마당축제


  
: “열정”





녹지와 도심이 함께 어울린 도시-과천

거리로 나온 예술가와 관객이 열정적인 축제의 장을 펼친다.


예술가들은 거침없는 상상력을 실현하고 관객들은 그 상상력의 산물을 통해 일상에서

탈피하는 열려있는 자유 공간-거리.


과천한마당축제는 예술가와 관객들이 거리라는 열린 공간에서 자유롭게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매년 다른 주제를 가지고 축제의 색을 바꾸는 시도를 해오고 있으며 거리극에

대한 연구와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기획하는 한편, 국내 단체와 해외 단체의 공동제작을

기획․지원하고 국내 거리극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 단체들의 거리극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는 맞는 과천한마당축제는 “열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9월 28일(금)에서

10월 3일(수)까지 6일간 공식참가작 15작품, 해외 초정작 7작품(5개국), 그리고

자유참가작 9작품의 130여회 공연을 통해 일상의 도심을 향해 뿜어내는 뜨거운 열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9월 28일 남사당패의 인형극 ‘꼭두각시놀음’에 나오는 ‘홍동지’를 소재로

한국의 연희 전통을 현대적으로 양식화한 작품 “홍동지 놀이/극단 우투리”를

개막공연으로,


벽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배우들의 움직임과 음악을 통해 표현하는

“벽이야기/경계없는 예술센터”,


암행어사 박문수 이야기를 판소리형식으로 들려주면서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가족극 “달려라 달려 달달달/극단 마실” 등

공식참가작 15작품과 자유참가작 10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며,


이중 특정 장소가 가진 개성과 매력을 표현의 중요한 수단으로 이용하여 오이디푸스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가는 특정공간 연극“오이디푸스 - 산/극단 열혈예술청년단”은

2007년 과천한마당축제와 춘천마임축제가 공동으로 기획한 야외공연 공모 선정작이다.



해외 참가작은 굴삭기와 무용수가 펼치는 아름다운 듀오 “특별한 동행/아름다운 몸짓(프),

아크로배틱과 마술 등 다양한 초인적 능력을 보여줄 ”공간지휘관(Space Commander)/데이빗

카셀(호주)“ 등 5개국 7작품이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요하네스버그의 골목길-과천의 신기루/극단 오포지토(프)” 은

아프리카 여행 중 한 부족의 축제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근접을 불허하는 횃불과

불꽃, 몽롱한 음악, 원색의 의상과 분장을 한 순례자들의 거침없는 행렬, 그리고 기린,

코뿔소, 악어 등 아프리카 동물을 형상화한 거대 인형들을 통해 이성과 합리주의에

기반을 둔 문명세계에 대해 거칠게 도전하고, 우리에게 아주 낯선, 우리가 알지 못하는

비이성적인 초현실세계의 어마어마한 힘을 과시한 퍼레이드 공연으로, 결코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과천한마당축제는 2006년 처음으로 해외 단체 한 팀과 국내 한 팀을 선정하여 국가간

공동제작 거리극 “요리의 출구/호모루덴스(한국)+일로토피(프)”를 제작하였고

올해 그 두 번째로 극단 몸꼴(한국)과

루나틱스(네덜란드)의 “구도/극단 몸꼴(한국)+루나틱스(네덜란드)”를 기획하였다.

“구도”는 컨베이어 벨트와 거대한 세트의 운용을 통해 적막한 모래섬의 한 가운데서

쓸쓸한 바람을 맞고 선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다.


또한 국내 거리극 발전을 위한 거리극 이론에 대한 수업을 토대로 실재 거리극 제작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거리극 워크샵”,

“관객의 위치는 어디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거리극 전문가 안느 고농(프)의

강연회와 국내 거리극 연출가들 간의 토론회로 진행되는 “국제학술행사”,

국내외 예술가들의 교류의 장 “예술인마을”이 진행될 예정이며 축제를 보다 다채롭고

흥겹게 만들어주기 위해 전 세계에 걸쳐 퍼져있는 아프리카에 뿌리를 둔 다양한 형식의

예술문화를 소개하는 문화의 다양성과 아프리카의 원초적인 힘을 느낄 수 있는

도심의 열정 “아프리카 문화한마당”,

초가을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한밤의 야외음악공연 “축제마당”,

재미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전통과 현대 놀이를 소재로 한

문화예술체험행사 등이 마련된다.



과천한마당축제는

마당극, 야외극, 거리극을 중심으로 공식 선정된 국내외 작품들과 자유참가작들로

꾸며지는 공연예술축제로서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연희 양식의 극을 보다 독창적으로

계승․발전시키면서 동․서양의 마당극․거리극․야외극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국제적인 문화교류를 도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야외극에 대한 연구와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아울러 국내

단체와 해외 단체간의 공동제작을 기획․지원하고 국내 야외극 활성화를 위해 국내

단체들의 야외극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의 예술제나 국제 행사가 서울이나 대도시에서 열리는 것과는 달리 과천시가

세계적인 공연예술축제를 10년 넘게 성공적으로 이끌어오고 있다는 것은 중앙으로

편중되는 문화현상을 막음과 동시에 지역 주민의 지지를 기반으로 지역문화의 정체성과

자생력을 키우는 지역 공연예술축제로서 자리매김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재단법인 과천한마당축제 연혁

1997년 한국에서 열린 「제 27차 I.T.I.(국제극예술협회) 총회 및 세계공연예술축제

(Theatre of Nature)」와 함께 진행된『세계마당극큰잔치 ′97 경기-과천』을 시작으로

『과천 세계마당극큰잔치』(1998년),

『마당′99 과천 세계공연예술제』(1999년),

『과천마당극제』(2000-2001),

그리고 2003년부터 현재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며

2003년 12월 재단법인 설립허가와 법인등기를 마치고 이듬해인 2004년 1월 1일

‘재단법인 과천한마당축제’가 출범하였다.



<2007과천한마당축제 소개>

■ 행사 개요

구    분  내    용   비    고  행

행사명

2007과천한마당축제

기    간 2007년 9월 28일(금) ~ 10월 3일(수) / 6일 간

장    소 과천시 일대

행사소개  국내외 31작품이 참여하며 총 130여회가 공연되는 마당극, 야외극,

           거리극 중심의 공연예술축제

주    최  과천시

주    관  재단법인 과천한마당축제



■ 행사 내용

구    분 프로그램 내    용


기본행사

개막공연 홍동지 놀이

폐막행사 아프리카의 밤 및 달집태우기

공연행사 국내공연 30개 작품

           공식참가작 : 15 작품

           자유참가작 :  9 작품

           음악공연   :  5 작품
  
         해외공연 7개 작품

           5개국 7개 단체 (프랑스, 네덜란드, 호주, 벨기에, 이태리)

기획행사

       아프리카 문화한마당

         아프리카 민속 공연단의 공연 외 전시, 문화체험, 노천카페 등 운영

축제마당

         초가을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한밤의 야외음악공연

거리극 워크샵

          마당극거리극야외극의 발전을 위한 훈련과정

국제학술행사

          거리극 관련 해외 예술인과 국내 공연예술전문인들이 참가하는 학술행사

예술인마을

           예술가와의 대화 및 공개 토론회를 통해 관객과 예술인의 만남 및

            예술인들 사이 의견교환의 장

부대행사

          문화예술체험행사

               다채로운 문화예술체험행사 진행

          잔치마당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면서 시민의 화합과 만남의 장이 되는 공간

         기타

               나비 생태관 및 통영, 함평 특산물전


■ 공식 참가작 / 15개 단체 15개 작품

단 체 명 작 품 명공연내용


극단 우투리 홍동지 놀이  남사당패의 인형극 ‘꼭두각시놀음’에 나오는 ‘홍동지’를

                         소재로 한국의 연희 전통을 현대적으로 양식화한 작품




열혈예술청년단 오이디푸스 - 산 2007년 야외극 공모선정작. 특정 장소가 가진 개성과

                            매력을 표현의 중요한 수단으로 이용하여 오이디푸스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가는 특정공간 연극.

극단 사하     선달 배비장 배비장전을 기본으로 하여 욕망과 비애, 꿈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낸 전통마당극


한국전통 불효자식 각설이  효자됐네 전국을 떠돌며 생활하는 걸인이
마당극연구원
                            시장에서 형제를 만나고 부모를 다시 찾게 되는 이야기를

                            각설이 타령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극단 마실 달려라 달려 달달달 암행어사 박문수 이야기를 판소리형식으로 들려주면서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가족극

극단 목토 헬로우, 맘!      어머니를 모티브로 하여 음악과 영상, 소리와 움직임,

                           오브제가 어우러진 퍼포먼스.


aemiarts 도깨비가 무섭다고? 친숙한 도깨비를 주제로 흥미로운 동작의 안무로 구성한

                             가족 무용극.


경계없는  벽 이야기 벽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배우들의 움직임과
예술센터                      음악을 통해 표현하는 공연.  



비주얼씨어터컴퍼니 꽃 자화상  화가가 거대한 벽에 자화상을 그리는 과정을 주 구조로,

                              영상, 오브제, 회화, 조각 등 비주얼 아트와

                               연극적 요소를 접목함



온앤오프무용단 하이브리드 굿 I   "사랑굿" 바벨탑을 소재로, 드라마, 라이브 음악,

                                           멀티미디어, 설치가 어우러진 무용.




4관객프로덕션 광기의 역사      625 이후의 한국 근대사를 “광기”라는 주제 속에서

                                파악하고 이를 형상화하는 공연.



호모루덴스컴퍼니 오늘 같은 날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변화를 위해 노인들을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관객 참여형 공연

극단 짓패21 아! 심청, 하룻밤이천년이어라 전통 판소리 사설에 나타나지 않은 심청의

                                         모습을 현재에 맞게 구현한 공연.

극단 피악 추사 연경행 추사 김정희의 연경방문을 소재로 한 작품

경기소리보존회 과천현감 민치록 명성왕후의 아버지이자 과천현감을 지낸

                                 민치록(閔致祿)의 이야기를 그린 창극


■해외 초청작 / 5개국 7개 작품

단 체 명 국 가 작 품 명 공 연 내 용

오포지토 프랑스 요하네스버그의 골목길


어느 아프리카 부족의 축제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이성과 합리주의에 기반을 둔

문명세계에 대해 거칠게 도전하고, 우리에게 아주 낯선, 다시 말해 우리가 알지 못하는

비이성적인 초현실세계의 어마어마한 힘을 과시한다.






극단 몸꼴+루나틱스(The Lunatics)  한국+네덜란드 구도(KU-DO)



과천한마당축제가 기획하는 두 번째 국가간 공동제작 거리극 <구도>는 낯선 삶 위에서

길을 묻는 사람들의 여정을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컴퓨터 게임 속 가상공간속에서

표현한다. 컨베이어 벨트의 극적인 사용과 야외에서의 거대한 세트의 운용은 빼놓을 수

없는 이 작품의 볼거리.


아름다운 몸짓(Cie Beau Geste) 프랑스 특별한 동행 (Transports exceptionnels)

역동적인 굴삭기와 무용수의 예기치 않은 만남이 긴장을 불러일으킨다.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오페라의 서곡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강철과 살결의 듀오는

색다른 아름다움을 만들어 낸다.


라 구아디아 플라멩코(La Guardia Flamenca) 벨기에 거리의 플라멩고(Anda la Banda)

모던댄스, 연극, 캬바레, 비쥬얼 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12명의 여성들이

플라멩고를 추며 거리를 퍼레이드하면서 삶을 가득 채우고 있는 즐거움, 열정,

아이러니를 보여준다.


데이빗 카셀(David Cassel) 호주 공간지휘관(Space Commander)


스페이스 커맨더는 다양한 초인간적인 능력을 보여주며 아크로배틱, 마술, 균형,

배열 등이 조화를 이루어내는 우아한 단순함뿐만 아니라, 관객과 소통하는 특유의

공연방식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


초록 코끼리  프랑스 기억 연구자(Chercheur de memoires)

거리와 실내대형공간을 위한 이동공연.

방랑하는 연구자로 소리를 수집하는 음성곤충학자 “루이”는 도시를 돌아다니며

도시 오브제안에 숨쉬고 있는 기억의 소리들을 포획한다.


마르코 카롤레이 이태리 카포코미코의1. 택시/2. 클래식

전기엔진이 부착된 사랑스러운 노란 택시가 카포코미코를 태우고 안팎을 누비며

특별 무료 탑승 이벤트의 행운의 주인공을 찾고 있다.


■ 자유참가작 / 9개 단체 9작품

단 체 명 작 품 명  공연내용  

두종류     광인의사랑

마음에 깊은 상처를 품은 두 사람이 새로운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을 주제로 남녀 두

무용수 간의 접촉 즉흥을 활용한 작품이다.

장식적이고 상투적인 몸짓을 최대한 배제한 채로, 두 무용수 사이의 중력 작용에 의한

대화에 초점을 둔다.


프로젝트 동화마임팀     숨은그림 보물찾기

우리가 찾고 있는 보물은 도대체 무엇인가? 라는 발상에서 시작된 작품.

자신의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가 서로를 속고 속이는 일들이 벌어지면서

동화 속에서 익숙한 장면들을 다른 의미로 전환하여 보여준다.



로드스토리     거리속 이야기(돈)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고, 그들의 사연들을 음악과 움직임으로써

승화시킨 거리의 이야기.


크레이지버드 생일 축하합니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코메디 판토마임으로 생일의 참 의미라는 주제로

웃고 즐기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노영아       백치몸짓

2007년 춘천 마임축제 도깨비 어워드 수상작.

자신의 흔들리는 마음 끝을 밖에서 찾아 헤메는 인간의 우둔함을 이야기하고,

늘 그 자리에 있는 내 안에 신(神)이 있음을 표현해 낸 작품이다.


소월길 위에 비닐하우스 (소.비.하)     언플러그드


기존의 틀에 박힌 마술과는 달리 스토리와 움직임이 있는 마술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일상적인 마술로 표현한다.

이야기가 흐르고 감동이 있는 새로운 마술.


씨어터 그룹 “성북동 비둘기” 연극의 본질: 메디아

상류사회로의 욕망이 부른 잔인한 애증의 살인 광시곡.

공연 공간을 범죄현장인 화성의 한 곳으로 재현해 이 사회에 내재된 문제들이 무엇인지

따끔하게 경고하려한다.



너머 어머니  

환경연극적 개념에 기초한 공간학적 조성과, 춤과 마임 등의 이미지, 그리고 영상을

통해 치유의 의식을 수행한다.


랄랄라 무용단 모래가 바람을 맞는 방법

'좀머'라는 정신 이상자 캐릭터를 통해 단정한 현대인에 내재된 자유, 탈출,

자살의 꿈을 무용으로 표현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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