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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레코드샵' 명품 발라더 규현, 노래 대신 명품 연기력으로 승부?

홍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21/01/28 [10:00]

'신비한 레코드샵' 명품 발라더 규현, 노래 대신 명품 연기력으로 승부?

홍수정 기자 | 입력 : 2021/01/28 [10:00]

‘신비한 레코드샵’에서 명품 발라더 규현이 명품 연기력을 뽐낸다. 주먹(?)을 부르는 전매특허 콩트 연기로 윤종신-장윤정을 기함케 한 것은 물론 이와 관련된 깨알 같은 별명을 얻는 것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한다.

  

▲ '신비한 레코드샵' 명품 발라더 규현, 노래 대신 명품 연기력으로 승부?   © 문화예술의전당



오는 29일 방송되는 JTBC 음악 토크쇼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기획 JTBC/ 제작 SM C&C STUDIO/ 연출 김지선/ 이하 신비한 레코드샵)에서는 윤종신-장윤정-규현-웬디로 이루어진 4MC가 접수된 시청자 사연을 읽고 이에 어울리는 곡을 추천해 주는 ‘배달GAYO’ 코너가 진행되는 가운데 MC 규현의 이른바 ‘조롱 연기’가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규현은 시청자가 보내온 사연을 소개하며 막말을 일삼는 헬스 트레이너 연기에 몰입했고, 얄밉다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은 콩트 연기를 그야말로 실감 나게 펼쳐 모두의 원성을 샀다.

 

살을 빼러 PT를 등록한 사연자에게 막말 폭격기에 해당할 정도로 심한 언사를 쏟아내는 헬스 트레이너 연기에 심취한 규현은 윤종신, 장윤정으로부터 “별명을 ‘롱’으로 해라. 조롱!”, “진짜 못됐어”, “꼴 보기 싫어” 같은 핀잔을 들으며 디테일이 살아있는 뜻밖의 콩트 연기 실력(?)을 뽐냈다.

 

급기야 사연마다 드넓은 아량으로 사연 속 등장하는 인물들의 마음을 십분 이해해주면서 관대의 아이콘에 오른 윤종신마저 규현의 못된 연기에 감탄하며 이번 사연에는 두손 두발 다 들었다. 모두를 놀라게 한 규현의 흡입력 있는 리얼한 콩트 연기에 기대감이 모인다.

 

이 밖에도 이날 녹화에서 규현은 아이유의 ‘좋은 날’을 개사해 ‘신비한 레코드샵’에 어울리는 맞춤 가사를 선보인 것은 물론, 삼단고음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처럼 명품 콩트 연기력과 삼단고음 등 규현의 다채로운 활약은 오는 29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비한 레코드샵’은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 4MC와 함께 공통의 직업으로 묶인 게스트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와 ‘인생 곡’을 소개하며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하는 음악 예능으로 호평을 받았다.

 

<사진 제공>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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