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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류진, 애틋한 가족애 공개 ‘뭉클’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1/02/01 [10:52]

‘오! 삼광빌라!’ 류진, 애틋한 가족애 공개 ‘뭉클’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1/02/01 [10:52]

'오! 삼광빌라' 류진이 애틋한 가족애로 뭉클하게 했다.

 

현재 류진이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연기하고 있는 손정후는 정민재(진경 분)와 반복되는 우연 속에서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우고 있다. 안정적인 직업, 훤칠한 외모, 부드러운 매너에 요리 솜씨까지 선보이며 그야말로 완벽했던 손정후의 숨겨진 아픔이 이번 주 방송에 공개돼 시청자의 모성 본능을 자극했다.

 

▲ ‘오! 삼광빌라!’ 류진, 애틋한 가족애 공개 ‘뭉클’  © 문화예술의전당



병원에서 민재와 우연히 마주친 손정후는 반가움을 숨기지 못했다. 가는 데마다 마주친다며 인연이라고 기뻐하던 손정후는 상담을 들어가는 민재에게 인사를 전한 후 그대로 의자에 앉아 민재를 기다렸다. 이윽고 진료를 마친 후 나오던 민재를 맞이한 손정후는 자신도 진료 받고 혼자 돌아갈 때 쓸쓸했다며 민재도 그럴 것 같아 기다렸다고 전해 따뜻한 매너를 보였다.

 

잠시 앉아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시작한 손정후는 아내를 잃고 우울증에 시달렸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 6개월에 한 번 진료를 받는데 민재와 마주쳤다며 그래서 아까 인연이라고 말했다고 밝게 웃었다. 아내와 처음 만날 때도 여기저기서 마주쳤다며 담담히 커피를 마시는 손정후와 자신의 과거 모습을 떠올린 민재는 서로에게 공감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며칠 후 손정후는 민재가 바위를 돌봐준 걸 알고 찾아가 고마움을 전했다. 바위는 민재가 엄마가 돼주셨다며 나쁜 친구들에게서 구해줬던 민재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이를 들은 손정후는 속상함을 숨기지 못했다. 친구들이 또 그랬냐고 어디 맞지 않았냐며 바위를 살피던 손정후는 울컥해진 모습으로 민재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함을 전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 동안 손정후와 높은 싱크로율로 캐릭터의 매력을 높였던 류진은 손정후의 아픔까지 섬세하게 연기하면서 탄탄한 연기 내공을 드러냈다. 이제껏 활기찬 모습만 보였던 손정후가 떠나간 아내에 대한 슬픔으로 우울증을 앓았고, 아들이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해 속상해 하고 있다는 걸 밝히는 장면에서 류진은 눈빛에서부터 쓸쓸함과 애틋함을 담아내며 보는 이들의 모성 본능을 자극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렇듯 비현실적일 정도로 무결점 완벽남 손정후에게 인간적인 매력이 드러나면서 민재와의 인연에 더욱 흥미를 높여가는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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