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동영상 > 오페라

투란도트 -자코모 푸치니 오페라 Turandot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1/03/04 [22:40]

투란도트 -자코모 푸치니 오페라 Turandot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1/03/04 [22:40]

 

투란도트 -자코모 푸치니 오페라  Turandot  


● <투란도트> 줄거리
제 1 막 북경의 성문 앞
관리가 나타나서 투란도트 공주의 신랑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왕자이어야 하며 세 가지 수수께끼를 풀 수 있어야 하고 만약 풀지 못하면 목이 잘린다고 말한다. 타타르의 왕 티무르와 왕자 칼라프가 여종 류를 데리고 나타난다. 티무르는 싸움에 패하여 신분을 속이고 북경에 온 것이다. 그때 투란도트 공주가 궁전 테라스로 지나가는 것이 보이고, 칼라프는 그 아름다움에 매혹되어 수수께끼에 도전하기로 결심한다. 환관인 핑, 퐁, 팡이 나타나서 칼라프에게 무모한 도전은 그만두라고 충고하지만 칼라프는 더욱 결심을 굳힌다. 그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해 처형당한 왕자들의 망령이 성벽에 나타나서 공주를 사모하는 노래를 부른다. 류는 울면서 제발 그만둬 달라면서 간청하고 거기에 응답하여 칼라프는 다정하게 류를 위로해준다. 칼라프는 기필코 수수께끼를 풀어 공주를 자기 것으로 만들겠다고 모두가 말리는 것도 뿌리치고 수수께끼에 도전한다.


제 2 막
핑, 퐁, 팡이 나타나서 투란도트 공주 때문에 수많은 젊은이가 희생되었음을 말하고 어서 빨리 공주님의 마음이 풀려 사랑의 밤을 맞이할 수 있기를 재미있게 노래한다.
군중들이 수수께끼를 푸는 것을 보려고 흥분하여 모여든다. 관리들이 군중들을 정리하자 황제가 나타난다. 황제는 엄숙한 규칙을 젊은이에게 알린다. 투란도트가 나타나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공주는 옛날 아름다운 공주가 적에게 붙잡혀 비명에 죽은 원수를 갚기 위하여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는 젊은이는 생명을 바쳐야 한다고 말하고 수수께끼를 내놓는다. 칼라프는 수수께끼를 하나하나 정확하게 풀어낸다. 답은 '희망' '혈조(血潮)' '투란도트'였다. 수수께끼가 풀려 모두 크게 기뻐한다. 공주는 처녀의 몸을 누구에게도 주고 싶지 않다고 황제에게 호소한다. 그러나 황제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면서 공주의 청을 들어주지 않는다. 그것을 보자 칼라프는 나의 이름을 내일 아침까지 알아맞히면 당신에게 나의 생명을 바치겠다고 공주에게 말한다.


제 3 막
궁정의 명령으로 북경의 관리들은 한 사람도 자지 못하고 그의 이름을 알아보고 있다. 핑, 퐁, 팡은 칼라프에게 젊은 여자나 금은보화를 보이면서 유혹하거나 위협하기도 하면서 이름을 알아내려 하나 성공하지 못한다. 그때 병사들이 티무르와 류를 잡아온다. 핑은 고문을 해서라도 이름을 알아내려 한다. 류는 자기만이 그의 이름을 알고 있다면서 티무르를 감싸자 병사들은 류를 고문하지만 아무리 해도 입을 열지 않는다. 이때 공주가 나타나서 이것을 보고 어떻게 그처럼 격렬한 힘을 갖고 있는지 류에게 묻는다. 류는 병사의 칼을 빼앗아 자결하고, 티무르는 류의 시체를 끌어안고 통곡한다.
홀로 남은 공주에게 칼라프가 살며시 사랑을 속삭이자 공주의 마음도 차차 녹기 시작한다. 처음 맛본 입맞춤에 공주의 마음은 부드러워지고 눈에는 눈물조차 감돈다. 칼라프는 공주의 귀에 입을 대고 "나는 타타르의 왕자 칼라프"라고 이름을 밝힌다. 그러자 공주는 승리한 듯이 이 젊은이의 이름을 알았다고 소리친다.
군중이 모여든다. 공주는 황제 앞에 칼라프를 데리고 가서 이 자의 이름을 알아냈다고 말하고 '그 이름은 사랑'이라고 소리친다. 군중의 환호 속에 막이 내린다.

 

  © 문화예술의전당

투란도트 -자코모 푸치니 오페라  Turandot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부고] 한국 최초의 창작 뮤지컬 '새우잡이' 를 쓰고 연출하신 전세권 연출가 선종
1/49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