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 - 봉준호, 켄 로치와 함께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한 레쥬 리 감독!, 다미엔 보나드, 알렉시스 마넨티, 지브릴 종가, 이사 페리카
총칼 대신 카메를 든 영화감독
하파란 기자| 입력 : 2021/03/0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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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제45회 세자르 영화제 작품상 및 4개 부문 수상
제92회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후보
<레 미제라블>
첫 장편 극영화로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세기의 명감독과 경쟁하며 심사위원상 수상!
월드시네마의 새로운 저력, 레쥬 리 감독!
제7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제45회 세자르 영화제 4개 부문 수상작이자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된 < 레 미제라블 >이 첫 장편 극영화로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 &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레쥬 리 감독을 소개하며 세계 영화계에 새로운 역사를 쓸 무시무시한 신인의 탄생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제: Les miserables/ 감독: 레쥬 리/ 주연: 다미엔 보나드, 알렉시스 마넨티, 지브릴 종가, 이사 페리카/ 수입/배급: ㈜영화사진진/ 개봉: 2021년 4월]
제72회 칸 영화제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기생충>과 함께 경쟁부문 진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가장 강렬한 데뷔작, <레 미제라블>이 ‘폭탄 같은 작품’(칸 영화제 리뷰)이란 극찬을 받은 무시무시한 신인, 레쥬 리 감독을 소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레 미제라블>은 프랑스 혁명을 다룬 <레 미제라블> 이후 15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지속되는 분노의 노래를 몽페르메유에 전근 온 경감 ‘스테판’과 뜻밖의 사건에 몰린 소년 ‘이사’를 통해 보여주는 작품.
<레 미제라블>이 첫 선을 보인 제72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소년 아메드>, <마티아스와 막심>,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미안해요, 리키> 등 명감독들의 신작이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되며 <기생충>의 황금종려상 수상으로 국내에서도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전까지 다큐멘터리, 단편 작업을 했던 레쥬 리 감독은 첫 장편 극영화인 <레 미제라블>로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오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레 미제라블>로 세계 영화계에 이름을 알린 레쥬 리 감독은 말리 출신의 이민자로 파리 외곽 몽페르메유에서 성장했다. 17살에 첫 비디오카메라를 산 이후 레쥬 리는 몽페르메유를 촬영하며 ‘쿠르트라즈메’라는 비디오집단을 결성하여 카메라를 부당한 세상을 향한 무기로서 사용한다.
2008년 그는 수갑을 찬 아이를 폭행하는 경찰을 찍은 영상을 유투브에 올렸고 이로 인해 두 명의 경찰이 정직 처분을 받았다. 자신의 성장 배경에서 영감을 받은 레쥬 리 감독은 동명의 단편 영화 <레 미제라블>(2017)로 20여 개의 국제 영화제에 진출, 호평을 받는다.
이를 장편으로 확장한 <레 미제라블>은 칸 영화제에서 ‘폭탄 같은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무서운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몽페르뫼유를 통치하듯이 관할하는 부패한 경찰과 종교, 인종이 다른 이민자들을 장악한 범죄 조직, 그리고 분노의 씨앗을 키우는 소년들을 담은 영화는 장르적 서스펜스와 서늘한 시선으로 정치계에까지 충격을 전했다.
다큐멘터리 같은 생생한 앵글과 계층간의 분노가 만들어내는 충격적인 서사로 ‘21세기 레 미제라블’을 완성, ‘외계인처럼 나타나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감독’이라는 극찬을 받은 레쥬 리 감독이 <기생충>과 같은 문제의식을 전혀 다른 스타일로 완성한 폭발적인 영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레 미제라블>는 제7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45회 세자르 영화제 작품상, 신인남우상, 편집상, 관객상 수상, 제32회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디스커버리상 수상 및 제77회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부문과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무시무시한 신인 감독의 탄생을 알렸다. <레 미제라블>은 4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Awards
제7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제45회 세자르 영화제
작품상, 신인남우상, 편집상, 관객상 수상
제32회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디스커버리상 수상
제77회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부문 노미네이트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노미네이트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현대세계영화부문 초청
제67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PERLAK부문 초청
제56회 금마장
새로운 물결 부문 초청
제66회 시드니영화제 Late Announce 초청
Information
제목: 레 미제라블 (원제: Les miserables)
감독: 레쥬 리
주연: 다미엔 보나드, 알렉시스 마넨티, 지브릴 종가, 이사 페리카
장르: 드라마
상영시간: 102분
수입/배급: ㈜영화사 진진
개봉일: 2021년 4월
페이스북: www.facebook.com/jinjinpictures
인스타그램: @jinjin_pictures
트위터: @jinjinpic
Synopsis
“세상에는 나쁜 풀도, 나쁜 사람도 없소.
다만 나쁜 농부가 있을 뿐이오.” - <레 미제라블> 빅토르 위고
지방에서 전근 온 경감 스테판은 크리스, 그와다와 같은 순찰팀에 배정받는다.
증오와 불신이 난무하는 몽페르메유에서 스테판은 경찰들의 폭력에 충격을 받고
서커스단 아기 사자 도난사건을 해결하려다 예기치 못한 사건까지 발생하는데…
21세기의 ‘레 미제라블’, 끝나지 않은 분노의 노래!
* ‘레 미제라블’(Les Misérables)은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가 1862년 발표한 소설 제목으로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