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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아도 꿈결' 왕지혜, 첫 등장부터 아낌없이 선보인 '반전 매력'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1/04/01 [11:16]

'속아도 꿈결' 왕지혜, 첫 등장부터 아낌없이 선보인 '반전 매력'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1/04/01 [11:16]

배우 왕지혜가 '속아도 꿈결'에 첫 등장, 반전 매력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왕지혜는 지난 3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 3회에 강모란(박준금 분)의 첫째 딸이자 아랑출판사 편집장 '한그루'로 첫 등장했다. 이 가운데, 워커홀릭에 완벽주의 편집장인 일터에서의 모습과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집에서의 모습이 교차하는 찰떡 같은 생활 연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데 모았다.

 

▲ '속아도 꿈결' 왕지혜, 첫 등장부터 아낌없이 선보인 '반전 매력'   © 문화예술의전당



한그루는 다소 코믹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민가은(주아름 분)의 재촉에도 화장실에서 오랫동안 나오지 못하며 시청자들에 웃음을 안긴 것. 조카인 민솔(이고은 분)의 말동무가 되어주고, 상견례 음식을 혼자 다 하겠다는 강모란을 걱정하는 듬직한 장녀의 모습도 함께였다.

 

반면, 일터에서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었다. 한그루는 디자인팀의 의견만 내세우는 디자인팀장 이제문에 팽팽히 맞서며 본인의 의견을 논리정연하게 피력했다. 또한, 이제문에게 어이없는 이유로 면박을 받은 민가은에 잘하고 있으니 상처받지 말라고 다독여주며 그저 가족이 아닌 선배로서의 어른스러운 면모도 보여줬다.

 

이렇듯 똑 부러지는 완벽주의 한그루는 또 한 번의 반전 면모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웠다. 퇴근 후, 집에 들어오자마자 옷과 가방을 벗어 던지며 자연의 모습으로 돌아간 것. 그러던 중, 엄마와 결혼을 약속한 금종화(최정우 분)가 강모란의 뒤를 따라 나오자 깜짝 놀라 후다닥 2층으로 올라가 폭소를 유발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처럼 왕지혜는 오랜만의 브라운관 복귀임에도 불구, 반전 매력의 한그루로 완전히 녹아들어 변함없는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증명했다. 그간 선과 악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연기로 존재감을 톡톡히 빛냈던 왕지혜이기에 이번 작품 '속아도 꿈결'에서 보여줄 또 다른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왕지혜가 출연하는 '속아도 꿈결'은 매주 평일 밤 8시 30분, KBS1에서 방송된다.

 

<사진 제공 - KBS1 '속아도 꿈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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