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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커피콘서트 Ⅱ- 피아니스트 신창용 리사이틀 'Challenging Time'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1/04/05 [16:58]

인천문화예술회관 커피콘서트 Ⅱ- 피아니스트 신창용 리사이틀 'Challenging Time'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1/04/05 [16:58]

‘지나 바카우어 국제 아티스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

클래식계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신창용의 도전기

그의 개성과 내면의 음악적 세계를 오롯이 만나는 피아노 리사이틀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마티네 공연 < 커피 콘서트 >가 최근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며 클래식계의 젊은 거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신창용의 리사이틀 무대를 준비하였다.

 

4월 1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그가 5월 ‘퀸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 본선에 앞서 연주하는 국내 투어의 마지막 무대이자 앞으로 펼쳐질 그의 활약상을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는 시간이다. 

 

피아니스트로써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도전하는 2021년!

 

2018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아티스트 콩쿠르 한국인 최초 1위, 2017년 서울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2016년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피아니스트 신창용에게 2021년은 또 다른 도전의 해이다. 올해도 그는 새로운 것들에 대한 도전의 연장선상에 서있다. 한국에서는 초연하는 모차르트의 소나타, 쇼팽 스케르초 4번 등 그에게 도전적인 곡들이 프로그램으로 포함되어 있다.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그 자신을 발판으로 삼으며 나아가고자 한다.

 

 화려한 수상경력과 뛰어난 연주력으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창용

 

피아니스트 신창용은 일찍이 삼익 콩쿠르, 이화, 경향 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하며 한국 클래식계의 샛별로 등극하였다. 이후 도미하여 커티스 음악원에서 학사를 졸업하고 줄리어드 음대에서 전액장학생으로 석사, 최고 연주자 과정까지 마쳤다. 또한 2016년 카네기홀에서 “극도의 맹렬함과 녹는 듯 한 섬세함을 주고받으며, 각각의 대조를 이룬다.”라는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가졌다. 대표적으로 2018년 미국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지나 바카우어 콩쿠르 우승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한국 클래식계를 이끌어 갈 젊은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고전주의 모차르트부터 낭만주의 쇼팽과 슈만를 지나 인상주의 라벨까지

신창용만의 개성이 담긴 내면의 음악적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무대

 

신창용은 관객들에게 매번 최대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탐구한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고전주의 모차르트부터 낭만주의 쇼팽과 슈만를 거쳐 인상주의 라벨까지 선보인다. 

 

1부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8번으로 힘차게 시작한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피아노 소나타로 ’트럼펫’ 혹은 ‘사냥’이라는 별명을 가진 경쾌한 곡이다. 그 뒤로 신창용의 시그니처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가 이어진다. 이 곡은 라벨이 시에서 영감을 받아 세 개의 악장으로 구성한 곡으로 ‘물의 요정’, ‘교수대’ 그리고 ‘스카르보’로 나누어진다. 그 중 마지막 악장인 ‘스카르보’는 피아노 역사상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작품으로 손꼽히는데 신창용은 이를 고도의 테크닉과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훌륭히 표현한다.

 

2부는 슈만의 환상 소곡집으로 시작한다. 피아노 음악의 새로운 경지를 연 곡으로 슈만의 피아노 음악 가운데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명곡이다. 마지막은 쇼팽의 스케르초 4번으로 마무리한다. 밝고 긍정적인 기운이 느껴지는 곡으로 작품성이 높고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신창용은 이처럼 그의 내면과 개성이 담긴 음악적 세계를 대중들에게 전달하며 2021년에도 독보적인 색채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커피콘서트>는 대면 공연 시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커피 제공을 생략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2008년에 시작해 7만여 명의 관객들과 만나며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이다. 이후로는 뮤지컬 <뷰티풀 라이프>, 음악그룹 the튠, 가수 이현우의 무대 등이 관객을 기다린다. 문의)032-420-2737

 

프로그램 

 

1부

 

모차르트 소나타 18번 라장조 KV 576

 

W.A.Mozart – Piano Sonata No. 18 in D Major KV 576

 

 

라벨 - 밤의 가스파르: 알로와즈 베르트랑에 의한 피아노를 위한 3개의 시

 

M. Ravel – Gaspard de la Nuit

 

 

2부

 

슈만 - 환상소곡집 작품번호 12번

 

Schumann - Fantasiestucke Op.12

 

 

쇼팽 – 스케르초 4번 마장조 작품번호 54

 

F. Chopin - Scherzo No.4 in E Major, Op.54 

 

*본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연진 프로필  

피아니스트 신창용

▲ 피아니스트 신창용, 인천문화예술회관 커피콘서트 Ⅱ- 피아니스트 신창용 리사이틀 © 문화예술의전당

 

“그는 극도의 맹렬함과 녹는 듯한 섬세함을 주고 받으며,

 

각각의 대조를 이룬다."

 

- 2016년 뉴욕 카네기홀 데뷔 무대 리뷰 중

 

 

열정과 감동, 그리고 화려한 테크닉을 갖고 있는 피아니스트 신창용은 2018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아티스트 콩쿠르 한국인 최초 1위, 2017년 서울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2016년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하였다. 

 

그는 2018년 교향악 축제에 참가하여 “섬세한 슬픔 속, 섬세한 아름다움(음악저널)”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2020년 예술의전당에서 독주회 성료 및 예술의전당 후원회와 함께하는 <젊은 예술인 지원을 위한 예술기부 콘서트>에 참가하였다. 또한 뉴욕 카네기 와일홀, 뉴포트 뮤직 페스티벌, 미국 최대 클래식 라디오 채널WQXR, 뉴욕 스타인웨이 홀 아티스트 시리즈, 독일 루르 피아노 페스티벌 등에 초청되어 독주회를 가졌고, 유타 심포니,센다이 필하모닉, 오클랜드 심포니, KBS 교향악단, 대전시향, 과천시향, 부천시향 등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또한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등에서 실내악 연주를 가지며 쳄버 뮤직 아티스트로도 그의 음악적 견해를 넓혔고, 미국 위스컨신 주 그린 레이크 페스티벌 오브 뮤직 등에서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해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2019 Piano Teacher Congress 콩쿠르, 2019 뉴욕 메네스 음대 협주곡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며 아티스트로서 그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2018년 Steinway & Sons 레이블로 발매 되었던 그의 첫 음반은 미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미국 최대 클래식 라디오 채널인 WQXR에서 "2018 최고의 음반들"에 선정되었다. 2019년 Steinway & Sons 레이블로 발매된 그의 두 번째 앨범 또한 “ClassicsToday”에서 호평을 받았다. 2020년에는 그의 세 번쨰 앨범 ‘Gaspard de la Nuit’이 발매되었다.

 

일찍이 국내에서 수리음악콩쿠르, 소년 한국일보, 삼익 콩쿠르, 이화, 경향 콩쿠르 등을 모두 석권하며 주목을 받아온 신창용은 2018년 자랑스러운 예원인을 수상하였다. 그는 한국에서 예원학교, 서울예고 수석입학,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다녔고 그 후 도미, 커티스음악원에서 Paul G. Mehlin Scholarship을 수상하며 학사과정을 장학 졸업, 줄리어드 음대에서 전액장학생으로 석사과정 및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 인천문화예술회관 커피콘서트 Ⅱ- 피아니스트 신창용 리사이틀 'Challenging Time'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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