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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프랑스 대통령을 초대한 섬뜩한 경고장 세상을 움직이는 영화로 다가가다!

홍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21/04/07 [02:12]

레 미제라블- 프랑스 대통령을 초대한 섬뜩한 경고장 세상을 움직이는 영화로 다가가다!

홍수정 기자 | 입력 : 2021/04/07 [02:12]

 제7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및 벌칸상 수상작, 제45회 세자르 영화제 4개 부문 수상작 < 레 미제라블>이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까지 움직이며 대표적인 리얼리즘 영화인 < 나, 다니엘 블레이크>, < 로제타>처럼 섬세한 시선과 문제의식으로 세상을 바꾸는 영화의 힘을 입증했다. 

 

▲ 레 미제라블 - 폭동인가 혁명인가! - 폭동과 혁명 사이, 새로운 고전의 탄생! -폭탄 같은 에너지의 2차 포스터 공개!     ©문화예술의전당

 

[원제: Les miserables

/ 감독: 레쥬 리

/ 주연: 다미엔 보나드, 알렉시스 마넨티, 지브릴 종가, 이사 페리카

/ 수입/배급: ㈜영화사진진/ 개봉: 4월 15일]

 

21세기에도 변함없는 미제라블의 도시에서 쓴 새로운 고전!

마크롱 대통령의 엘리제궁 초청 & 교외빈곤 실태조사 명령까지!

대통령을 움직인 21세기의 문제작을 만나다!

 

제7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및 벌칸상 수상작, 제45회 세자르 영화제 감독상, 관객상, 편집상, 신인남우상 수상작이자 제77회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후보로 지명된 세기의 문제작, <레 미제라블>이 프랑스의 대통령까지 움직인 영화의 힘을 증명하며 세상을 바꾸는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레 미제라블>은 프랑스 혁명을 다룬 ‘레 미제라블’ 이후 15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지속되는 분노의 노래를 몽페르메유에 전근 온 경감 ‘스테판’과 뜻밖의 사건에 몰린 소년 ‘이사’를 통해 보여주는 작품이다. 소설과 아무런 연관이 없음에도 영화 <레 미제라블>이 같은 제목으로 만들어진 것은 두 작품 모두 몽페르메유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그곳에 사는 이들 또한 변함없이 ‘미제라블’이었기 때문이다. 

 

 

 빅토르 위고의 이름을 딴 초등학교까지 있는 몽페르메유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교외지역’으로 경제적으로 낙후되어 있으며 다양한 배경의 이민자들이 빈곤층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다른 도시에 비해 치안 문제가 자주 발생하며 경찰들과 거주민 간의 긴장, 갈등이 심화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레쥬 리 감독은 ‘처음으로 경찰에게 불심검문을 당했던 게 10살 때였다’며 극중 소년들이 처한 상황이 극적인 설정이 아닌 일상이라는 것을 밝혔다. 소설 속 자비없이 군림하는 경찰 자베르를 연상시키는 ‘크리스’와 같은 경찰들도 감독에게는 현실에 존재하는 익숙한 인물들이었다. 그럼에도 감독은 이들이 악인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는 ‘동네에서 본 경찰은 대부분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우리와 같은 환경에서 생존해가는 사람들이었다’며 몽페르메유의 문제는 경찰과 빈민이 아닌 시스템에 있음을 지적했다.

 

파리와 교외지역이 완전히 다른 세계가 된 것도, 교외지역의 거주자들은 공적인 시스템으로부터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것도 모두 정치인의 문제인 것이다. 폭발 직전의 세상을 담은 냉정한 경고장은 감독의 목표대로 프랑스 정치계에까지 반향을 일으켰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엘리제궁에서 <레 미제라블>을 함께 보자고 레쥬 리 감독을 초청했지만 감독은 몽페르메유에서 함께 영화를 보는 것이 어떻겠냐며 제안했고 결국 함께 영화를 보는 일은 성사되지 않았다.

 

그러나 영화를 본 마크롱 대통령은 영화에 묘사된 프랑스의 현실을 보고 충격을 받아 교외지역 빈곤 실태조사 명령을 내렸다. 이러한 정치권의 반응에 레쥬 리는 ‘내가 영화에서 보여준 문제들은 뉴스가 아니다. 몽페르메유는 항상 이런 모습이었다’며 무관심했던 정치권을 꼬집었다. 그러나 다르덴 형제의 <로제타>, 켄 로치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의 문제의식이 복지체계의 재정비로 이어졌듯, <레 미제라블>의 반향은 세상을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예술의 힘을 증명할 예정이다.

▲ 파리의 심장 개선문 & 자유, 평등, 박애를 상징하는 삼색기그러나 혁명 전야에 있는 프랑스, 새로운 고전이 탄생하다!21세기의 고전이 될 ‘레 미제라블’, 1차 포스터 공개!     ©문화예술의전당

▲ 파리의 심장 개선문 & 자유, 평등, 박애를 상징하는 삼색기그러나 혁명 전야에 있는 프랑스, 새로운 고전이 탄생하다!21세기의 고전이 될 ‘레 미제라블’, 1차 포스터 공개!     ©문화예술의전당

▲ 레 미제라블 - 봉준호, 켄 로치와 함께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한 레쥬 리 감독!     ©문화예술의전당

 

  “폭탄 같은 영화!”-제72회 칸 영화제, “빅토르 위고 ‘레 미제라블’ 이후 2세기, 그러나 혁명은 더 가까이에 있다”-The Hollywood Reporter, “빅토르 위고는 이 영화를 보고 울었을 것이다”-The New Yorker, “재미있으면서 아프고 다이내믹하지만 깊다. 현시대 최고의 ‘레 미제라블’의 탄생!”-부산국제영화제 서승희 프로그래머 등 극찬을 받은 <레 미제라블>은 4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Awards

 

제7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벌칸상 수상

 

제45회 세자르 영화제

작품상, 신인남우상, 편집상, 관객상 수상

 

제32회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디스커버리상 수상

 

제77회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부문 노미네이트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노미네이트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현대세계영화부문 초청

 

제67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PERLAK부문 초청

 

제56회 금마장

새로운 물결 부문 초청

 

제66회 시드니영화제 Late Announce 초청

▲ 레 미제라블- Les miserables- 레쥬 리 감독, 다미엔 보나드, 알렉시스 마넨티, 지브릴 종가, 이사 페리카     ©문화예술의전당

 

Reviews

 

“폭탄 같은 영화!”

- 제72회 칸 영화제

 

“빅토르 위고 ‘레 미제라블’ 이후 2세기

그러나 혁명은 더 가까이에 있다”

- The Hollywood Reporter

 

“빅토르 위고는 이 영화를 보고 울었을 것이다”

- The New Yorker

 

“변한 프랑스, 변화한 ‘레 미제라블’

현재를 담은 경찰 스릴러!”

- NPR

 

“분노한 사람들의 노래”

- Rolling Stone

 

“끓는 점에 다다른 파리의 빈민들과 경찰들의 관계

삶을 탐색하는 드라마!”

- The Guardian

 

“재미있으면서 아프고 다이내믹하지만 깊다

현시대 최고의 ‘레 미제라블’의 탄생!”

- 부산국제영화제 서승희 프로그래머

 

“기득권의 횡포로부터 굴복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

- 씨네21 김현수 기자

 

“불바다를 만들 것인가 말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 정성일 평론가

 

터질 것 같은 긴장감과 들끓는 에너지!

절정의 순간에서 영화가 끝나면 현재의 유럽과 인류 전체가 직면하고 있는

난제에 대해 근본적으로 되짚어 생각하게 된다

- 이동진 평론가

 

Information

제목: 레 미제라블 (원제: Les miserables)

감독: 레쥬 리

주연: 다미엔 보나드, 알렉시스 마넨티, 지브릴 종가, 이사 페리카

장르: 드라마

상영시간: 102분

수입/배급: ㈜영화사진진

개봉일: 4월 15일

페이스북: www.facebook.com/jinjinpictures

인스타그램: @jinjin_pictures

트위터: @jinjinpic

 

Synopsis

“세상에는 나쁜 풀도, 나쁜 사람도 없소.

다만 나쁜 농부가 있을 뿐이오.” - <레 미제라블> 빅토르 위고

 

지방에서 전근 온 경감 스테판은 크리스, 그와다와 같은 순찰팀에 배정받는다. 

증오와 불신이 난무하는 몽페르메유에서 스테판은 경찰들의 폭력에 충격을 받고 

서커스단 아기 사자 도난사건을 해결하려다 예기치 못한 사건까지 발생하는데…

21세기의 ‘레 미제라블’, 끝나지 않은 분노의 노래! 

 

* ‘레 미제라블’(Les Misérables)은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가 1862년 발표한 소설 제목으로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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