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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문화회관, 2021년 「금요 Movie Day」 운영

문화가 있는 금요일, 올해는 F(Female)다!

하파란 기자 | 기사입력 2021/04/07 [11:03]

부산여성문화회관, 2021년 「금요 Movie Day」 운영

문화가 있는 금요일, 올해는 F(Female)다!
하파란 기자 | 입력 : 2021/04/07 [11:03]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여성문화회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영화를 통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금요 Movie Da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에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여성문화회관 3층 소극장에서 개최되며, 별도 관람료는 없다. 올해의 주제는 ‘F(Female) 등급’으로, 여성 감독이 연출했거나 주인공이 여성인 영화를 통해 여성의 시각과 삶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 부산여성문화회관, 2021년 「금요 Movie Day」 운영  © 문화예술의전당



4월 30일 오후 2시에 상영될 예정인 올해 첫 영화는 김도영 감독의 ‘82년생 김지영’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삶을 그려내 극장 개봉 당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한편, 젠더(gender, 사회적인 의미의 성) 갈등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날 감상회는 별도 사전신청 없이 선착순(90석)으로 운영된다. 특히, 상영 후 마련된 김필남 평론가의 해설을 통해, 해당 영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금요 Movie Day」는 좌석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출입자 체온측정, 출입명부 작성 등 철저한 방역수칙 속에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연기, 취소 등)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https://www.busan.go.kr/wcc)를 참고하거나 전화(☎ 051-320-8344)로 문의하면 된다.

 

배일화 부산시 여성문화회관 관장은 “매년 개최되는 「금요 Movie Day」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 상영작들을 통해 여성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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