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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무용단 ' MOVIE⁺ing' , 전성재 안무, 현대미술가 최금파, 영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그 느낌 현대무용으로..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1/04/15 [06:33]

인천시립무용단 ' MOVIE⁺ing' , 전성재 안무, 현대미술가 최금파, 영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그 느낌 현대무용으로..

이혜경 기자 | 입력 : 2021/04/15 [06:33]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이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 등으로 무용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임부안무자 전성재의 창작 작품 < MOVIE⁺ing >을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이틀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올린다. 

 

영화의 감성을 압축한 O.S.T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감정과 추억을 담아낸 < MOVIE⁺ing >은 지난 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만 상영되어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작품이다.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에서 비롯된 흥겹고, 슬프고, 아름다운 감정들을 ‘오리지널 무브먼트 트랙’으로 치환해 센세이션한 춤 장면으로 재구성하였다. 

 

▲ 인천시립무용단 무빙 2021년 재구성  © 문화예술의전당

 

2021 시즌으로 새롭게 돌아온 <MOVIE⁺ing>

 

2020년 초연 당시 영상파일의 확장자로 이용되는 'MOV.'와 현재 진행형 어미인 ‘ing'를 조합해 만든 제목 ’MOV.ing‘은 영화(Movie)와 움직임(Move) 모두에 적용되어 영화가 전하는 주제와 감정, 그리고 공연만이 가지는 현장성을 동시에 획득했다. 2021 시즌으로 새롭게 돌아온 < Movie⁺ing>은 ‘Movie'를 직관적으로 드러내어, 영화와 음악에서 비롯되는 감정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의도를 담았다. 

 

미술과 춤의 상호작용이 만들어내는 강렬한 무대 예술

 

안무가의 해석을 거쳐 춤으로 형상화된 영화 속 음악은 무대에서 살아있는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통해 꿈틀대는 새로운 감정으로 되살아난다. 음악과 연계되어 무대에 전개되는 현대미술가 최금파의 미술작품, 무용수들의 절정의 테크닉과 춤연기는 투사된 그림과 어우러져 영화 속 그 장면에서 파생된 감정을 한 순간에 눈앞에 펼쳐 보인다. 춤과 음악, 영화, 무대를 가득 채울 회화까지 예술의 다양한 장르를 한 무대에서 선보일 이번공연은 경계를 넘어선 춤의 세계로 우리를 인도할 것이다. 

 

 상임부안무자 전성재는 "영화 음악을 통해 장면을 그대로 재현하기 보다는 그 순간 느껴졌던 감정에 더 무게를 두었습니다. 무언가를 보고 느끼는 감정은 사람마다 다른 것이고 정답을 제한하면서 작품을 만들지는 않았어요. 다만 저희 공연과 함께 하시는 관객분들이 자신만의 추억과 그때의 순간을 떠올리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무대와의 상호작용이 그 어떤 때 보다 강하다고 할 수 있겠죠.”라며 안무의도를 설명했다.

 

무한히 뻗어나가는 현대 한국춤의 진화

 

2020년 마스크와 함께 연습실을 열기로 가득 채웠던 노력이 언택트 공연으로 그쳐 진한 아쉬움을 남겼기에 돌아온 < Movie⁺ing>에 임하는 무용수들의 의지가 남다르다. 이제 무대를 질주하는 무용수들의 에너지, 배우를 방불케 하는 깊은 연기를 눈앞에서 지켜보며 무한히 뻗어나가는 현대 한국춤의 진화를 경험해보길 바란다. 

 

▲ 인천시립무용단 무빙 2021년 재구성  © 문화예술의전당

 

▲ 인천시립무용단 무빙 2021년 재구성  © 문화예술의전당

 

▲ 인천시립무용단 무빙 2021년 재구성  © 문화예술의전당



방역 수칙 준수, 안전한 공연 관람

 

인천시립무용단의 <Movie⁺ing>은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좌석 띄어앉기 방침에 맞추어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객석의 30%만 오픈하여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으로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한다. 

문의)인천시립무용단 032-420-2788

 

공연내용 - Original Movement Track 

 

  1. 빌리 엘리엇 -‘Cosmic Dancer’ 

  2. 시네마천국 - ‘Love Theme’ 

  3. 냉정과 열정사이 - ‘Main Theme’

  4. 곡성 - ‘Stranger’ 

  5. 마더 - ‘Dance Epilogue’ 

  6. 쉰들러리스트 - ‘Schindler's List’ 

  7. 괴물 - ‘한강 찬가’ 

  8. 라 붐 - ‘Reality’

  9. 신세계 - ‘Big sleep’, ‘차가운 복수’ 

  10. 공공의 적 - ‘Public Enemy'

  11. 킬 빌 -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안무자 소개

한국무용의 컨템포러리를 선보이는 안무가 전성재 

 

▲ 안무가 전성재  © 문화예술의전당

 

2017년 인천시립무용단의 상임안무가로 부임한 전성재는  

한국무용의 원리적 바탕에 역동적인 움직임의 선을 더하는  

전향적인 작품을 작업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2020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되는 등 무용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전성재 안무가  © 문화예술의전당

 

  -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예술사, 전문사 졸업 

  - 국립 프랑스 고등무용원 수료 

  - 신인무용콩쿠르 특상, 젊은안무가 창작공연 최우수 안무가상 수상 

  - 스위스 루체른 주립극장 솔리스트 활동 

    < What More>, < 건너편, Beyond>, <고요한 순환> 등 안무 다수  

 

인천시립무용단

▲ 베일 벗는 인천시립무용단 창작신작 - 무빙, MOV.ing - 무용으로 만나보는 영화 속 그 음악     ©문화예술의전당

▲ 베일 벗는 인천시립무용단 창작신작 - 무빙, MOV.ing - 무용으로 만나보는 영화 속 그 음악     ©문화예술의전당

▲ 베일 벗는 인천시립무용단 창작신작 - 무빙, MOV.ing - 무용으로 만나보는 영화 속 그 음악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무용단은 

춤을 통해 예술의 본질을 구현하고 그 희열을 관객과 나누며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미감을 창조하여 

 우리 춤의 미래를 이끌어나갑니다. 

 

 한국전통무용의 전승 및 재창조와 이 시대의 춤창작 활성화를 목표로 1981년에 창단된 인천시립무용단은 연 2회의 정기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기획공연과 해외공연 등으로 문화예술 창달에 앞장서고 있다.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최고의 기량을 갖춘 단원들로 인천시립무용단은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인천시립무용단은 2017년 부임한 제9대 윤성주 예술감독과 함께 ‘글로벌인천’이라는 브랜드창출을 위해 고유한 한국춤의 바탕 위에 세계성과 시대성을 가미한 창작 작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동시에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깊이 있는 예술세계를 전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무용단’으로서 관객 친화적 레퍼토리 개발과 댄스페스티벌 <춤추는 도시 - 인천>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로 지역문화예술을 이끌고 있으며 나아가 춤 예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주요참여스텝

 

 예술감독 윤성주

 안무 전성재

 조명 이상봉 

 의상 장희제

 그림 최금파

 무브먼트리서치 심새인, 김성훈 

 인천시립무용단 단무장 이재필 

 제작PD 김영아 이현미 이수용

 

▲ 인천시립무용단 무빙 포스터  ©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무용단 정기공연

<MOVIE⁺ing>

 

 □ 공연일시 : 2021. 4. 30. 8:00PM / 5. 1. 3:00PM

 □ 공연장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관 람 료 : 전석 20,000원  

 □ 문    의 : 인천시립무용단 032-420-2788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에서

‘오리지널 무브먼트 트랙’으로

- 2021 시즌으로 새롭게 돌아온 인천시립무용단의 MOVIE⁺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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