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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설 - "자고 나면 뒤집히는 정부 백신 발표, 감추고 있는 게 뭔가" , 조선일보 사설, 안 그래도 지친 국민들 화라도 더 돋우지 말라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4/22 [03:29]

오늘의 사설 - "자고 나면 뒤집히는 정부 백신 발표, 감추고 있는 게 뭔가" , 조선일보 사설, 안 그래도 지친 국민들 화라도 더 돋우지 말라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04/22 [03:29]

오늘의 현실 직시, 냉정한 반성을 통해 밝은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말 많고 탈 많은 코로나19 국내 백신 상황에 대해 조선일보 사설을 함께 읽어보며 지금 이대로 이렇게 가도 좋은것인지 ..생각해보는 귀한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청와대가 올해 2분기부터 들어올 것이라고 발표한 모더나 백신 도입이 하반기로 늦어지는 등 코로나 백신 지연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올 상반기 주력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전 문제로 우리나라에서도 30세 이상 접종으로 제한한데 이어 우리나라에 600만명분이 들어올 예정인 얀센 백신까지 혈전 문제로 미국에서 접종을 중단한 상태다. 그 여파로 모더나 백신까지 우리나라에 2분기에 들어오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는데 결국 현실화된 것이다. 정부는 얀센도 2분기부터 들어오도록 계약했다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도입 시기는 여전히 무소식이다.

 

모더나 백신의 2분기부터 공급은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이 모더나 CEO와 화상 통화를 한 다음 발표한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 정부가 모더나에 지연 책임을 물어 배상을 요청했다거나 계약 위반에 대해 항의했다는 발표는 없다. 계약을 어떻게 했기에 가장 핵심인 도입 시기가 달라지는데도 정부가 항의 한번 못하나.

 

정부가 발표한 내용이 자꾸 틀어지니 그나마 늦은 백신 수급이 발표한 대로 들어올지, 정부가 공언해온 11월 집단면역 형성은 가능할지 불안과 불신이 커지는 것이다. 정부는 “계약의 상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지 말고 계약 내용과 속사정을 공개해야 한다. 오죽하면 여당의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당권 주자인 송영길 의원이 러시아산 백신의 도입론까지 제기하겠나.

 

정부는 지난 15일에는 갑자기 “국내 제약사가 해외 승인 백신을 생산하는 계약 체결이 진행 중이며, 8월부터 대량 생산될 예정”이라고 했다. 1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백신 종류와 국내 제약사가 어디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추측만 난무하고 있다. 백신 혼란을 정부가 앞장서 부추기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백신 조기 확보 실패와 수급 어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이 먼저다. 그러나 사과는커녕 백신 문제를 우려하면 ‘가짜 뉴스’라고 눈부터 부라린다. 안 그래도 지친 국민들 화라도 더 돋우지 말라.

 

▲ 조선일보 사설,   © 문화예술의전당

 

조선일보

[사설] 자고 나면 뒤집히는 정부 백신 발표, 감추고 있는 게 뭔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3&aid=0003609576

 

 시사저널

AZ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 40대 간호조무사…"뇌척수염 발병"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_view=1&includeAllCount=true&mode=LSD&mid=shm&sid1=102&oid=586&aid=0000023357

 

 국민일보

“대통령 믿고 AZ 접종… 돌아온 건 아내의 사지마비”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1432543

 

 JTBC

[단독] 20대 공무원, AZ접종 3주 뒤 '뇌출혈'…팔다리 마비 증상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ode=LSD&mid=shm&sid1=001&oid=437&aid=0000264436&rankingType=RANKING

 

중앙일보

"AZ접종뒤 사망, 술·담배 안하는데 사인 심근경색 말되나" 청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5&aid=0003095444

 

머니투데이

AZ접종 후 사망, 부검했더니 "사인 심근경색"…유가족 "어이없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8&aid=0004576403

  

서울경제

美 "백신 여유 없다" 난색에...文 "러시아산도 검토" 지시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ode=LSD&mid=shm&sid1=001&oid=011&aid=0003900475&rankingType=RANKING

 

파이낸셜뉴스

바이든 "남는 백신 캐나다 등에 공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4&aid=0004625290

 

이데일리

화이자에 읍소해 5000만회분 받아낸 日 스가…文대통령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_view=1&includeAllCount=true&mode=LSD&mid=shm&sid1=104&oid=018&aid=0004908286

 

   조선일보 조선일보

[단독] “백신 더 사면, 더 많이 조기공급” 화이자 제안, 정부가 거절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06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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