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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김여진, 마지막까지 ‘최명희’ 다웠다! “찐”배우 김여진의 진가 발휘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1/05/03 [14:49]

'빈센조' 김여진, 마지막까지 ‘최명희’ 다웠다! “찐”배우 김여진의 진가 발휘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1/05/03 [14:49]

 

배우 김여진의 존재감은 마지막까지 빛났다. 

 

김여진은 지난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연출 김희원, 극본 박재범,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로고스필름) 마지막회에서 결국 죽음을 당하며 최후를 맞이하였다.

 

▲ '빈센조' 김여진, 마지막까지 ‘최명희’ 다웠다! “찐”배우 김여진의 진가 발휘  © 문화예술의전당



지난 방송에서 최명희는 장준우(옥택연 분)를 대신하여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감옥행을 택했다. 하지만, 빈센조와의 싸움에서 이길 사람은 장준우 뿐이라는 최명희의 믿음은 깨지고 말았다. 장준우가 장한서(곽동연 분)를 죽이며 도망자 신세가 된 것.

 

그러나 여기서 멈출 그녀가 아니었다. 한승혁(조한철 분)의 배신으로 교도소에서 나오게 된 명희는 준우에게 연락하여 “절대 저와 회장님은 만나서는 안 됩니다. 함정이 있을 겁니다” 라며 마지막까지 준우의 곁을 지키며 빈센조와의 싸움에서 물러서지 않았다.

 

최명희의 악랄함은 죽음을 앞두고 점차 고조되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욱더 높여주었다. 특히, 빈센조를 향해 "니가 아무리 뽀대나게 날 죽여도 쓰레기가 쓰레기를 죽인거야“ 라며 대립하는 명희는 여자 절대 빌런 그 자체였다.

 

김여진은 줌바댄스를 추며 등장한 ‘억척 아줌마’의 면모에서 ‘독사 변호사’로 변신. 빈센조의 첫 등장부터 마지막 죽음에 이르기까지 ‘김여진표 빌런'은 드라마의 맛을 더해주며 극의 활기를 넣어주었다.

 

호탕한 웃음 속의 살기 넘치는 눈빛과 아우라,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악독해지는 최명희의 감정의 변화를 김여진은 입체감 있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존재감을 극대화 시켜 주었다.

 

이처럼 믿고 볼 수 있는 김여진의 고품격 빌런 연기는 새로운 여성 빌런의 탄생을 알려주기 충분했으며, 이번 '빈센조'를 통해 클래스가 다른 연기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앞으로 김여진이 보여줄 드라마, 영화 속에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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