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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 제394회 정기연주회 < 로맨틱 시리즈Ⅱ. 신비로운 선율들 >, 이병욱 지휘,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1/05/10 [15:01]

인천시립교향악단 제394회 정기연주회 < 로맨틱 시리즈Ⅱ. 신비로운 선율들 >, 이병욱 지휘,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1/05/10 [15:01]

신비로운 선율들에 빠져볼 시간

깊은 여운을 남기는 인천시향의 <로맨틱 시리즈Ⅱ>

 

▲ 인천시립교향악단 제394회 정기연주회 < 로맨틱 시리즈Ⅱ. 신비로운 선율들 >  ©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이병욱)이 마음에 알싸하게 스며드는 명곡들을 만나보는 <로맨틱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5월 1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비로운 선율들”이라는 부제로 깊은 여운을 남기는 3개의 곡을 들려준다. 

 

첫 곡은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서곡이다. 목관의 화음에 의한 몽환적인 도입과 요정의 희롱을 연상케 하는 섬세하고 경쾌한 현파트를 시작으로 꿈과 같은 즐거운 정경이 펼쳐진다. 

 

뒤이어 스페인의 맹인 작곡가 로드리고의 ‘아란후에즈 협주곡’을 들려준다. 그가 작곡한 10여 편의 기타 곡 중 가장 유명한 곡으로 1940년 마드리드 음악원의 기타 교수이자 명연주가인 사인스 데 라마사에게 바쳤다. 이 곡은 국왕의 별궁이 있던 스페인 중부 아란후에즈의 역사, 그리고 그 부근에 거주하는 집시들의 생활환경을 보고 영감 받아 작곡되었다. 민요적인 재치와 회고적인 애조가 띤 선율, 집시풍의 격한 리듬, 스페인 특유의 이국적 뉘앙스와 다이나믹한 멜로디가 인천시립교향악단과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의 품격 있는 연주로 해석된다. 

 

후반부는 슈만의 암흑을 벗어나 빛을 찾는 여정이 담겨있는 교향곡 2번이 연주된다. 새로운 환경에서 심기일전하여 야심차게 착수한 이 곡은 좌절을 딛고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영웅적인 분투를 담고 있다. 슈만의 다른 세 편의 교향곡과는 달리 고통과 좌절 속에서 작곡된 작품으로 베토벤의 교향곡이 보여주는 영웅적인 서사들에서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또한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클라라와 함께 바흐의 작품들을 연구했던 과정들에 도움을 받아 정교하고 깊이 있는 대위법을 보여준다.

 

<로맨틱 시리즈Ⅱ. 신비로운 선율들>은 객석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390여석만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문의)인천시립교향악단 032-438-7772

 

프로그램

 

멘델스존(1809-1847)                          한여름밤의 꿈 서곡 op. 21

F. Mendelssohn          A Midsummer Night's Dream - Overture op. 21

 

 

로드리고(1901-1999)                                 아란후에스 협주곡

J. Rodrigo                                      Concierto de Aranjuez

                                                                                             기타 / 드니 성호

- - - - - - - - - - - - -  I n t e r m i s s i o n - - - - - - - - - - - - - 

슈만(1810-1856)                                교향곡 2번 C장조 op. 61

R. A. Schumann                      Symphony No. 2 in C major op. 61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출연진 프로필

 지휘 / 이병욱

▲ 이병욱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지휘자     ©문화예술의전당

 

음악의 동시대적 해석을 위한 노력과 소통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지휘자

-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마에스트로

 

2018년 10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8대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병욱은 국내외 교향악단의 지휘는 물론, 교향곡, 협주곡, 오페라, 발레, 현대음악에 이르는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음악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어린 시절 지휘자의 꿈을 가지고 오스트리아로 유학길에 올랐으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지휘과 석사과정(Dennis Russell Davies, Walter Hagen-Groll의 사사)을 수석 졸업한 후, 전문 연주자 과정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귀국 후 TIMF 앙상블 수석 지휘자와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그는 독일 뉘른베르크 심포니, 체코 Bohuslav Martinu 필하모니 등의 객원 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유럽 정상급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인 OENM(Österreichisches Ensemble für Neue Musik)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였고 2006년에는 잘츠부르크 시에서 주최한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 축제의 오프닝 공연을 지휘하여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 교향악단의 객원지휘자를 역임하였고 통영 국제 음악제, 베니스 비엔날레, 벨기에 클라라 페스티벌, 홍콩 무지카마라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음악 축제를 통해 오케스트라 음악의 앞선 리더로서 연주자와 독주자 등의 신뢰받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2014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출연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같은 해 유럽 최정상의 실내악단인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의 객원지휘자로 전국 투어에 참여하였고 2016년 3월에는 통영국제음악제에 참여한 일본 가나자와 오케스트라 앙상블의 객원지휘를 맡기도 하였다.

 

탁월한 음악적 소통에 능한 그는 교향곡 지휘는 물론 다양한 제작 공연 작품의 음악감독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 2007년 예술의전당 가족오페라 <마술피리>의 음악감독으로 대중에게 오페라 음악을 선보인 그는 <살로메>,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등의 대한민국 대표 오페라 작품은 물론 한국 초연 작품인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이소영 연출, 2007년)>, <어린왕자 (변정주 연출, 2015년)> 등의 작품에도 지휘자이자 음악감독의 역할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시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휘자 이병욱은 현대음악 지휘자로서 Edgar Varese, Krzysztof Eugeniusz Penderecki, 윤이상, 진은숙 등의 현대 음악 작품에도 지속적인 연구와 연주를 하고 있는데, 2000년 현대음악 페스티벌인 "ASPEKT"(CD 발표)와 체코의 Bohuslav Martinu Orchester와의 연주를 통해 현대음악에 대한 음악적 해석에 대해 호평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고 이후 2002년 ASPEKT에서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인 OENM(Österreichisches Ensemble für Neue Musik)와의 연주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의 현대음악에 대한 참여와 관심은 2009년 국내 TIMF 앙상블의 수석 지휘자를 맡아 활동하면서 다양한 현대작품에 대한 전문지휘자로 음악의 동시대적 해석을 위한 노력과 소통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지휘자로 자리매김 하였다.

 

기타 / 드니 성호

▲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 문화예술의전당

 

한국계 벨기에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는 7세에 기타를 시작, 14세에 벨기에 영 탤런트 콩쿠르 1위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벨기에 몽스 왕립음악원에서 오다일 아사드를 사사했으며, 프랑스 파리 에꼴노르말 음대와 벨기에 브뤼셀 왕립 음악원에서 알베르토 폰스를 사사했다.

 

이후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빈 뮤지크페라인,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 버밍엄 심포니홀, 스톡홀름 콘서트 홀, 아테네 메가론, 브뤼셀 팔레 데보자르, 파리 시떼 드 라뮤지끄, 쾰른 필하모니 등세계적인 무대에서 연주했고, 쾰른 음악 트리엔날레 등 여러 음악 축제에서 앙상블 엥테르꽁텡포랑, 옥살리스 등 유럽 유수의 앙상블과 협연했다.

 

2005년에는 ECHO(유럽콘서트홀협회)로부터 “라이징 스타”로 선정되어 뉴욕 카네기홀 데뷔무대를 가졌으며, 2012년에는 루가노에서 개최되는 마르타 아르헤리치 프로젝트에 기타리스트 최초로 초청됐다. 그 외 프랑스, 벨기에, 캐나다, 미국 그리고 한국 등지에서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의 한국 콘서트 투어에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였다.

 

2016년 네오 클래식 프로젝트인 «코스트82»를 결성한 드니는 솔로이스트로서의 활동 뿐 아니라 «코스트82»와의 협연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2020년 드니가 발표한 앨범 ’Island’에도 함께 참여했다.

드니 성호의 주요 음반 가운데, 쿠바 출신 작곡가 겸 기타 거장 레오 브라우어의 작품(Concerto Elegiaco, Tres Danzas,  Fuga Libera)을 녹음한 음반은 독일의 클래식 음악지 KLASSIK으로부터 ‘역사에 남을 연주’라는 평을 받으며 [세계 최고의 음반 100] 기타 부문 TOP100에 등록됐다.

 

또한 기타리스트 보리스가 켈과의 듀오 앨범(피아졸라, 아사드, 가켈), 비르투오소 모음 솔로 앨범(바흐, 폰세, 투리나, 히나스테라, 아사드), 솔래다드 앙상블과의 협연 앨범(피아졸라, EMI)은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공연 실황 앨범(Remembrance)와 낙소스 앨범(Paganini)는 한국 음반 매장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2018년, 드니성호는 평창 올림픽 게임에서 국제 올림픽 위원회로부터 VVIP를 위한 실내공연 총괄 감독으로 임명되었으며, 2019년 3월에는 벨기에 국왕의 국빈 초청 방한을 위한 청와대 만찬에서 연주를 선보였다. 그는 현재 고아들을 위한 후원단체에서 음악과 관련된 후원을 담당하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 인천시립교향악단     ©문화예술의전당

▲ 인천시립교향악단     ©문화예술의전당

▲ 인천시립교향악단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966년 6월 1일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초대 상임지휘자로 김중석이 임명되어 창단과 함께 교향악단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1984년 한국 교향악계의 원로인 故 임원식이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풍부한 경험을 통해 악단 발전의 중반기를 맞이하였다. 1994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개관과 동시에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금노상을 영입, 국제규모의 4관 편성으로 증원되었으며, 2006년 9월에 중국 상하이 출신의 첸 주오황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하면서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도약하였다.

 

2010년 10월에는 지휘자 금난새가 취임하여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5년 8월 지휘자 정치용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2018년 10월부터 바톤을 잡는 이병욱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함께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해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는 메이저 오케스트라로 비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90여회의 정기연주회와 3,000여회 기획연주회, 미국, 유럽(이태리, 불가리아, 유고), 싱가포르, 홍콩, 일본, 대만 등 해외 연주를 통하여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국제음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수원, 부천, 대전, 전주, 목포 등 지방 순회연주를 통해 지방 문화 활성화로 한국 교향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모든 연주회를 시리즈별로 구상하고 수준 높은 협연자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연주를 통해 인천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연주활동을 지속적

으로 진행해왔으며, 창단 50주년인 2016년부터는 지금까지와 다른 패러다임인 시즌제를 교향악단 단독으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앞으로의 희망찬 50년을 열어가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여 미래 중심도시인 인천을 넘어 세계의 문화예술을 선도할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제394회 정기연주회 < 로맨틱 시리즈Ⅱ. 신비로운 선율들 >

 

 □ 일    시 : 2021년 5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

 □ 장    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관 람 료 : R석 1만원, S석 7천원

 □ 관람연령 : 8세 이상

 □ 공연문의 :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38-7772

 □ 주최/주관 : 인천광역시 / 인천시립교향악단

▲ 인천시립교향악단 제394회 정기연주회 < 로맨틱 시리즈Ⅱ. 신비로운 선율들 >  ©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교향악단 제394회 정기연주회 < 로맨틱 시리즈Ⅱ. 신비로운 선율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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