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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극단산 정기공연, 연극< 어느 날 갑자기…! > - 폭풍 공감 블랙코미디, ‘역지사지’, ‘인간이 어떻게’ , 윤정환 연출

코로나19 확진과 생활치료센터 격리와 병원 치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극단산 신작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1/06/02 [08:12]

2021 극단산 정기공연, 연극< 어느 날 갑자기…! > - 폭풍 공감 블랙코미디, ‘역지사지’, ‘인간이 어떻게’ , 윤정환 연출

코로나19 확진과 생활치료센터 격리와 병원 치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극단산 신작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1/06/02 [08:12]

 

작년 여름, 코로나19를 겪은 바 있는 극단산의 직간접적인 경험을 담은 연극 < 어느 날 갑자기…! >가 6월 3일 첫 공연이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 속에 있다. 현 코로나 시국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낸 극단산의 신작 < 어느 날 갑자기…! >가 6월 3일부터 13일까지 대학로의 예술공간 혜화에서 공연된다.

 

연극 <어느 날 갑자기…!>는 코로나19의 확진 이후 생활치료센터와 병원 치료의 과정에서 인물들의 상황과 갈등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낸 블랙코미디이다. 그들의 이야기가 담긴 이번 작품은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되었으며 그들이 실제 겪은 이야기와 허구의 이야기가 맞물려 현 시대의 다양한 인물들을 묘사하고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 2021 극단산 정기공연, 연극< 어느 날 갑자기…! > - 폭풍 공감 블랙코미디, ‘역지사지’, ‘인간이 어떻게’ , 윤정환 연출  © 문화예술의전당

 

‘역지사지’, ‘인간이 어떻게’ 등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번 연극은 관객 입장부터 퇴장까지 입소와 퇴소를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재난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연출되었으며 격리시설인 생활치료센터와 중증환자를 다루는 병원까지 아우르며 코로나19 확진 이후의 상황을 세세하게 전달한다. 

 

연극 속의 인물들은 일상의 보편적인 인물들로 구성되었으며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의 각자의 다른 입장과 태도를 객관적으로 보여주어 관객들 스스로에게 인간에 대한 물음을 던지게 하며 서로간의 이해와 수용, 화합을 이야기한다. 윤정환 연출은 비극과 같은 이 상황을 살짝 비틀어 ‘비극적이지 않게’ 표현하고 우리가 처한 상황을 유쾌하게 보여주며 공감과 따뜻한 웃음을 전한다. 

 

확진자 수가 줄어들 줄 모르는 요즘, 지친 우리의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될 이번 연극은 대학로 연극 최초로 실제의 확진 경험을 연극 예술로 풀어낸 작품이다. 우리 모두 잘 이겨낼 수 있다는 극단산의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관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연극 <짬뽕>,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등, 장르와 시대를 불문하고 매번 색다른 시각과 공연 스타일로 세상을 바라보며 또 다른 세상을 만들어가는 윤정환 연출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학로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극단산의 배우들이 연극 <어느 날 갑자기…!>에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웃음과 희망으로 풀어내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극단산의 신작 연극 <어느 날 갑자기…!>는 인터파크와 플레이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예술공간 혜화에서 6월 3일부터 13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평일 7시 30분, 토/일요일 4시. (공연 문의 극단 산 02-6414-7926) 

  © 문화예술의전당



시놉시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재난에 대한 유쾌한 위로!

 

비극이지만 비극적이지 않은

 

이 시국, 현대인의 폭풍 공감 블랙코미디!

 

대학로에서 공연을 준비하던 한 극단에서 공연 첫날 단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모든 공연을 취소한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인 같은 극단 단원 성진도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여 격리치료를 받는다.

 

생활치료센터에는 확진 판정을 받은 다양한 사람들이 입소하여 생활한다. 기본적으로 코로나로 인한 불안과 우울을 안고 있는 확진자들은 낯선 사람과의 첫 만남과 동거가 코로나보다 더 낯설고 두렵다.

 

합기도 체육관을 운영하는 태수는 같은 방에서 과거 인연이 있는 형사 두보를 만나게 된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두 사람은 마음의 앙금을 털려고 노력하지만 싸움만 된다.

 

다른 방에는 억울함에 하염없이 울기만 하는 여대생과 끊임없이 기도만 하는 여신도 사이에 종교적 차이로 인한 다툼이 생기며 여대생은 두려움에 탈출을 시도하지만 여기는 생활치료센터, 함부로 나갈 수도 들어갈 수도 없다.

 

배우인 성진은 방을 지저분하게 사용하는 고등학생과 같은 방을 쓰며 기본적인 상식을 지키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안과 공포, 화남으로 불편한 생활을 한다. 뭐라고 하자니 어른스럽지 못한 것 같고, 가만히 있자니 정신병 걸릴 것 같은 성진의 불안과 공포는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된다. 결국, 참지 못한 성진은 고등학생과 시비가 붙어 다투다가 살인까지 이르게 되는데….

 

한편,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들은 자신보다 증세가 심한 사람과 병실을 함께 쓰면서 이미 감염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로 인해 자신의 치료가 늦어질 것을 걱정하며 서로간의 거리를 두기 시작하고 하루 빨리 병실을 벗어나고자 애를 쓰는데…….

 

어느 날 갑자기 불어 닥친 재난극복기!

 

괜찮겠지? 괜찮아질 거야. 걱정마!

 

유쾌한 웃음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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