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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호태, 장종도 작.연출, 극단미소, 제39회 경상남도연극제 단체 금상, 희곡상, 연기대상,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1/07/08 [12:22]

돈과 호태, 장종도 작.연출, 극단미소, 제39회 경상남도연극제 단체 금상, 희곡상, 연기대상,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1/07/08 [12:22]

돈과 호태

제39회 경상남도연극제 단체 금상, 희곡상, 연기대상

“이 땅의 모든 아버지가 돈 앞에 죄인이 되지 않기를 희망한다.”

     돈이 전부인 세상에 한 남자의 절규가 시작된다.

 

▲ 돈과 호태, 장종도 작.연출, 극단미소, 제39회 경상남도연극제 단체 금상, 희곡상, 연기대상,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 문화예술의전당

 

공 연 명

돈과 호태

       (작, 연출/장종도)

 

공연단체

사)극단미소

 

공연일시

2021년 7월13일(화) 19:30

 

공연장소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소요시간

90분

 

관람대상

10세 이상

 

연출의도

 

가장의 자격.

어떤 부모가 좋은 부모인가에 대해 고민해 본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 갈수록 좋은 부모의 덕목이 돈이 되어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이 내가 나이가 들어서 인지 아니면 삶의 가치가 점점 더 돈으로 평가 받는 것인지 모르겠다. 돈이 전부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돈 때문에 받게 되는 설움이나 아픔은 여전히 쓰다.

 

이 작품에서는 한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그 가치관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집을 가지지 못해 가족들을 힘들게 하는 아버지.

남은 건 노력 했다는 푸념과 남들이 보기엔 그저 쓰레기 같은 물건들 뿐.

하지만 이 세상의 모든 아버지의 노력이 재산의 정도에 따라 결정 된다는 것이 안타깝다.

가진 자는 계속 더 가지게 되고 없는 자는 노력해도 가지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그것을 부정하는 나의 생각이 어쩌면 부를 가지지 못한 나의 푸념은 아니기를 바래본다.

 

▲ 돈과 호태, 장종도 작.연출, 극단미소, 제39회 경상남도연극제 단체 금상, 희곡상, 연기대상,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 문화예술의전당

 

▲ 돈과 호태, 장종도 작.연출, 극단미소, 제39회 경상남도연극제 단체 금상, 희곡상, 연기대상,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 문화예술의전당


작품 줄거리

 

자존심 죽여 가며 열심히 일하는 박호태. 그는 가족들의 눈치를 받으며 살아간다.

집하나 가져 보겠다는 욕심 때문에 결국 망했기 때문이다.

가난한 형편 그의 유일한 낙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무용담을 떠드는 일이다.

그러던 어느 날 가족들이 살던 전세집에 재개발이 확정되며 가족들은 위기를 맡는다.

아내는 호태에게 뭐라도 해보라고 하지만 그는 방법이 없다.

그는 답답한 마음에 나가서 소주 한잔을 하던 중 상도를 만나게 되고 다시 자신의 무용담을 떠든다.

세 가지의 증표.

그의 삶의 훈장과도 같은 세 가지 증표에 얽힌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불의에 맞선 용사라 말한다. 사업실패로 실의에 빠져있던 상도는 호태의 이야기를 듣고 용기를 내어 다시 세상과 맞서게 되지만 다시 실패를 맞보게 되는데....

 

작품특징

“우리 아버지들의 무용담 같은 이야기”

연극 < 돈과 호태 >는 내 집 마련을 위해 무던히 노력만 했던 주인공 호태의 이야기를 통해 성실히 노력보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야 인정받는 현실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는 작품이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를 아버지들의 무용담처럼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흥미진진하게 때로는 묵직하게 풀어나가는 작품으로 각각의 개성 있는 인물들의 연기와 현실감 있는 대사, 유쾌한 상황들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출연진

호태 役 : 고대호 / 상도 役 : 장종도 / 옥련 외 役 : 윤연경 / 지은 외 役 : 박시우 /

어린호태 외 役 : 주요한 /

다 役 : 정진영 / 다 役 : 손미나 / 다 役 : 장현정 /다 役 : 최지훈 / 다 役 : 박은경

 

▲ 돈과 호태, 장종도 작.연출, 극단미소, 제39회 경상남도연극제 단체 금상, 희곡상, 연기대상,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 문화예술의전당

 

▲ 돈과 호태, 장종도 작.연출, 극단미소, 제39회 경상남도연극제 단체 금상, 희곡상, 연기대상,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 문화예술의전당

 

▲ 돈과 호태, 장종도 작.연출, 극단미소, 제39회 경상남도연극제 단체 금상, 희곡상, 연기대상,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 문화예술의전당

 

제작진

대표 : 고대호 / 연출, 작가 : 장종도 / 예술감독 : 천영훈, 김상규, 김종찬 / 무대자문 : 김경수 / 기획 : 구도현 / 무대감독 : 장윤환 / 무대디자인 : 정미경 / 무대제작 : 하중혁 /

무대미술 : 천신남 / 조명 : 박성민 / 음향 : 이현숙 / 분장 : 윤지원 / 의상 : 송춘화, 정다운누리 / 소품 : 박시은

▲ 경상남도와 통영시가 주최하고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 통영연극예술축제”가 7월 9일부터 7월 18일까지 열흘 간 통영시민문화회관, 벅수골소극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2008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제13회를 맞는 “2021 통영연극예술축제”는     ©문화예술의전당

▲ 2021 통영연극예술축제 개최- 통영시민문화회관, 벅수골소극장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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